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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거부하는 아내,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7 12326 5 09.06 17:30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슬픈 마음에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아내의 지속적인 성관계 거부로 너무 힘듭니다. 저에게 관계는 단순히 욕구를 푸는 게 아니라 남성으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직결된 문제인데, 이미 제 자존감은 바닥을 친 것 같습니다.
​방금도 오늘 관계를 갖자고 이야기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늘 눈치를 보며 "하자"가 아니라 "오늘 할 수 있어?"라고 물어봐야 했습니다. 관계를 갖더라도 아내는 씻지도 않고 "빨리 끝내라"며 귀찮아했고, 이제는 그마저도 아예 해주지 않네요.
​이 문제가 저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인지 대화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나도 모르겠어서 답답한데 뭘 물어보냐", "하고 싶어야 하지, 마음이 안 생기는데 어떻게 하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저는 평소에 아내를 정말 많이 배려하며 삽니다.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맡아 하고, 제 개인 시간의 상당 부분을 아내를 위해 씁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나름대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관계를 거부할 때마다 미안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계속 나만 배려하다가는 내가 먼저 무너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는 사람에게 "넌 왜 노력하지 않냐"고 따질 수도 없어 속만 타들어 갑니다.
​연애 및 결혼 전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가 성적 합이 잘 맞아서였습니다. 서로 여러 자세도 연구해 보고, 기구나 의상도 제 요청대로 맞춰주며 제 판타지를 다 채워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이 마치 꿈만 같습니다. 결혼 전후로 제 외모나 체형이 크게 달라진건 아닌데 참 의기소침해집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데도 이 정도인데,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100% 섹스리스 부부가 될 것 같아 너무 슬픕니다. 제가 몸을 더 키우면 나아질까요? 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아내에게 진심으로 닿을 수 있을까요? 이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
​인생 선배님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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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37 앙기모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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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클리닉 한번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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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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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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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노다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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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결혼하고 나면 그런 여성분들 많습니다.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순 없겠지만 전 그냥 이제 잡은 물고기니 먹이를 줄 필요를 못느끼는거 같아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후에 본인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불만이 쌓인걸수도 있습니다.
잘 풀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힘들죠 특히나 상대방이 정확한 이유를 이야기 안해주면 더더욱 힘들죠
이럴때 제일 좋은건 본인을 가꾸는겁니다.
아내분에게 집착하지 마시고 본인부터 만들어 보세요
아내분이 아니라도 밖에서 칭찬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찾고
아내분에 생각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여자들 생각보다 남에 시선 남에 평가에 남자보다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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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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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자존감 회복할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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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e13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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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게 아닌상태로 관계거부하고있다는거죠?
다행이네요 얼른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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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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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로 받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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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vseewan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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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런 상황이 온다면... 머리가 아프네요.
저걸로 이혼도 한다는데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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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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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무명인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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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세요. 애 놓고 섹스리스로 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새출발 하실지 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성욕은 밖에서 사먹으면서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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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현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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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조은루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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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안해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손으로 입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그것마저 안해주면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업소가겠다고. 그후에 반응 봐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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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조은루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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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지 저렇게 아내한테 입으로라도 해달라고 해서 종종 받다가 결국 섹스까지 하는걸 봤습니다...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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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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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출만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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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없다면 이혼하세요. 애가 없어도 섹스리스 확정인데 앞으로 다가올 문제들을 부부관계 없이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렇게라도 쇼윈도부부로 만족하신다면 계속 참고 사셔도 됩니다.
몸 키운다는 언급을 하셔서 여쭤봅니다. 물건 사이즈는 객관적으로 어느정도신가요? 길이 굵기

Congratulation! You win the 68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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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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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로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몸이 좀 밋밋한거같아서요 전체적으로 근육질몸을 만들어볼까합니다
0
43 유단잔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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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스였다가 부부상담받고 정신과도 상담하고 하며 근본작인 원인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 가격은.. 나무 사악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값어치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애를 낳고 리스가 되는 국룰이었던거같은데 저의 강압적인 요구와 아내의 살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했던것같습니다. 지금은 연애때처럼 불타진 않지만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것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것도 아니라 분위기에 맞춰 관계를 하는것같습니다.
저도 나름 만족스럽기에 상담 추천드려요.. 근본적 원인 파악이 중요한것같습니다. 말한마디나 행동하나가 원인이 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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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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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즐길수 없다면 정말 선배님처럼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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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메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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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옆에서 자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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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출발AV여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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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가 성적 합이 잘 맞아서였습니다. 서로 여러 자세도 연구해 보고, 기구나 의상도 제 요청대로 맞춰주며 제 판타지를 다 채워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이 마치 꿈만 같습니다. 결혼 전후로 제 외모나 체형이 크게 달라진건 아닌데 참 의기소침해집니다.

이 말은 결혼 전/후가 완전 달라진 거네요...스탑 럴커였던거 같습니다.
0
30 yoni1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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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녀 낳고나면 더 요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런저런 상황과 몸도 힘들고, 그걸 알면서도 그래도 한번 조심스레 요구 해봤다가 대차게 까이면서 모욕까지 받으면..  그렇게 8년간 아에 한번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어색하고, 가까이 있는거도 불편하네요.

한 2년째 쯤 기회가 있었던거 같은데 저도 서운한 마음에 그냥 넘어갔던게~  결국 더 멀어진거 같습니다.

아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참고 관계 개선을 주기적으로 해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몸 키우고, 그런거도 다 별 소용 없더라구요. 대화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늦은거 같기도 하고, 용기도 없지만
잘해내시길 바랍니다!
0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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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해내볼게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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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니키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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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힘을 빌려보면 어떨까요? 와인이 응근 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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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루마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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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성생활은 한번하고 끝나는 숙제가 아닙니다.  몇십년 지속되어야 하는데 오늘 한번 했다고 노력? 반복이 될까요?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고 지치네요~
매번 기분 풀어줘야 하고 그것도 한번 하기 위해서? 상담 받는다고 크게 달라질까요? 아이가 없다면 빨리 결정하셔야합니다. 여러번 말하지만 이문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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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비기비기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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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전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2살 차이 애 둘 키우고 있습니다.
그 후로 언젠가부터 점점 관계가 줄더니 가슴도 터치 못하게 하고, 엉덩이라도 터치하면 생 지랄을 떨면서 너무 신경질을 부리더라구요.
맨날 피하던 핑계가 "오늘은 피곤해서 싫어" 아니던가요? 저흰 아들 둘 키우다 보니 피곤하고 힘든거 다 이해 했습니다.  아 참고로 제가 4인가족 외벌이 합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애들 보구요.
그래서 와이프가 집에서 하는 집안일이라곤 청소기로 자기 머리카락 보이는거 치우는게 다에요. 그 외 모든 집안일은 제가 다 했습니다.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면 나랑 놀아줄까봐.
그런데도 어느날은 신경질을 내면서 그럴거면 나가서 돈주고 해주는 여자랑 하라고, 귀찮게 하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자존감이 바닥치기보단 그냥 그 상황이 상당히 빡쳤었습니다.
아 그래 니가 먼저 시작한거다? 라는 생각으로 진짜로 나가서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안의 모든 집안일도 하나도 안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돈도 벌어주는데 섹스도 안해주는 여자 부양해주면서 집안일까지 해야될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끔 늦은시간에 끝나는 빨래 정도만 빨랫대에 널어주는정도?
어이가 없는게 외도가 처음이 어렵고 걱정되지 그 후로는 진짜 별거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외도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내가 그냥 섹스만했지, 뭐 연애하고 바람핀것도 아니고.
아직 제가 밖에서 나돌아다니는걸 와이프가 아는것  같진 않은데, 이제 제가 귀찮게 안하니까 오히려 관계가 좋아졌습니다.
섹스 안한지 거의 반년째 되던 날, 누워서 폰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하루종일 설거지 하느라 다리 아프다고 종아리좀 주물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손으론 폰겜하면서 한손으론 마사지 해주다가, 허리도 주물러 달라고 해서 뒤로 올라타서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그러다 와이프 엉덩이에 부비적 거리다가 팬티 제끼고 슬쩍 찔러보니 별말 안해서 그날 오랜만에 섹스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외도 해보라고 이 글을 쓴게 아닙니다. 저는 진짜 그때 상당히 빡쳐서 이혼까지 생각하고 나가서 헛짓한거에요. 내가 이따위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야되냐? 니가 나가서 하라고 해서 나간거니까 나간거다. 걸리면 이혼하지 뭐. 이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아직까지 안걸렸을 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냥 저런일로 우울해 지거나 자존감을 떨구지 말란거에요. 님 탓이 아닌데 자존감 떨굴 필요가 뭐있나요. 세상을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 아직 애도없는 부부인데 뭘 그렇게 절절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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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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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상황이 심각하셨겠어요 피곤의 이유에 아이가 포함되면..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저는 걱정되는게 미래가 행복하지 않을까봐 두렵습니다.. 혹시 지금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행복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상황이 비슷해서 여쭤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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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비기비기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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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를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애들때문에 이혼은 못하겠구요, 다시태어난다면 비혼하거나 다른사람이랑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은 좀 많이 했습니다. 들켜서 이혼하면 우리 애들 못본다고 생각하니 가끔 슬퍼지기도 해서 이혼생각이 들다가 또 안들다가 하구요.
어쨋든, 난 지금 우정으로 살고있다~ 라는 마인드컨트롤을 상당히 많이 했어요. 딱 섹스만 빼고 보면 그럭저럭 같이 살만하다고 자기합리화를 엄청 했죠. 요새 집안일 안도와주는데도 와이프는 도와달란말 없이 알아서 다 하고. 주말에도 피곤하다고 하면 와이프가 애들 델고 외출나가서 저는 집에서 혼자 놀고. 그러고 나니 지금은 진짜로 그냥 살만합니다. 행복한진 모르겠어요. 애들때문엔 행복한데, 와이프때문에 행복한진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섹스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깐요... 하지만 섹스가 인생의 대부분이기도 하고... 저도 아직도 오락가락 하네요... 근데 제가 애가 없었다면... 이혼했을지도 모릅니다. 에휴 진심으로 고민 많이 해보시고 스스로 행복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기적으로 사세요.
1
10 IlIllIIllI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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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남자가 생긴 게 아닐까요? 결혼 전엔 괜찮던데다가 아이가 생긴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0
49 Young5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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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연 그대로 제미나이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웬만한 상담가 빰치는 답이 나오네요.
대화를 시도하신 건 좋은 겁니다. 다만 대화의 포인트가 안맞을 수 있었겠지요. 좋은 답은 좋은 질문에서 나옵니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천천히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결혼생활이 1, 2년 하는 거 아니잖아요. 아내분도 글쓴이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고민이 많은 '사람'입니다.  아내분의 든든한 '배우자', '남편'의 자세로 천천히 풀어가보세요.

1. 연애 시절의 '과도한 맞춤'에 대한 부작용 (성적 번아웃)
결혼 전 아내가 남편의 여러 자세 요구, 기구, 의상 등 판타지를 다 채워주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아내 본인도 진심으로 즐거워서 한 행동이 아니라,
남편을 사랑해서 혹은 남편을 '잡기 위해' 무리하게 노력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에 들어온 후, 그동안 억누르고 있던 성적 피로감과 부담감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성적 번아웃'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무리해서 맞추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한 거부감으로 발현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관계의 목적'이 바뀐 것에 대한 환멸
아내에게 성관계는 '우리가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어야 하는데, 결혼 후 남편이 눈치를 보며 주도하는 관계나 배려들이 오직 성관계를 하기 위한 '수단'처럼 느껴졌을 때
여성은 깊은 환멸을 느낍니다."나를 인간 대 인간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욕구를 채워줄 대상(배우자)이 필요했던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 성적 매력은 물론
정서적 친밀감까지 급격히 식어버립니다. 잘 씻지도 않고 "빨리 끝내라"고 하는 것은 남편에 대한 반항이자, 성관계를 가사 노동이나 의무 방어전처럼 귀찮은 일로 여기고 있다는
강력한 방증입니다.

3. 결혼 후 찾아온 '임상적 우울증' 또는 '무기력증'
외모를 가꾸지 않고 잘 씻지도 않으며, 대화할 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화를 내는 행동은 심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결혼이라는 큰 제도에 편입되면서 겪는 정서적 혼란(신혼기 우울증), 혹은 직장이나 일상에서 온 번아웃이 성욕 감퇴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오면 인간은 생존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욕구(성욕, 식욕, 청결 유지 등)를 먼저 차단하게 됩니다.
즉, 남편이 싫어서라기보다 아내 자신의 심리적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4. 사소한 일상의 실망이 만든 '정서적 단절'
남편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많이 배려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내의 기준에서는 결혼 생활 속에서 남편에게 크게 실망한 지점(예: 시댁 문제, 대화 방식, 가치관 차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여성은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때 성욕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에게 말 못 할 서운함이나 불만이 쌓여 정서적 벽이 생기면, 육체적 접촉 자체가
끔찍하게 싫어지기도 합니다. 남편이 대화를 시도했을 때 화를 낸 것은, 본인의 불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거나 대화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기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9 Lucky Point!

1
43 fnrhrheh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09.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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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제미나이는 제 편만 들어서 도움이 안됐는데ㅎㅎ 도움 많이됐습니다
0
32 코부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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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맞을거 같아요
0
20 각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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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관계 거부는 이혼사유가 될수있습니다. 정당하게 부부클리닉이나 부부관계 치료 프로그램 등록 권유하시고 그거마저도 거부하시면 변호사랑 얘기하시고 유리하게 이혼하시면 됩니다. (주변 실제 사례임)
0
33 szei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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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성격이 그런거라 이혼이 답인데
그 전에 뭐라도 해보고싶으면
다른분들 말처럼 부부클리닉 가보세요.
최소한의 노력도 안한다면
애없을때 이혼도 축복입니다.
0
53 니스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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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을 때 빨리 이혼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그게 훨씬 정신 건강에 서로 좋을 듯 합니다
1
59 융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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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가 뭡니까 ㅜ 저 부분만 봐도 어떤 분위기일지 상상이 가네요. 아내분도 님만큼 힘드실겁니다. 존 그레이 책을 좀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남녀 관계 지침서로 압도적인 세계 1위 베스트 셀러입니다. 기본적인 남녀 관계 외에도 성생활 관련된 주제도 다뤘으니 검색해보시길. 근데 기본 부부관계에 관한 책도 꼭 읽어보셔야 할거 같아요.
사랑을 책으로 배우냐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구요. 무조건 도움 됩니다. 님의 지난 부부생활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세계관이 뒤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ㅋㅋㅋ
0
53 billy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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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 싫어할만한점이 있는지 자기 자신을 일단 사소한거 까지 되짚어보세요. 평소에 본인이 가볍게 무시하고 안하는것들중에
아내가 하라고 했던게 있는지도요.
0
23 Illejsjs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09.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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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해서 누르고 갑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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