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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고민 처음 써보고 말합니다...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7 6311 0 2021.04.23 02:59
친한친구나 여자친구한테도 말을 안한 내용입니다..
글이 아무 생각없이 막 써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제가 저희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요 중학교때부터 막 다투고 고등학교때 사춘기가 오면서 제가 막 물건 던지고 엄마 앞에서 죽고싶다고 그러고 엄마도 절 포기하겠다고 그러고 그랬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괜찮아져서 그냥 말은 한 사이였는데
또 트러블이 생겨서 싸워서 1달째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막 소리지르고 할때는 정말 미친 생각이지만 그냥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전부터 이렇게 싸워왔고 엄마가 저한테 간섭을 많이 하셔서 그런 것도 있고 좀 복잡합니다

하여튼 지금 말을 안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했던 행동하고 옛날에 막 어렸을때 동영상하고 그런거 보면서 눈물이나네요
너무 죄송하고 그래요..

근데 제가 막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이걸 입 박으로 못꺼냅니다... 그냥 잘 안나와요 말을 안해버려요...

그래서 그래도 지금이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카톡으로 장문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술 먹고 용기내서 전화하는건 어떤가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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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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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일단 말이든 카톡이든 머든 하세요...
그래야 그 다음이 생깁니다..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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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하고 또 너무 어색할거같습니다.. 너무 하..ㅡ 부모님함테만 이래요 제가.. 친구들한테는 그런게 없는데..
0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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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대신 해줘요..??????????
7
17 세모네모창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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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평소에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선물 같은 거 사드리면서 말씀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도 경상도 사람이라 쑥스러워서 그런 말 잘 못하는데 한 번은 눈감고 해보셔요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ㅎㅎ 나중 가서 후회하시지 말구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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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0
24 rrdss22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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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싸우고 해도 부모와 자식은 하늘이 맺어준 천륜이기때문에 정말 다시는 부모에게 불효를 안하겠다는 스스로에게 더욱더 다짐하고 술을 먹든 뭘 하든 죄송하다고한마디만 말씀만 드리면 부모님들은 다 용서해주십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하지만 용서를 발고 또 예전 처럼 그런짓하면 그때는 .. 휴 말 안해도 답 나오네요.. 아무튼 잘 이겨내시고 응원합니다...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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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카톡을 해야겠네요
0
43 간지러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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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어머니이전에 여자입니다 아껴주시고 사랑한다고 표현 많이해주세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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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네오
0
45 황홀감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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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불화가 생기고 감정에 벽이 생기면 나중에 부모님이 이 세상에서 갑작스럽게 떠나실 때 후회할 일이 생길겁니다.
한치 앞의 일도 못내다보는 게 사람이니까.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합니다. 당장 내일 부모님이 아니라 본인이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한다고 말 하지 못한 사람이 생각날 거에요. 그 사람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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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0
24 rrdss22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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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정말 말씀드리는 건데 나중에 가서 후회하면서 ~껄~껄 하지마시고 용기내보세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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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보겠습니다...
0
24 rrdss22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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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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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홍길동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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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늦을수록 더 말하기 힘들어지니 얼른하세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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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되가는데 ... 하 원래대로ㅠ돌아가고 싶어요  눈물이 떨어지네요 진짜 10년만에 눈물이 나요
0
27 아려너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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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만큼 자식들을 사랑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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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삼대400이하정수기금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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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경우 과거의 일이 마음속 응어리가 되어 굳어져 있는 경우 많이 일어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마치 흉터자국처럼 과거의 일이 남겨져 있다는 겁니다. 저는 모르지만 아마 그런 일이 있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친구 얘기를 빌리자면 친구는 집안 반대로 운동선수의 꿈을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 친구는 지금은 겉으로 괜찮은 척 하지만 무언가가 부모님께 맺혀있습니다. 그러니 사이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친구 부모님은 지금은 약간 미안한 감정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것부터 솔직하게 터놓는 것이 시작일 거라 봅니다. 약간의 술의 힘을 빌리셔도 좋습니다. 한 발짝만 다가가세요.
0
15 동호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4.2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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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저도 있고 엄마도 있는거 같아요 ... 내일계속 생각하고 말씀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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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돌고돌아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4.2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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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면 어떻고 글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음을 표현한다는 게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 당시엔 홧김에 혹은 그냥 의미 없이 지나가는 말로 던지 말들이 부모님에게는 대못처럼 박혀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사과라는 것도 어떤 시기를 놓쳐버리고나면 다시 그 말을 꺼내고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정말 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인생살이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부모님께 마음 전하시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심리 치료 같은 부분도 병행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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