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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넋두리 한번 써봅니다.......울화통 터져서 죽을것 같아요........

46 whoayou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6 3262 0 2021.06.08 16:22
1달전 하우스에 고구마 심어놓고 잘 키우는중인데...몇일전 아버지께서 비료를 뿌려놧더라구요?? 일주일전에도 비료를 뿌렷는데..??? 그러려니 하고 점심시간때 물을 주고 다음날 하우스를 가보니.. 고구마 줄기가 어제까지만 해도 싱싱했는데.. 검은색으로 변해지고 비실비실..녹은것 같은 현상이...부랴부랴 물을 주고 일단 지켜봣습니다.. 3골 조금 더 심어놧는데..바깥쪽 1골이 생태가 젤 심각했는데..다음날 어느정도 복구가 됫었는데..어제 멀쩡하던것들이 시글시들 잎이 말라가고 점점 이상해지네요...그래서 어제도 지켜보다..안될것 같아 동네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비료를 너무 줘서 녹앗답니다.. 뿌리 한번 파보고 살아있으면 좀 지나면 다시 삭이 난다고 해서 다시 와서 비닐을 뜯어보니..비료를 얼마나 줫는디 녹지도 않고 있네요..비료가 남은곳 고구마줄기는 이미 오늘 내일 상태고.. 비료가 남은것을 손으로 다 걷어내고 물을 보충해주고.. 좀전에 갓다고니.. 살아나는것 같기도하고..아닌것 같기도하고..150개 심어서 지금 절반은 죽은것같아요.감자도 지금 멧돼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고구마 까지 저렇게 되버리니..화가 치밀어서..생전 40대 초반 아프다는 핑계로 농사 손 놓고 지금까지 농사철만 되면 아프다는 핑계로 농사 일절 안하고 살앗고..엄마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시고..타지 사는 사람이 옆집을 사서 지금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데.. 전기, 공구, 트렉터 장비, 이것저것 자기들 집 드나들듯이 하고.. 공구 쓰고  정리도 안하고 던저놓고 비트드라이버로 말 없이 들고가서 앞쪽 +머리 어디 버리고 넣어놧네요..그리고 생전 집안 농사 일도 안하더니 옆집 일은 자기집 일보다 더 열심히 하네요..돈을 받고 하는것도 아니고..지금 한달이 넘엇는데 매일 해뜯기 전에 가서 일하고 있는거 보면 기가치고 승질도 나고  집주인도 오지도 않앗은데..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ㅋㅋㅋ 5시30분네 휴대전화로 뭔 통화를 하는데.. 그길로 옆집에 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헌 창고 철거  쓰레트 철거  부엌 철거 및 미장  현관쪽 뭔 창고 비슷한가 짓고.. 석축 쌓고 이렇게만 해도 하루 인건비 대충 이해하시겟죠??그걸 야매 틀니 하는 사람 불러서 해주고 지금까지 일해주고 있네요..하..친누나가 뭐하러 해주냐고 하니 재미난다고 합니다..인부들 불러서 하년 되는걸.. 돈 아낄려고 하는데 보이더라구요..장비를 불러서 하면 될것을 지금 저희집 트랙터로 돌 쌓고 돈 실어 나르고 하고 있으니.. 그 작업 한다고 지금 20리터 말통 3통을 썻습니다.. 이것도 돈도 안받고 해주는것 같고 전기도 지금 몇일 빼고 다 저희집 전기 땡겨 쓰고 있으니..미칠 노릇이네요..좋은게 좋은거라고생각하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해도해도 너무 해서 자기집 농사일은 뒷전이고 해뜨기도 전에 옆집일을 혼자 하고 있으면 8시나 되서 주인이 와서 술한잔 먹고 일 시작합니다.. 직업이 택시 기사라 그런지 말을 잘하더군요..저도 어떻게 구슬려볼려고하길래 일찍 감치 선 그엇는데..이번에 고구마가 이렇게 되버리니 승질나서 어제 한소리 했습니다..세가빠지게 일해주고 허리 아프답니다..집에 일을 그렇게 했음 지금 땅 엄청 많이 삿을겁니다...귀신은 뭐하는지..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신 엄마 생각하면 아버지고 뭐고 나이 70살 넘게 먹어도 하는짓이 왜 저모양인지..저희 동네에 80넘으신분들도 농사 짖고 허리 구루러져도 하는데 70살초반에 허리 곧고 피부 깨끗한 사람 저희 아버지 밖에 없습니다..살아 생전 40세까지만 일하고 줄곳 술 먹고 놀기만 하고 살앗으니...지금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억제중입니다..한번 건들면 이젠 못참을것 같아요아무리 부모라지만 해조 해도 너무 하네요.. 농사꾼이라는 사람이 해마다 작물 심어놓고 제대로 수확된게 없습니다..낮에는 처 잔다고 신경을 쓰지도 않고 한번 가서 비료나 주고 있으니 이젠 제가 집에서 쉬고 있으니  코빼기도 안가더니 이렇게 사고를 쳐놧네요..옆집에 일하는 10/1이라도 신경 쓰기라도 하면 제가 이렇게 화가 안날것 같은데.. 다 퍼주고 봉사하고 자빠졋으니 속네 천불 나서 죽겟습니다 .....긴글이라 죄송 합니다.. 하소연할때가 없네요 ㅠㅠㅠ

​
P.s 저희 집이랑 옆집이 입구를 같이 써서 대문이 없습니다..말이 옆집이 옆 윗집입니다..담장 하나차이..
세빠지게 일하고 몸 망가지고  자식을 고생 시킬려고 하는지..집에 일로 몸이 아프면 밉지라도 않지 다 퍼주고 일하고  아프다 말하니 더 환장합니다..병원 가지고 하면 옆집 사람 불러서 다라할생각이도 간병도 그쪽사람들한테 해달라고 할 생각입니다..옆집 가족들 와서 고기 구워 먹고 있는데도 가는데 눈치 없는건지 아님 가족이라고 생각 하는건지...화병 나겟습니다..

​
긴글이라 죄송 합니다...이렇게 글쓰니 어느정도 화는 풀리네요..내일이나 모래 또 오겟네요..아오 옆집 마당에 트랙터 넣어놓고 보니 울화통 터집니다.. 동네사람들한테도 쪽팔립니다...남의집 일해주고 돈 많이 번다고 알고 있으니....솔직하게 지금 속에서 쌓이고 쌓이고있는중인데 확낌에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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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1 동숴남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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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어요 자기 집 일도 바쁜데 남의 집 일까지 해야한다니.... 저 같아도 짜증이 날꺼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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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텍사스유부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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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만 해도 참 분통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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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혼자선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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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이상하네요 저희 아버님도 천상 한량이라 어머님이 고생만 하시다가 가셨는데.. 속이 다 상하네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아들 된 도리로는 말씀 안드리고 살아가는데 참..비슷한 아버지들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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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포오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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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화많이 나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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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fae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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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나이 먹어가는 부모님들 고집이 장난 아닌데.. 고생 많으십니다
0
56 cosmoros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6.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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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게 예전 어른들 중에 저렇게 남에게는 간쓸개 다 빼주고 자기 식구한테는 막하는 그런 사람이 종종 있어요...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체면을 그렇게나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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