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3 겨울에 갔습니다. 생일이 빠르니 학년 나이로는 24 겨울에 간거죠. 갔더니 내일 모레 집에가는 부대 전체 왕고가 동갑이더군요 ㅎㅎㅎ 의외로 나이먹고 가더라도 자기 할것만 잘하면 선임들도 나이때문에 부담스러워서 터치 잘 안합니다. 오히려 외박이나 외출같은거 초반에만 좀 잘 어울려주면 형형 거리면서 잘해주기도 하구요. 물론 사바사겠지만 웬만큼 또라이같은 선임 만나지 않는한 무난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점점 더 편해진다던데 그냥 좀 선후배 빡센 고등학교 기숙사 들어가는 기분으로 다녀오세요 ㅎㅎㅎ
제가 22에가서 올해 초에 전역했네요 스스로 그거에 맘 놓고 나보다 어린 사람인데 생각하기보다 일종의 직장선배 윗사람 정도로 생각하니 어리거나 동갑인 선임들이랑도 잘 지낼 수 있었어요 글구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서로 친해지고 정들면 (and짬좀차면) 일과동안 일할때만 저를 후임으로서 하지 사적인 상황에선 형대접 친구대접 해줬었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건강히 다녀오십셔
저는 23살에 다녀왔었어요ㅎㅎ 자대배치 받으니까 저랑 동갑인 선임들은 다들 병장 달고 전역만 기다리고 있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제 동기중에는 저보다 형도있었고요, 후임중에는 30살에 들어온 형님도 계셨었어요.
오히려 나이가 너무 많은 후임이 오면 어지간하게 폐급이 아닌이상 다들 나이 대우 해줍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는 그랬었어용..)
저도 입대 당시에는 아 나이좀 먹고 가는건데 어떡하지? 이 생각 많이했었는데 막상 가서 훈련소에서 동기들 보니까 저보다 형들도 꽤 많았고 그래서 오히려 안심(?)도 되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위에 다른 분이 써주신대로 어차피 내가 좀 늦게 간거고, 군대는 계급사회니까 감수하자는 마인드로 갔던거라 딱히 나보다 어린 선임이 뭐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타격은 없던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또 이런거에 대해서 예전보다 더 좀 풀어진 느낌인것 같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