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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낙태과거..어째야할까요

29 코모코모코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46 10318 5 2021.07.06 12:53
여자친구와 학창시절 동창입니다..
어쩌다보니 세월이 흘러 연이닿아 만나고있습니다.
만난지는 일년도안됐습니다만 사랑하고있고 후에 결혼도 생각하고있습니다.
한번결혼했다가 이혼한친구인데 게의치않았습니다.
이친구잘못도아니고 요새 이혼이 흠도아니구요..
연애하다 헤어지듯 결혼도평생의 약속이긴하지만 안맞는사람과 사느니 갈라서는게 낫다고생각합니다. 해서 이혼사실알고도 상관없다고 계속만나고있습니다만..

어느날 여자친구가 우리관계가 깊어지면 꼭해야할 얘기가있다고 해서 술마시고 얘기하던중 제가 뭐냐고 지금말해달라니까
학창시절 만났던친구가 있는데 걔랑 첫경험을가졌고 그때 임신이돼서 낙태를한적이있다고하네요...
여친의 첫남친이였고 첫경험이었기에..그리고 철없던 학생시절의 실수이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만..
마음이 썩좋지만은 않네요.. 소주를마시고 바로 물을마셔도 입안에 소주향이 남아있듯.. 괜찮다고했지만 실수라고 생각하고있지만 은근 씁쓸합니다..

그냥 연애였으면 헤어졌겠지만 저희둘다 서로 사랑하고있고 후에 결혼생각도 하고있던친구라...
성격도착하고 여러면에서 좋은친구입니다..
자궁벽이 얇아 임신이어렵다는 얘기도 전에했지만 노력해도 아이가 안생기면 어쩔수없지..괜찮다했습니다
근데 그게 선천적인게 아니라 낙태후에 그렇게된거라네요..
그럐서 그런가 더씁쓸하기도하고..

당장결혼할것도 아니라 일단은 헤어질것도아니고 계속만날거긴한데
후에 다른연유로 헤어질지도모르고 당장 결정내려야할 일은 아니지만
괜시리 마음이 한번씩 허해지고 생각이나네요..

이게 누구한테 어떻게할까 물어보고 답이 내려지는 문제가 아니라는것도 알지만 그냥.. 어디말할곳도없고해서 익명성을빌어 푸념해봅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내가 낙태사실까지 품어줄만큼 사랑하진못해주는놈인가하는 자조섞인마음도들고.. 이래저래 마음이 푸석푸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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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Comments
53 m2racl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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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한다면 이해할수있겠지만...
혹여라도 어떤일로 싸울때  그 아픈 과거를 들먹이면서 싸울까봐 걱정이네요..
2
36 붉은기둥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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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도 이해해주면서 낙태는 안된다니.... 임신은 하늘의 뜻입니다.
2
55 교배술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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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이혼했고 아이까지 있으면 이런 고민 안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1
38 신길루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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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과 성격의 차이는 있죠.. 작성자님은 그런일에 신경이 계속 쓰이는 성격같으신데... 그럼 추후에 결혼을하셔도 작은싸움에도 그부분으로 더 어긋날 가능성이 큽니다..깊은고민을 해보셔야겠네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0
37 taee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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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본인 성향에 달린 문제인거 같아요.
끝까지 평생 신경쓰일거 같으면 놔주는게 맞고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간단한 글로 상당히 괜찮은 여자분이실거 같은데(성격적으로..솔직히 사람 심리가 낙태 사실을 끝까지 숨겨볼까 할만도 한데 본인이 먼저 알려줌..) 본인이 극복만 가능하다면 여자분께서는 믿어주는 고마움으로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과거는 일절 안보고 현재로만 판단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더 많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본인과 상대방 두분에게 행복한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4
44 NoNa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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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과거일뿐 서로에 마음이 중요하나 그 과거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꺼같습니다
전 더한걸 안고 살고 가끔 떠올라 힘들게 하지만 그 문제로 다툼이 있거나 맘상하게 한적은 없네요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입니다
남에 얘기는 참고만 하셔요
대신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0
2 서대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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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근본적인것 하나만 생각해 보십시오. 이 여자를 만나서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
다른 문제로 헤어질 수 도 있는것 이라면 과거일에 연연할 필요 없지않나요?
1
41 vcxz2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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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찜찜한게 이상한 거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건 앞으로의 연애와 진솔한 대화 등으로 풀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무리 사랑해도 싫은건 싫은겁니다. 가슴으로도 이해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테죠. 너무 결혼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연애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네요.
0
26 우라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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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둘만의 연애에 감정에 상황에 저희는 관계가 없어요~ 그냥 저는 작성자는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기선택은 자기가 책임지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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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야한하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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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에게  구하는 조언도 좋지만.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순 없기에.
정답은 질문자 님에게 있는 거 같아요.
한번 나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못할지.
감당하겠다 생각하시면 그 문제에 대해선 말 꺼내선 안돼요. 절대로!!
내가 품어주고 안아주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니까.
0
50 유라시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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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행동의 무게에대해 달리 저울질을 하죠 개인의 가치관 때문일텐데요
일목요연하게 제 생각을 예를들면,
저는 학창시절 낙태경험있는 사람과 학폭있는사람이라면 학폭있는 사람하고는 못 만날것 같습니다
실수와 고의적인건 분명 다르니까요
0
23 thisinworl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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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분을 신뢰하시고 사랑하신다면 기회가 될 때 조심스럽게 속마음 얘기해보세요. 
작은 일도 아닌데 묵혀두시면 계속 나쁜 생각만 들고 더 괴로워질 뿐입니다.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도 과거사는 충분히 감내하고 떨쳐낼 수 있습니다. 
잘 해결하셔서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네요
0
41 하지만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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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약이라고 하죠

그런데요

왜 그런 마음이 드시나요
낙태는 의도치 않은 임신일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왜 그렇게 마음에 남을까요

왜 그런지 꼭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당
그래야 떨쳐버릴 수 있지 싶어요.
어렵게 털어놓은 이야기일텐데요.
작성자님을 믿는 만큼요.
굉장히 사랑스럽고 고마운 이야기인데요.
0
41 하지만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3:02  
신고
사람이 간사한게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전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분명
그 마저도 품어 줄 수 있는 남자인데
라며 갈구 하셨을 것 같아요.

아닌가요~^^?
1
11 kkkaa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2:08  
신고
따듯한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그런 고백 쉽지않을건데....  말 꺼내는 자체가 상처가 되는데  님을 많이 사랑하나 봐요 앞으로 숨김없는 사람이  되겠네요
1
30 julli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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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숨기다가 나중에 뒷통수 치는 것 보다는 그런걸 말하는 자체가 수치스럽고 미안할텐데 용기를 내어준 점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낙태가 문제가 아니라 내꺼라고 생각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받아들였다는 것부터가 용납이 안되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지만 적어도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에 저는 오히려 감사해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남자도 마찬가지로 여자관계가 복잡한 사람 중 내가 모르는 나의 자식이 자랄지도 혹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낙태를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2
38 우워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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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났다 못났어. 씁쓸하고 유쾌하지 않은건 당연하지만.
사랑하는. 결혼을 생각하는 분을 얼굴도 모르는 익명의 댓글에 평가를 바라십니까?
1
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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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찜찜해서 이렇게 글 쓸 정도면,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거에요.
누구나 실수는 합니다.
실수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겁니다.
0
45 배서방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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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한다면 낙태든 살인이든(예시가 서무 극단적인가?;) 다  품고 참고 받아드리는게 진짜 미래를 함께하고픈 그런 사랑이 아닐까요? ... 물론 사랑에도 절.대.라는것은 없다지만..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낙태사실까지 품어줄만큼 사랑하진못해주는놈이라면, 그건 사랑의 크기를 굳이 얘기하자면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1
20 Ff4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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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든 사건이든 어떤 사유로던간에 정떨어질 수 있다고봅니다 이게 사랑의 크기와는 관련없어보이네요 또 임신도 어려울수도 있는건 큰리스크구요 저라면... 안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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