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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결혼 고민 ~ 지옥가기전에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꾸벅 ~

20 그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0 2801 0 2021.07.06 22:07
남자 집 인사 끝낸상태고 여자 집 인사 가려고 합니다.
둘다 적은 나이는 아니라 양가 인사가 끝나면 빨리 진행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술도 안마시고 순수하고 깔끔하고 결혼 후 외도나 도박이나 등등 극도로 나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착하고 다르게 보면 세상물정 모르는... 나중에 애를 둘 키워야 될 것같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여자랑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안들지만 같이 살면 좆되겠다 이런 면도 크게 없습니다.
어느정도 결혼 생각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싸우고나서 푸는 방식이 맞고 빨리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결혼이 좀 진행되서인지 조금씩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직업이 가르치는 일이라 항상 이거해라 하지마라 식으로 말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는 타입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존중이나 배려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서운하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했는데도 너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 널 위한 거였다 그냥 좋게 받아들일 수 없냐는 식입니다.

사실 그동안 싸움이 빨리 끝난것도 제가 맞춰줘서 인거 같기도 합니다.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보면 입닫고 사는게 속편하다. 퇴근하고 말 잘못해서 싸우면 잠도 못자고 더 피곤하다.
그냥 이해해주고 받아주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라. 아기 놓고 살다보면 또 다른 행복에 살만하다. 라고 합니다.

세상에 다 내 맘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도 알고 좋은게 있으면 안맞는 것도 있다고 생각도 했고 그래서 결혼을 하고자 했는데
막상 닥쳐오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하고 결혼전에 괜히 걱정되고 그런건가 라는 생각되 드네요.

그런생각이 들면 이미 하면 안되는 결혼이다라는 댓글은 이미 예상이 됩니다.
결혼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시는 일들 다들 잘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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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43 CSO202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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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서로를 맞춰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연애 할 때는 어느 한쪽이 맞춰주기도 하는거 지만. 결혼은 조금 달라져야 합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기에..어느 한 쪽이 계속 맞춰주다 보면..그 한쪽이 나중에는 지치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 생활이 파토나게 되겠지요. 물론 그 것이 맞다 생각된다면 그렇게 살아도 무방하겠지요. 하지만 글쓴 분은 그렇게 까지 할 것이 아니기에 여기에 글을 올린것 아니겠습니까? 인생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한 쪽이 맞췄다면, 다른 한쪽도 한발 양보하며 "서로"에게 맞춰야 결혼 생활이 끝까지 갈 수 있겠지요.
0
30 julli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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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순수해 보이는 사람들의 타입이 조금은 독선 독단적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판단과 다른 일에는 거의 배타적입니다.
그래서 아마 본인의 기준과 맞지않는 사람이나 모임과 취미나 행동들을 잘 하지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여러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성격도 좋으며 활발한 사람들 중에는
쉽게 사람을 만나고 쉽게 사귀고 마음을 주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점 중 나쁜점만 골라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건 잘 아실테지요.
하지만 같이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또 쉽게 바뀌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사람 저사람 말에 휘둘려서 미리 겁부터 먹고 계신다며는 그냥 저처럼 독거노인을 살아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내맘대로 된다면 딱히 다른 사람과 살을 섞어가면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하다못해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도 내맘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0
40 필리필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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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초중교사 이시라면 직업 특성상 어쩔수 없을겁니다. 주변에 배우자가 해당 직종인경우 거의 대부분 공통적으로 겪으시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살만하시면 진행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생각해보시길..
0
62 토이프렌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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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집 인사 가보고 아버님께 대하는 태도를 보면 답이 나오실듯요.
그집 아버지가 사모님과 부인될분 한테 가르침?당하면서 살면 님도 평생 그렇게 사실거 같아요.

위에 분들 말처럼 가르침 당하고 사시는게 괜찮으신것 같으면 글케 하시고 아님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죠.
0
41 하지만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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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전 찬성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시고
이겨내실 의지가 있으시네요

지금보다 더 하면 더하지
덜 하진 않을거예요

꼭 지금처럼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지옥문이 아닌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0
33 kim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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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해요...결혼 해보시면 알겠지만 연애때랑 전혀 달라요 더 안좋아집니다 애까지 낳으면 진짜 더 힘들고요....평생 님이 맞춰 살고 자신 있음 결혼하시고 아니면 패스죠 요즘 이 여자다 이 남자다 하고 결혼해서 이혼한 사람들도 많고요 이혼율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중요한 팩트는 더 심해집니다
0
43 개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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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의 아내도 그렇습니다.
딱히 불편한게 없기에 그냥 내려놓고 살고 있습니다. 아내가 저런 성격이라 본인이 다 챙기고, 알아보고 하더라구요  그냥 전 몸만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나름 팁이라면 아내가 시키는건 일단 합니다. 하고나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할 부분 얘기해서 타협점을 찾습니다.  처음부터 니말 안들을거야~ 나도 생각이 있어로 버티면 싸움 시작이더군요. 일단 해보고 "내가 하보니 이건 좀 아니더라" 하면 자기도 한발 물러서더군요.  한번 써먹어보세요.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을거에요
0
47 릴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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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요.
너없으면 못산다고 하던 사람들도 이혼하고 만난지 몇일만에 결혼해서도 잘사는 사람 있으니 해보고 후회하세요.
0
48 zzary0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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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이 아닙니다. 그냥 결혼은 결혼이고 연애는 연애인것.
연애할때 맞는다고 생각하는게 결혼생활에선 마이너스가 될수 있고 그런거에요.
그러니 결혼전에 얘가 어떻고 저렇고 그래서 맞을거같고... 이거 다 소용없습니다.
결혼하면 그냥 싹다 리셋이라고 보시면 되요.
0
2 일산오진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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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미리 하지마시고 1년 뒤에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애도 1년 뒤에 계획하고 가지세요.
가장 좋은건 동거인데...
양가 허락 맞고 1년 동거 해보고 결혼하시면 좋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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