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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살기가 싫네요

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4 2602 4 2021.07.08 20:32
한 때 소기업에서 억대 연봉 받으면서 다녓던 직장인이였습니다.  ( 직장은 8년정도 다녔습니다 )

해외 출장도 잦고 회사도 작고 부모님과 10년 가까이 떨어져 있다보니 가족에 대한 애착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여자친구도 출장문제로 헤어지고 큰 맘 먹고 회사를 그만두고 회사다니면서 하던 전업 투자자로 전향을 했습니다.

지금 전업한지 3년 차인데 처음에는 몇 천씩 벌다가 지음은  몇 억 까먹고 졸지에 빚까지 내서 이제 500 정도 남았어요.

멘탈 관리도 잘 안되고 다른 직장가기도 어중간한 나이이고.....

매일밤 술에 취해 잠들수 밖에 없고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매우 힘든 상태 입니다 .

가족과의 연도 깊지 않고 주변에 친구도 없고 ,, 하는 일도 잘 안되고 딱 죽고 싶은 심정인데 , 그나마 가족들은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고 ,

저도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네요.

가족이 없엇더라면 벌써 죽고도 남았을거 같은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

말 한마디에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도 있으니 장난 사절이고 궁금하신 부분에는 질문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일이 답변해주신 형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주변에서는 다들 부정적인 시선으로 믿음은 하나 없이 그만해라고만 햇지... 힘내라는 말 한마디 없었는데 이런 응원에 기대하지 않고 속내 털어 놔봤는데 이렇게 까지 응원해주실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힘내도록 해보겟습니다 . 오늘 제가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신 분들 절대 잊지 않을게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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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21 비가내리는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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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복잡한 심경이실거라 글을보아 조금이나마 공감이 됩니다.  근데요. 지나간 과거의 영욕에 묻혀있는건 시간낭비임에 틀림없습니다. 과거 한때 잘하셨듯이 층분한 능력과 판단이 뒷받침되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쉽진 않겠지만 훌훌털고 일어나실 님께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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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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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과거와 너무 다른 현실에 너무 얽매여 있었던것 같습니다 .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 예전엔 잘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잘 털어질진 모르겠지만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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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대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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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드시지 마시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일 부터 해내시길 바랍니다.  가볍게 걷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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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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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술 안 먹으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 몇일째 집에 박혀 있었는데 오늘은 저녁이라도 가볍게 걷고 오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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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거울속그것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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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자살만큼은 생각하지 마세요. 살아 있는거보다 죽는게 낫다는 말 그거 다 틀린말입니다. 살아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빚이 있고 정말 힘든 상황이라도 살아만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겨요.
가족과 연이 깊지 않다 해서, 친구들과 연락이 별로 없다고 해서 나 죽으면 슬퍼해줄 사람 한 명 없겠지라는 생각하지 마세요. 님이 머릿속에 생각나는 모든 사람들은 님을 위해 눈물 흘려줄 사람들입니다.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일어나시고 걷다보면 언젠가는 다시 목적지에 갈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병원 정신과 상담이 아니라 복지사 상담이라도 받으시면 인간적으로 대우해주기 때문에 조금은 나아지실거라 생각합니다. 지역 복지관 함 찾아가 보세요. 상담 받는다고 이상한 사람 되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상담을 받는거니까 고등학교 때 진로상담 받는다고 생각하고 한번 가보세요 도움이 분명히 될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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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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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자살은.. 부모님때문에 도저히.. 생각만 가득한데.. 실행은 못 하겟네요 .. 살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든요.. 상담도 알아볼게요.. 다시 목적지..  갈 수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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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ulli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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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생을 배워가는 겁니다.
그리고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뼈저리게 느끼셨다면 우선 본인이 가장 잘하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하고싶은 거 말고 가장 잘 하는 걸 하시기 바랍니다.
늦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늦은 건 죽은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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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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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몇 년동안 정말 혼자서 많이 해왔는데 .. 뼈져리게 많이 느끼는 중입니다.. 사업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 주변에서는 주식같은거 되냐며 많이 그러시는데 ..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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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ARTWI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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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작은산넘고 내려왔네요 더큰산을 향해갑시다~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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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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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더 큰산.. 가려고 작은 산 넘은거겟죠 .. 감사합니다 힘내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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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ㅎ공딪6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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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둠속을 걷고계신 글쓰림에게

지나보면  지금의  견디고 계신 시간이

이시간이  성공을 한  글쓴님의  기반을 다져준

시간이였으리라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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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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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 다 꺼놓고 어둠속에서 적고 있었는데 말이죠 .. 불 켯습니다. 감사합니다 . 힘이 점점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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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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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빚 잇습니다. ㅠ 딱 5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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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akakak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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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첫 댓글을 남깁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 추억으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술 먼저 끊으시고 힘 내십시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3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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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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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님 말씀 들어보니 제가 예전에 이루었던걸 지금은 추억으로 묻고 살아가는데.. 미래에도 지금의 시간이 추억이 될수 잇도록.. 술 끊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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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akakak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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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시작해 보세요
하루 술 안먹기 이틀 안먹기 그러다 평일에는 안먹기 이렇게 작게 시작해보시고
그리고 혼자 일하시다보면 불규칙한 삶을 사실텐데
남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고, 아침에 운동도 해보시고요 청소도 해보세요 새로운 느낌이 드실겁니다.
행복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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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롱롱퍼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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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단 버티기 하시게요.
천천히 숨을 고르고 ,내실을 다질때입니다.
시간은 아주 많이 남아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영광들 다시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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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05  
신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많은 건가요 ...  버텨 볼게요 . 여태 버텨왔는데 .. 포기하지 않고 더 버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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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지나가는잉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7.08 23:09  
신고
약간은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윗분들이 극단적인 생각은 어느정도 막아주신것 같고.. 작성자분이 과거를 자꾸 떠올리시면서 지금의 본인과 비교를 하셔서 더 무기력함과 자괴감을 느끼시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힘드시겠지만 과거는 지나간 과거일뿐 인생경험이었다 생각하시고 주위의 작은일에도 감사하시면서 지금의 암흑기를 버텨내시길.. 힘내십쇼

Congratulation! You win the 28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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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도송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7.08 23:13  
신고
네 맞습니다... 현실을 직시해야겟죠.. 과거를 자꾸 떠올리면서 무기력과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몇일동안 극단적인 생각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정말 여기다가도 올릴까말까도 몇번 고민했는데 올리길 잘 한거 같아요..
감사하면서.. 잘 버텨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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