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로 군생활 할때 보통 낮에는 수색 저녁에는 매복작전을 나가죠
어느 겨울 매복 그날은 월광도 낮아서 한치앞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가매복지를 점령하고 30분간 대기 후 매복지로 이동하여 수색조장으로써 매복지를 점령하는 절차를 하고있었습니다.
첫번째 매복지점을 이상 없이 점령 한 후 두번째 매복지점을 점령하기 위해 낚시대를 이용 폭발물이 설치되어있나 확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소리와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야간투시경 장착 후 조준하면서 경계자세를 취했죠. 그랬더니 뛰어가는 발소리가 점점 멀어졌습니다. 평소보다 더욱 조심하며 바로 뒤 2번과 3번 조원에게 경계하며 따라오라고 지시했었죠.
그 뒤 아무이상 없이 매복지를 점령했었는데 매복지에는 발자국이 많이 남아있더군요.
딱히 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군 복무시절 경험담입니다.
해군 배에는 지하에 커다란 모터가 있습니다.
그 모터밑에는 사람하나 딱 들어갈 만한 사이즈가 있고요.
해군배에는 안전 당직이라는 배안을 일정한 시간마다 정해진 코스로 순찰다니는 당직자가있습니다.
이 당직자는 말그대로 배 안의 모든 곳을가며 그 구역마다있는 카드에 소지한 기계를 찍어 본인이 이곳을 지나갔다는것을 입증합니다.
어느날 평소와같이 이 안전당직자는 (배크기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혼자합니다) 배 전반을 돌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배에서 가장 공포썰이 많이 탄생한 기관실(엔진실)을 가게됩니다.
당시 이 배에는 평소 후임하나를 지독시리 괴롭히는 선임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안전당직자는 피해자인 후임이 엔진실 엔진바로 앞에서 무언가를 하는것을 보게됩니다.
그 후임은 엔진 밑 공간에 무언가를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후임을 괴롭히던 선임입니다.
후임이 밤에 몰래 선임을 엔진실로 얘기 좀 하자고 부른후 선임을 죽인것입니다.(엔진실은 배 지하에있고 넓어 소리를 질러도 배 침실까지 소리가 전달이 안됩니다)
선임을 죽인후 엔진 밑에 집어넣는것을 당직자가 발견한 것이지요.
이 당직자는 후임의 이름을 부르며 "진수야 너 거기서 뭐해?"라고 하였고 후임은 고개극"훽" 돌리며 당직자의 눈을 쳐다 보며 말했습니다.
"아 들켰네...."
그리고 곧바로 칼을 들고 당직자를 쫒아왔고 당직자는 굳은 몸을 억지로 움직이며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습니다.
이 후임 병사는 아직 까지도 살해죄로 영창에있으며 영창에 근무하게되면 이 병사를 볼 수 있을것입니다.
직접 경험한 100% 실화입니다.
군생활중 가장 무서웠고 예비군이 끝나가지만 지금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13년 여름이였습니다.
저는 강원도 철원 gop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제가 근무할때는 주간, 전반야, 후반야 3조3교대 근무였습니다.
당시 후반야 근무였고 후반야는 00시부터 다음날 주간 근무가 투입되는 해가 뜨는 시간까지 근무입니다.
밀조 이동을 하며 근무를 하였는데 마지막으로 제가 들어간 초소가 투광등을 끄는 초소였습니다.
밤새 가파른 색터를 따라 초소 이동을 하며 지칠때로 지쳐있었고 새벽 서늘한 날씨임에도 온몸은 땀범벅이였습니다. 투광등을 끄기 약간의 여유가 있어 부사수와 함께 근무가 거의 끝나감에 순간 긴장이 풀려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3초정도 고개를 숙였을까요?
고개를 들었더니 불가 20m 앞에 대대장이 참모들과 함께 op방향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옆에 부사수에게 수화를 잡도록 시켰고 누가 봐도 경계를 제대로 안서고 근무중 잠을 잔것으로 볼만한 거리에서 수화를 잡았습니다.
대대장은 지나갔고 온몸에서 열이 갑자기 올라오면서 영창을 갈까? 군기교육대를 갈까? 패닉상태 였습니다.
대대 참모진중 한명이 무서운 얼굴로 다가왔습니다.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대대장님이 한번 봐주셨다. 근무가 힘든것은 알지만 다음부터 절대 이런일이 없도록 하라며 과일맛 사탕1개씩 나눠주시고는 초소 방향으로 내려가셨고 잠시후 중대장도 내려온게 기억나네요.
해군 근무했습니다.
작은 배들은 배에서 당직을 서기도 하고 부두에서 당직을 서기도 합니다. (부대마다 달라요)
조그만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부두당직을 섭니다. 성인 남자 2명이 앉으면 딱 맞는 사이즈에요. 새벽에 긴급입항이 하는거 아닌 이상 딱히 할 일이 없어요. 부두에 끝에 쪼그려 앉아서 담배태우며 발 아래 바다를 멍하니 보고 있으면 블랙홀 마냥 무언가 잡아당기는 기분이 든 경험있어요.
이 경험한 뒤로 불빛없는 바닷가 근처에도 안가고 특히 가까이에 시선두고 멍하니 안쳐다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