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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갈등

27 에르디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43 4869 2 2021.09.09 16:51
다들 재난지원금 받으셨나요?
저희 집은 인당 25만원이라 받았는데 이 재난지원금 사용을 두고 어머니와 갈등이 있어서 형님들의 생각을 여쭙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20대초반 대학생이고요 알바는 따로 안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양도 얼마 안되는 5만원 치 소고기를 제 지원금으로 사달라하시고
저는 그거 사먹을 바에 그냥 삼겹살 사다 먹자 하고 있습니다
배도 안차는 양의 소고기를 5만원이나 주고 먹을바에 실컷 먹을 수 있는 삼겹살 사먹는게 낫지 않겠냐 했는데

“너는 엄마가 먹고 싶다는데 그게 돈 아깝냐” “쪼잔하다” 이러시네요..
솔직히 말하면 제 가치관이 허락을 못합니다
엄미는 “먹고싶은거 먹고 실아야지” 이러시는데

전 욜로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고 자신의 금전적인 처지에 맞게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뭐..저도 제가 고정 수입있는 직장인이고 여유가 있으면 통 크게 사고 싶은데
수입 없는 대학생이다보니 그런 큰돈을 막 쓰는게 꺼려집니다

그렇다보니 저를 불효자로 몰고 효를 강요하는 부분에서 화도 나고 그럽니다..
형님들이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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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Comments
48 뜨뜨또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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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안차는 양의 소고기가 5만원어치면 한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1
27 에르디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9.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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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세 쪽이라고 표현하시는걸 보니 질 좋은 한우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0
48 뜨뜨또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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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족관계에 있어서는 계산적이면 안된다 라는 생각입니다 ^^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닐겁니다
가치관도 중요하지만 어머니께 맛있는 음식 한번 먹여드릴수도 있죠!
1
48 뜨뜨또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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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시니 5만원이 당장에 큰 돈이라 느끼실 수도 있지만
취직을 해서 연애를 하거나 가족을 부양하게 되면
때로는 그런 사치가 톱니바퀴 같은 삶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
27 에르디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9.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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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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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2 쎅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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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어차피 지원금으로 나온 불로소득이니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비싼걸 먹어보자는 생각이신것같아요
1
26 지옥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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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는 참 조언해드리기가...
결국 정답은 많은대화 입니다.
그리고 가치관을 지키면서 받는 스트레스랑
효도를 못한다는 생각에서의 스트레스, 두개를 비교 해서 더 안 힘든쪽을 선택하세요.
저는 부모님 관해서는 특히 먹는거는 아끼지않습니다.ㅎㅎ
0
21 어르르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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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혹시라도 어머니가 아프시거나 하시면 그때 못사드린 소고기 피눈물 나면서 생각납니다 .. 엄마 자식 관계에서 가치관은 잠시 덮어둬야죠
2
37 dsjfalkds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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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운할수도 있지만...
합리적으로 소비하는걸 좋아한다고 하셨져??
집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물세 전기세 가스비 생활 유지비
다 생활비로 조금씩은 드리면서 그말 하시나요??
특별히 벌어서 생긴돈도 아닌데
좀 어머니 기분 좋으라고 사드리면 안될까요???
저는 성인이 되면서부터 집에 생활비 따로 드리면서 생활했는데
본인은 그런거 하시면서 합리적 소비를 말씀하시는거죠??
어머니는 당신에게 쓰고 있는 돈이 진짜 합리적이라서 쓰고 계시겠죠???
8
43 qufxodd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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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연세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턱이나 치아가 약한 분들은 삼겹살 질기기만 하고 맛 없을수 있습니다
공돈도 생겼는데 한턱 쏘심이 어쩌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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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7 바나다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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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으로 얻으신 돈이 아닌데
아끼시는 모습보이면 보기가 참 그렇습니다.
가족들에게 한턱 쏘시는 모습 보여드리는게 더글쓴이에게 좋아보일듯 합니다.
2
30 그릇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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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돈인데 드시고 싶은거 드시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
30 그릇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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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어른 분들 말들으세요. ㅋㅋ
살아보고 하는 소리들이니 손해는 안볼겁니다.
내 기준이 100% 맞는게 아니잖아요.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기분의 문제입니다.
공돈 조금은 그렇게 쓰셔도 무방합니다.
0
29 라시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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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고 이런불쌍한사람아
다먹고살자고하는데 어머니에게 못사드릴 판에 지원금으로 소고기하나못사먹냐 그거없다고 죽는것도아니고 니가족입에드가는게 그렇게 배아프니? 처지? 대학생이면 알바해서 부모님 용돈이라도드려라 철없다 참...
2
M 가비엔제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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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경고
0
30 그릇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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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오지랍입니다만..일단 사과먼저드립니다..)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이런 경우를 철없다 하시는건 죄송하지만 좀 많이 무례하신겁니다.
저 친구도 저 친구 나름대로 고민하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저렇게 생각하는거니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생각하는거라 뭐라 못합니다.
우리네 세대(저는 40 후반입니다만)가 저 친구들 세대보다는 그래도 좀 여유가 있던것 같긴 합니다. 그런점 생각하면 불쌍하네 마네 하는 것도 좀 선 넘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젊은 세대들 안타까운 점 (가령 실력 키울 생각 안하고, 상대방 내지 주변과 비교해서 뭔가 대우 못 받는다고 생각하면 불만표출에 매달리는 성향(?)) 도 있지만,
열심히 생각 깨어지게 사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직접 도와줄 수 없는 마당에 마음이라도 좋게 가지고 진심어린 말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요...^^
2
27 에르디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09.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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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형님들 말씀 새겨듣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1
14 저러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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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키우셨네요. 어머니가^^
소고기 사드리세요♡
1
45 금딸어떻게하는거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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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알바도 따로 안 하시는 형님이 이번에 25만 원이란 돈이 생기셨으니
오히려 공짜로, 자기 돈 안 들이고 어머니께 효도하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0
34 명월moo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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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께 쓰는 돈은 그리 아깝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대학 시절 알바 많이 하고 제가 번돈으로 어머님 다단계 해서 2천 날리고 해도 지나면 다 부질 없습니다.. 요즘 한해 한해  나이 드시고 이제 살 날도 얼마 남지 안으신 부모님께 살아 계신 동안
그래도 내가 자식 하나는 잘 낳아서 호강하다 가는구나  이런 마음 들도록 하는게 자식의 도리이고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해 드리자 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나중에 후회해요 ㅎㅎ  그땐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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