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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새벽에제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한 것 같아서 질문글 올립니다!!

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6 5358 3 2021.10.17 03:29
라고 위에 글을 적어놓고 사실은 위로 겸 얘기나 하고 싶어서 이렇게 게시판의 힘을 빌리고 싶은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괜찮은 척 하지만 지독하게 정신병인듯 아닌듯 온갖 것을 겪고 살고 사는 중입니다.

뭐 이별이나 이런 것도 이유겠죠..? 저번에 이런 글을 올려서 너무 좋은 말씀과 격려를 듣고 으쌰으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매번 뭐 환승이니 바람이니 이런걸로 하도 통수도 맞고 인간 관계도 매번 잘해줘도 통수를 맞아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인생에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그런거 때문에 대인기피증이랑  공황장애, 수면장에 이 3가지가 저를 지독하게 괴롭힙니다.

물론 부모님이나 친구들을 위해서 더이상은 찡찡거리고 있지는 않아요. 저 떄문에 너무 걱정하고 피해를 끼칠게 염려되서

그런데 다른건 몰라도 이 지독한 불면증이 고쳐지지가 않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은  괜찮은 척 하면서 안 괜찮은 것 같아요. 불면증도 여전하고 그냥 뭐만 하면 드는 생각이 술 진탕먹고 자고싶다 이런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저보다 훨씬 치열하고 힘들고 지친 삶을 살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너무 실례스러운 것도 알지만,

따끔한 충고를 조금 듣고 싶어서 이런 야심한 새벽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다시 일어날수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정신병이나 걸린 제가 바보같은걸까요. 기분 좋은 새벽에 이런 주저리 주저리를 올리는게 맞나 싶지만.

그래도 얘기나 하고 싶어서 쌀쌀하지만 예쁜 새벽에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새벽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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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27 에르디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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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게 익숙해지면
남들과 비교하면 나는 왜이러지하며 남들에게포커스를 맞추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 이런 상태이니  내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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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10.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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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 참 힘들더라구요.. 제 탓인 것 같아서. 너무 위로되는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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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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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라.....
흠..
굳이 잠이 안오면 잠자려고 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잠 올때까지 버텨보세요..
꼭 일어나서 잠자는 싸이클을 하루로 맞추려 안 해도 됩니다..
0
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10.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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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걸 내려 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0
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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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은 혹시 상대방을 항상 시험하시진 않는지요.

이 놈이 이래도 날 사랑할까?
이 놈이 이렇게 까지 해도 날 믿어줄까? 등등...

항상 마지막이 "역시 너도 남들과 똑같아" 라는 말을 상대에게 하게 된다면...
본인을 돌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만약 아니시라면...정말 뭐라고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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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10.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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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예리한 말씀이지만, 단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마음 열기까지 되게 오래걸렸거든요.
너무 예리한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돌아볼게요.
0
29 drmarti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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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아가세요. 지나면 나아질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라.. 반드시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주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쁘게 살다보면 이리저리 드는 다른 생각들로 채워지고 그러다보면 해결이 되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신과를 한번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정신과가 꼭 무슨 이상이 있어야 가는곳은 아니라 생각해요. 그냥 맘속 이야기 잘 들어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계시고 우울감이나 잠이 안오는걸 해결하는 약을 처방해줄 수도 있기때문에 가셔서 속에 있는 이야기도 좀 하시고 증상도 이야기해보세요.
겪고 계실 고민이 어떠한 것인지 저는 짐작 할수 없어요. 저와는 다른 고민들이기때문에 섵불리 비교할 수도 없네요. 비교한다 해도 달라지는게 없기도 하고.. 내손가락이 잘렸는데 옆사람 팔이 잘렸다 해서 내 손가락 아픈게 사라지는게 아니듯 각자 자기만의 아픔, 고민,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응원드려요. 저도 지금 생각중인 많은것들 잘 이겨내고 견뎌낼겁니다. 글쓴님도 잘 하실거라 생각하고 이겨내실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고민이야기 누군가 읽어주는것만으로도 대나무 숲처럼.. 맘 편해지는 그런게 있을거라 생각해요. 화이팅 해요~ 어려움들 이겨내고나면 좋은 날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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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10.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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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라는 말이 참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따끔한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새길 수 있는 좋은 말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글로는 표현이 안되겠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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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re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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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피마셔도.. 12시간 이상 잘수도있는데.. 불면증이라..혹시 3연딸정도 쳐보세요.. 피곤해서 잠이 오지않을까요?..ㅎㅎ;;
저는 비염이 좀 심해서.. 환절기에.. 재치기가 난리라.. 비염약을 먹는데.. 이게 참.. 진짜 너무 졸려요 비염약먹으면..
혹시 비염이시면.. 비염약 드셔보세요.. 잠잘올거에요..ㅎㅎ
도움이 되는 답변같진 않아보이나.. 그냥 적어보았네요..
모든 긍적적으로 생각하며 살면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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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ongca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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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줄이시고 할일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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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원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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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근원은 스트레스 라 잖아요  머리를 식힐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취미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니라 집 앞  공원에서 산책이나 아무도 없는 곳에 드라이브를 새벽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취미가 될수있거든요

우리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가끔은 나한테 솔직해 지는것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삶을 하루아침에 바로 바꿀순 없답니다, 방 청소 같은 사소한거 부터 차근차근 변화해 보시는걸 추천해요 '-')

Congratulation! You win the 48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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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maze15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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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는 필요한 조언만 들어야지 남을 답습하려고 하지마세요. 사람은 모두 자신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헤쳐나가는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저도 한참 자존감 떨어져 있을때 우울감 수면장애 의존성알코올 다 있었는데 약없이 거의 회복했습니다. 술 안먹고 자는게 제일 힘들긴 했지만요.
자존감이떨어지는 것이 남들보다 못났다 남들보다 부족하다 이런생각을 통해 오는게 아니라,
 본인환경에서 본인이 만족하는가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자취하기 전 항상 남들 사이와 중심에 있다가 제 목표 때문에 스스로 고립시킨 케이스인데 일도 잘 안풀리고 그럴수록 더욱 고립시키면서 스스로 자책하고 하면서 우을증이 왔다고 생각해요.
본인 환경을 남에게 감추고 싶고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금 덜어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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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돌고돌아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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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왜 실례되는 글인가요? 다른 분들의 삶은 다른분들의 삶이고 작성자님의 삶은 작성자님의 삶입니다.
다른 분들이 힘든건 그들이 힘든 것이고, 작성자님이 힌든 건 작성자님이 힘든거에요.

각자의 삶이 다른것이고, 각자의 힘듦이 다른겁니다.

미안해하고 실례된다는 생가 가지실 필요없어용!

그리고 괜찮은 척도 할 필요 없어요. 물론 숨기고 감춰야 할 때도 있지만, 매사에 그렇게 다 감추고 숨기실 필요 없어요.
사람인데 어떻게 그래요.

때로는 힘들면 힘든 티도 내고, 괜찮지 않으면 나 안 괜찮다고 표현하세요.

그리고 연애에 있어서는 나는 잘해줬다고 생각한 일도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10을 주면 사람이란 동물은 이기적이라 11을 원하고 12를 원합니다. 배려심이 있다고 해도 10보다 덜하면 그걸 서운해  하는 게 사람이라는 동물이에요.
그리고 처음부터 10을 해주면 솔직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예를들어 상대는 1~3정도만 준비해뒀는데 작성자님이 10을 들고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7이나 적게 들고온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용?

연애는 무조건 잘 해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ㅎ
그러니 다음 연애에서는 조금은 힘을 빼고 주는 것도 1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걱정되시면 상담 같은 걸 받아보세요.
번 아웃과 같은 증상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면서 또 제때 관리를 못해주면 계속 부정적으로 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작성자님이 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방법을 찾길 바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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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유유812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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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새 직장에서 자존심 잃은 케이스인데 윗분들 글 보고 용기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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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삐니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1.10.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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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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