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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아우님들. 여친과의 문제 질문입니다

39 dwraw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기타 23 3125 3 2021.12.29 00:40
현재 여친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상황입니다
약 1년 전 부터 암투병으로 고생하셨는데 제가 병문안 가봐야겠다고 여친한테 수차례 말했으나
여친은 요즘 병원은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도 없고 직계가족 외에는 면회도 안된다며 병문안 가는걸 거부했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2-3개월에 한번씩 병문안 이야기는 꺼냈습니다

얼추 반년 전 여친이 스트레스가 심한건지 내가 못마땅한건지 사사건건 시비를 틀고 제 탓을 그리 해대는게 싫어 헤어졌었고, 두어달 지나서 다른 지인을 통해 여친 아버지 부고소식을 듣고 잠시 고민하곤 바로 장례식장으로 가서 마지막 인사 드렸습니다
그렇게 여친은 잠시 자리를 비웠던 터라. 여친 어머니께선 얼굴이라도 보고 가라고 하시는걸 미루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여친에게서 연락이 왔고. 여차저차 이야기 하고는 이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친쪽 친척들이 저만 보면 나쁜놈이라느니, 1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 병문안 한번 안올수가 있느냐며. 심지어 여친 아버지께서도 그 힘든 암투병 와중에 제 원망을 그리 하셨답니다. 얼굴보러 한번을 안온다고....
그냥 둥글둥글하게 살면 그런 말들 다 무시하고 예 죄송합니다 제가 나빳습니다 하고 말면 그만인데. 제 진심이 왜곡되는것 같아 여친에게 따져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친 하는 말이 자기가 오지말라고 해도 왔어야 했다며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아니 코로나라 함부로 면회도 안된다며. 직계가족만 면회가 된다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세상만사 다 제 탓이 된듯한 말들을 해대니 너무 억울합니다

하루이틀 만난것도 아니고 3년 이상 만나왔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형님 아우님들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저는 제 진심이 왜곡되어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너무 허탈하고 슬픕니다. 오늘이야 술 한잔 먹고 자면 그만이고 언젠간 마음편할 날도 오겠지만 당분간은 너무 속상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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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35 혁수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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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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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운명9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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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제가 다 속상하네요 뭔 상황인가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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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qwer12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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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을 보아하니 이미 작성자님이 알고계시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잘 이겨내십쇼 제 기준 작성자님은  할도리 다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들이 어딘가 핑계대고 아쉬워할 곳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버티실 수 있다면 다 받아주시고 버티기 힘드시다면 곁을 떠나고 작성자님 나름대로 추모하며 털어버리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잔으로 잘 털어내시고 내일 아침 눈을 떠 새해를 잘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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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hwjfjejjw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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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일 많을거 같네요...친척도 볼 정도면 결혼 슬 볼 나이인거 같은데 혹여나 더 어리시거나 결혼 생각 없다하도라도

그랬더니 여친 하는 말이 자기가 오지말라고 해도 왔어야 했다며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아니 코로나라 함부로 면회도 안된다며. 직계가족만 면회가 된다 할땐 언제고

이 부분 앞으로 결혼하고 살면 정말 큰일부터 작은일 오만가지 대소사 개인적인일 집안일 친구일 등등 상상이상으로 많은것들을 공유해야하고 같이 가야하는건데 저런 답변은.....

그냥 글쓴이님을 탓하기 위한 이유일 뿐입니다 그때 면회를 갔다면 달라졌을까요? 뭐 물론 위에적은 친척들의 한소리 원망은 이번에는 안들었겠죠 하지만 후에는요? 다른일이 생긴다면요? 그냥 마인드 자체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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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바커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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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나 아버님께서 그러셨다한들 여친분께서 중간에서 역할을 아무것도 안하신게 팩트인데.. 글쓴이님을 탓하다니요..
여친께서 정신적,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어서 헛소리하신게 아니면 미래에 결혼까지 갈수있을까요?
정말 속상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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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풀로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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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글쓴이 잘못 하나도 없습니다. 위 팩트만 보면 경우에 없는 행동 한 것 없으시니. 너무 신경 쓰지마시고 얼른 헤어지세요. 장례식 가준 것만 해도 도리를 다 하셨습니다.
0
14 저러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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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상식을 벗어난 집안이랑은 엮이는게 아니죠.
남자분이 많이 배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암투병으로 고인이 되신 분도 그 따님도 님이 병문안을 가고싶다는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닐텐데..
그 친척분들도 아주 글쓴님을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글로봐서는 중간자 역할인 여자친구분이 가장 나쁩니다.
아주 안좋은겁니다. 남자친구가 설사 일이 바빠서 병문안을 못갔다해도
"남자친구가 오려는거 내가 못오게했다.
대신 영상편지라도 만들어보까?"
이런 생각도 못하는 아주 멍청한 여자죠.
후회해야 없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있을때 잘하란 말 괜히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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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나랑놀아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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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한 유부남이지만 여자친구분의 행동이 이해는 가지않네요.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고 몸과 마음이 몹시 힘든시점이기에 정말 사랑하신다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추스를 시간을 가진 뒤에 차근차근 대화를 함으로써 서로 잘 풀어가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진전이 없으면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고난이 예상됩니다....
 여친이 오지말라고 했던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고...결혼을 약속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남친에게 아픈 가족 그것도 큰병을 가진 가족을 보여주는건 큰 용기가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이후의 여친분의 대응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아버님이 보고싶다고 말씀하셨을때 데리고 갔었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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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거울속그것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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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만 그랬다면 아버지의 부고로 슬퍼서 그렇구나라고 했을텐데 친척들까지 그러니까 좀 안좋게 보여지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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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갈산동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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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피해자 코스프레입니다.
계속 사귀어도 피곤 하실거고...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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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빡구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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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잘못하셧습니다 그냥 부조금만 드리고 절만하고 바로 오셨어야죠
진짜 저는 주변분들한테든 지나간 인연들하고 말 길게 섞지 말라고 합니다 상처받을 일만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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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나가는사람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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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비정상이네요 저런 여자가 실제로 있구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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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Hea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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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로 님의 모든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여자친구분을 아끼니까 마음이 아프시겠죠.
여자와의 100%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저도 연애기간과 결혼기간이 합쳐 20년이 넘지만 아직도 가끔 모르겠습니다. 안사람도 절 이해 못할 경우도 많고요.

한번 억울한 것은 앞으로 여친 말만 들을것이 아니라 도리라고 생각하면 밀어붙여야 겠구나 하고 참고말면 될일 입니다.
문제는 여자로 치면 시댁과의 갈등 같은 것이 보이는데 결혼을 계획하신다면 장모되실분 조금 마음 가라 앉은 후 선물들고 찾아가서 미리 못찾아뵈서 죄송하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말씀하시며 푸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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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디노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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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친의 상황을 겪어 보신 분은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말기암 환자를 보신 적이 있는지요?
말기암 환자는 진짜 뼈와 거죽만 남아 있다 싶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고통을 못이겨 간호하는 사람한테 욕도하고 짜증 내고... 이런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었을 거라 봅니다.
저라도 그런 모습의 아버지를 다른 사람이 보는 걸 싫었을 거 같습니다.

여친은 다른 사람들에게 아픈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기가 싫은 데... 아버지는 글쓴분 병문안 안온다고 여친한테 짜증 내고 하면 그 스트레스 장난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돌아가시고 나면.. 그 죄송함에 남을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이면 저도 저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모든 상황에서 똑같이 남탓을 한다고 하면, 뭐 문제가 되지만 저런 상황이면 잘 보듬어 주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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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돌고돌아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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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아예 병원 면회 자체가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님이 병원앞까지라도 와서 뭐 구태의연하지만 과일바구니라던지 그런거라도 주고 가길 원했었나봅니다.

사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말로는 에이 됐어 어차피 면회도 가족당 1명밖에 안된다 오지마. 라고 했어도 면회 못 하는 거 알면서도 가는것과 안 가는게 또 다르니까요.

아마 그런 마음이 컸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힘들다고 옆에 있는 사람을 감정쓰레기통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만나지 마세요.
그게 무슨 사랑이고 연인관계입니까?? 그냥 내가 힘들때 맘 놓고 감정 쓰레기통으로 쓸 수 있는 도구지.

어차피 작성자님이 할 도리는 다했다고 봅니다.
굳이 힘든 연애 하려고 하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0
27 마르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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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큰 상실감이 생겼을테고,
애석하게도 원망할 대상이 필요했는데..
마침 그게 글쓴님이 되고 말았겠네요..
글쓴님 잘못은 전혀 없으시지만
여친이나 친척들의 경우 글쓴님 말을 전혀 듣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이고, 그 분이 살아 계실 적에
못해드린건 여친, 친척들에게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텐데
글쓴님에게 "그래도 간다고 했어야지,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봤냐?" 와 같은 원망만 들을 뿐일겁니다.
아마도.. 관계가 지속되는 한 원망의 대상이 되고,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실겁니다.
0
45 매무터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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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말하셨지만 그 분들은 원망의 대상이 필요했던 거 같네요... 그게 글쓴이 분 본인이 된 거 같고요 속상하시겠지만 술 한잔에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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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강철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11:10  
신고
이미 헤이진 사람과는 다시 시작하지 않는게 현명한겁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잖아요.
남 핑계대고 자기는 뒤에 숨어서 수습도 안하는 타입이네요. 연애는 물론 동료나 친구로도 기피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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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꼭그랬어야했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18:34  
신고
근데 코로나 때문에 가족 중 1명 간병목적 외에는 면회도 안되는게 맞습니다 여친쪽이 이기적이네요
0
43 하노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1.12.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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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다고요? 뭘 풀어요 댓글들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
결국 관계가 지속될수록 쓰니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 꽂히는 칼이 될겁니다.
그만 하세요. 피해의식은 답도 없습니다.
모든걸 알아서 다 뒤치닥거리 해주고 하나 빼먹으면 센스없는 놈으로 욕먹는 인생 평생 사시고 싶으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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