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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준비

23 mfkckek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3 7410 10 2022.01.25 01:34
20대 중반 2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또래에 비해 이해심, 생각도 깊고 저와 잘 맞는 친구였습니다.
요 근래 몇달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잘 지내다가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안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집안사정이 갑자기 너무 어려워지고 투자도아닌 투기를 했던 비트코인 때문에 통장은 마이너스가 찍혀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눈물도 나고 하는일도 잘 안풀리는거 같고 금전적인 문제로 의식주조차 힘들다보니 여자친구 만날 여력조차 없습니다.
지금은 간신히 생존연락 정도만 하는데 그렇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 왜 나같은 사람 만나서 마음고생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현 힘든 사정에 죄책감이 플러스가 돼어 하루하루 너무 힘듭니다.
헤어지자고 말하려니 다시는 이런 친구 못 만날거 같고, 계속 만나자니 지금 상황으로 서로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이틀뒤에 한달만에 얼굴 보기로 했는데 저는 이별을 고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직 이별은 하지도 않았는데 다시는 못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계속 만나자니 죄책감때문에 더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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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38 mbti2sfp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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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선택대로 가시는게 서로에게 좋을 듯 싶네요ㅜㅜ 물론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1
40 ki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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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분에게 솔직하게 속마음을 말씀해보세요,, 여자친구는 글쓴 분의 돈이 좋아서 만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여자친구 분의 말씀을 듣고  결정해도 좋지 않을까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오기 마련입니다. 지나가는 일이기도 할거고요. 힘내세요.
저는 이런 댓글로나마 응원해줄 수밖에 없겠지만, 여자친구 분은 곁에서 응원해주실 수도 있을테니까요.
4
20 구슬댕댕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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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글이네요…사랑만으로는 힘들수 있죠 이별을 고하고 여친분이 잡거나 그러면 그래도 만나시는게..
0
24 Brook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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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여서 슬프다
0
47 밤하늘별하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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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먼데 헤어지냐 사실대로 말하고 이해해주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지 너가 먼데 결정하냐.
존나 끝까지 이기적인놈이네
12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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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반말경고..
0
46 faithj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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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렙이나 되신분이 욕설경고를 받을줄 아시면서도 이런글을 남길정도면 화가 많이 나신듯..
제 대신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전 속으로 욕하는중
1
25 김응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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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본 경고 댓글중에 가장 착한 경고 댓글이네요 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자기 사정때문에 이별이라니요ㅋㅋ 이해는 되지만 상대방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냥 정신 차리고 오히려 더 의지를 해보세요. 여자친구분도 나한테 의지해주면 좋겠다 할수도 있어요 ㅋㅋ 일단 대화를 해보시는게 .. 상황도 상황이지만 제가볼땐 마음도 약간 식으신거 같네요
2
48 llljjjll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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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인연의 끝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봤을 때, 모든 판단은 당신만의 판단입니다 .상대와 교류한 후의 판단이 아니라는 겁니다.

당신의 상황이 위축되고 자존감 떨어지는 상황인 건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혼자 예단하고 통보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별하기 싫으시잖아요.. 근데 왜 혼자 예단하고 이별을 고하려고 하나요

현 상황만 봤을 때 여친이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생 여친이 결정하게 둘 수 있는 거 아닌지요.

여친님에 대한 본인의 사랑이 커다랗듯 여친도 본인에 대한 사랑이 커다랄 수 있습니다.

만약 여친님의 본인에 대한사랑이 더 크다면 이별통보가 당신과 함께인 것보다 더 괴로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본인 상황을 털어놓고 이별은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 결과가 어떻든 힘내세요!
0
13 S구니구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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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세요.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넘 이기적이신듯요
0
38 너만을사랑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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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트코인에 전재산을 넣고 하신건가요..? 일단 코인은 계속 놔두시는게 좋을거같구요. 돈이없다면 쿠팡이나 상하차같은 단기알바라도 하세요. 20대 중반인데 돈없다고 2년만난 여자친구랑 한달동안 안봤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저도 20대중반입니다.용돈x) 본인 상황이 힘드셔서 여자친구를 신경쓸 기력이없어서 그러시는것같은데 만나온시간을 떠올려보시고 후회할행동 하지않으시길.
0
27 인생짜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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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다는 댓글 이해감 남자상황도이해는하지만 연애란 둘이서하는거기에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서로 얘기는 몇번 해보고 결정하는게 맞다봄. 나이가 엄청 많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혼자 또는 같이 극복할수있다생각함
0
25 사랑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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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헤어지시면 평생 후회합니다
그냥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이제 말해서 미안하다 하시고 죄책감은 내려 놓으세요 상황만 더 악화 시킬뿐입니다
0
31 나나노나j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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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냥 헤어지자고하지마세요 둘다에게 큰 상처가됩니다.

제발!!!! 솔찍하게 다 말하고 반성하고 미래를 의논해보세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 찾기 어렵습니다!!!!!

다 말하고 여자친구분께서 난 안될것 같아 라는 말이 나오면 이별을 생각해도 늦지않습니다!!!!
0
12 히어로7777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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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돈없음 서로가 힘들고
심리적으로 돈때문에 쫒기는데
만나도 데이트비용 생각에 돈 생각밖에 안나게 될것임
돈 없이 여자만난다고요? 결국 둘다 지칩니다
경험자로써 조언 드렸습니다.
0
36 지나가는사람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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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으로 살지 마세요 적어도 상황 설명하고 의논을 해볼 생각이라도 해야죠 여친분은 무슨 좋을때만 보고 의사결정권이 없는 애완동물입니까ㅋㅋㅋ
투기도 자기맘대로 망하는것도 자기맘대로 망했다고 헤어지자는 통보도 자기맘대로 다 결정하고ㅋ
쓰다보니까 헤어져 주는게 여친분께는 복이긴 하겠네요 결코 돈잃고 거지되서가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 사랑 안하게 해주는거요
0
2 지노바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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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요
30대 후반에
근데 만나고 있어요
저도 같은 생각한적있는데
가슴아파하지말고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한후에
헤어지든지 같이 극복하든지 하세요
여자분이 인연이라면 같이 헤쳐 나가주려 할꺼에요
본인 힘들다고 여자친구 내팽겨치는겁니다
진짜 그짓하지마요
윗분말대로 둘다 상처받고 나중에 여자는 잘 극복하고  다른  남자 만나겠지만 글쓴님은 지금보다 더 처량해지겠죠
일은 터졌으니 해결할 생각을 하세요
아직 젊고만요
그런 의지가 없다면 그냥 평생 질질짜면서 찌질하게 살면됩니다
1
32 기뉴뉴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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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가 같이 하고 이별은 혼자서 하려는 모습이 보기 안 좋네요.

지금 상황이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 거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통보 적인 이별은 정말 최악입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한 대화를 해보고 그리고 서로 어떻게 하는 게 맞는 방향인지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보네요.

본인 감정만 감정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배려한 답 시고 그렇게 행동하지 마세요.

이 모든 결과는 여자친구 분께서 결정하시는 게 맞는 거 같네요.

부디 올바른 선택 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21 Lucky Point!

0
44 말랑말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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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을 같이 이겨낸다면 진짜 오래갈 인연이겠죠
0
24 가나바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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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지금같은 마음가짐과 생각과 행동으로는 여자친구가 이해해준다고 해도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과가 너무 뻔해요
여자친구랑 대화해서 결정할 문제도 아닙니다
본인부터 바뀌고 나서 여자친구랑 얘기하세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못그러면 그냥 헤어지세요
놔주세요 다른남자 만나게
0
29 메리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11:13  
신고
옳은 선택이든 그른 선택이든 결국 본인이 감내하는 것입니다.  20대란 나이가 다 큰 어른인 것 같아도 아직 많이 어린 나이입니다. 저는 그냥 글쓴님 힘내라는 말 드리고 싶어요.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둘러보면 나같은 사람 또 있습니다. 그리고 젊을 때 실수는 어찌저찌 훌훌 털어낼 수 있습니다.
이별을 통보해도 되고, 여친에게 이러이러해서 내 상황이 여의치않다고 말해도 됩니다. 다른 선택일 뿐이고 그 선택 하나하나가 결국 '나'임을 인정하면 됩니다.
0
37 러어러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12:04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까지 비슷한 상황을 겪은 한 사람입니다. 사람이라는게 자기는 자신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몰랐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제말은 즉 상황이 기분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글을 적을 정도면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겠죠. 잘 맞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보세요..  저의 경우 나의 상황이 너무나 좋지않아서 너에게 마음을 다하지 못 했던것 같아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시간이 필요해라고 말했고. 시간 될 때마다 안부를 물었어요. 그리고 최근이 되서야 얼굴을 보며 작은 선물과 고마운 감정을 표현하고 잘 만나는 중입니다. 어쩌면 오랜시간을 함께 한 만큼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필요한 것일지 몰라요. 글 작성자의 상황을 글로 알 수 없겠지만 진심은 통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추운겨울 힘드시겠지만 다 잘될거예요. Tip말이 힘들면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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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Hellgat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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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현실을 얼마나 서로에게 나누며 이해하고 배려하냐가 그 헤어짐의 척도일 듯 합니다.
상대분에게 아무얘기 없이 우리 헤어지자 하면... 그 상대분 가슴 찢어집니다 (제가 예전에 겪어봐서 ㅜㅜ)

헤어져서도 그분이 생각나고 보고싶을  정도면 정이 상당히 깊히 드셨지 싶은데, 저 같으면 이런결정 하진 않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내가 내린 그 결정이 과연
옳은 결정인지 아닌지와 결정을 내리고 나서 헤어진 후 처해질 본인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셔요

마음의 깊고 넓으시고 배려심이 하늘과 같다면, 솔직히 말씀드려도 이해해주실겁니다. 상황이야 좋아지면 그때 또 알콩달콩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솔직히 나누고 나서 설명으로는 마음이 깊고 넓다고 하셨는데 그 상대분이 글쓴이의 배려없이 이기적인 마음이시라면, 그분은 절대 마음이 깊고
넓으신분이 아니실거에요.

포용한다고 하죠 ㅎ

이말과 같이 배려와 이해는 이 포용이라는 부분을 모두 함축해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후에 후회할 일같다.... 그럼 헤어지자고 안합니다. 그런 상황도 안만듭니다.
후에 없이 그사람 더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 포장뿐인 욕심일 경우가 더 큽니다.
후에 없이 보내서 그사람 축복을 진심으로 빌어주고 싶다.... 그 상대분은 그렇지 못할 상황이 더 클겁니다.

이별의 아픔은 내가 주냐 상대가 주냐가 아니라 둘이 같이 나눠 겪고 이겨내야하는 크나큰 슬픔과 아픔이며, 그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또한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
가급적 후회하실 일은 안마드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예전 생각도 나고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아무쪼록 완만히 잘 해결하시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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