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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부모님이 플라토닉을 하라고 합니다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37 10535 4 2022.02.02 11:06
안녕하세요
25살 입니다

저번에 어머니가 여자친구랑 몰래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고 첫 경험이 적힌 편지 내용을 우연히 찾았는데
그걸 굳이 또 판도라 상자를 열어서 일이 터졌습니다

그 이후로 좀 충격이 큰것 같은데
너무 보수적이네요

제 생각만 해도 울고 우울증 증상 까지 보이곤 합니다
여자친구가 자취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거에 꽂혀서 집에서 항상 걱정만 심하게 합니다
밤에 잠도 잘 못 이룹니다

어머니가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안 좋아지는 기저질환이 있습니다
지방에 사는데 서울에도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야하구요
그리고 옛날 유산 경험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서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여태 몇달간 서로 울면서 대화와 소통을 많이 했는데
결국 자취방 및 모텔을 절대로 가지말라고 맹세를 하랍니다
섹스 하지말라는 소리죠.
이때까지 거짓말을 했을때 몇번 들킨적이 있습니다 신뢰가 깨졌겠지요

일단 원하는대로 맹세 해줬긴 한데 이게 제 가치관으로는 비정상적입니다
플라토닉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우선순위는 항상 가족이 우선입니다
이 부분을 제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동의를 구하자니 그것도 웃기고 거짓말을 들키는 날에는 집안이 박살날거같고
취준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이런 일로 머리가 복잡하니 죽겠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너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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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38 현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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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습니다... 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문제네요..
0
37 직캠딸치는건전한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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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주변이랑 좀 다르네요 주변에서는 여자임신시키라고 난리신 부모님들이 꾀있던데
1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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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배우자 경우 인것같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신분에 여자친구이구요
0
44 큰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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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모가 있다구요?ㅋㅋㅋㅋㅋ...어떤 환경에서 살고계신겁니까...

Congratulation! You win the 5 Lucky Point!

5
37 직캠딸치는건전한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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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가 힘드닌깐.. 연애한다면 그리 바라는 부모가 있는게.. 비정상처럼 보이진 않긴해요..
0
44 큰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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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결혼 힘들다고 여자임신시키라는 부모는 듣도보도 못햇고 비정상 맞습니다
1
37 직캠딸치는건전한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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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생각하세요  ㅎㅎ
0
23 밤울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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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본인 인생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그냥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리고 모텔이나 자취방 간다는 얘기는 부모님께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짓말을 안하도록 오랫동안 교육받으신 분 같은데.. 너무 그런것에 얽메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3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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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증후군이 있나봅니다 절대로 모텔이나 자취방 간다는 애기는 안합니다
어머니 말로는 거짓말하면 촉이랑 눈에 다 보인다고 그러네요
0
80 모빌슈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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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맘이 편해지실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권해 드리면 어떨까요?
0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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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상담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취급을 해버리면 자칫하면 상처가 될수있다는걸 알기에 시간을 조금 두면서 조심스럽게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0
55 거울속그것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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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말고 심리상담이나 가족상담을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어머님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위해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설득을 해보세요 환자취급하는 것처럼 들리진 않을겁니다
0
42 카레맛사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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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바로 윗세대가 심하게 보수적이긴해요. 제가볼땐 당장은 충격이 크셔도 시간문제인듯 싶은데 일단 맹세를하면서 안정시켜드리고 뒤에서 즐기시죠
0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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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해결방법이 될것같아요
맹세를 하면서 안정시켜드리고 절대로 집에서는 여자친구 관련된 모든것들을 숨겨야겠어요
1
30 종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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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란 소리가 아닙니다. 모든것을 말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도있는것이죠. 세상에나 고등학교때 할만한 고민을 스물다섯에..... 본인이 자유롭길 바란다면 본인 책임 하에 독립하세요. 몸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금전적으로 독립하실때에나 갈등이 풀리겠습니다.
3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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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자리가 잡히는 대로 바로 독립을 해야겠습니다
그게 가장 빠른 길이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79 Lucky Point!

0
39 동동도도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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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본 글이생각이나네요
20대때 엄마가 쫓아다니면서 성관계에대한 제약을 심하게걸어서 여자분이 체념하고 아무것도안햇는데
33살쯤되니까 엄마가 '넌 왜 연애를 안하니?'해서 엄마한테 의자집어던졋다는 글

크게두가지중하나아닙니까?
엄마걱정해서 평생연애안하고 엄마 봉양이나하면서 노총각으로 늙어죽는거
또하나는 엄마설득을하든 속이든 본인인생사는거
근데 글올리신거보면 생각은 정리되신거같은데요
0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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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훗날 부모가 된다면 자식에게 자유를 주되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조언과 격려만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생각은 정리가 된 것같은데 가족간의 이런 심한 갈등이 처음이다보니 다시 한번 더 들켰을때의 걱정이 심하게 들고 싱숭생숭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0
39 동동도도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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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0년 넘게 살면서 부모님이랑 이런저런일도 참 많았지만
결론은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쎄집니다.
본인이 결정을 하면서 살아서 큰 문제없게 살았기 때문에  본인 결정이 다 맞다는 착각에 빠져살아요.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경우는 더더욱심합니다.
성인이 된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돌봐야할 개체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으실것같네요.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0
41 하아아아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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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부모님께서 너무 과잉보호하시는거 아닌가요? 스물다섯이면 아무것도 모를나이는 아니라고생각하는데요....
2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2:31  
신고
어머니도 물론 자기의 요구가 비정상적이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유산경험이 있기에 자식은, 제 여자친구가 그 경험과 후회를 하지않게 하기위해서 보호를 하는것 같아서 이해는 갑니다
제 인생이니 잘 결정해봐야겠습니다
0
58 사차인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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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충돌의 끝은 한쪽이 관으로 들어가야 끝납니다
본인이 유산의 경험이 있다는거에는 안타깝지만 그걸 너무 쓰니님에게 과하게 요구를 하고있다면
그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특수한 상황이 없는이상
먼저 갈 사람은 정해져있습니다. 본인의 인생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3
22 홍길동아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2.02 14:34  
신고
조언 감사합니다 열글자
0
25 잘알랴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3:58  
신고
입이랑 손으로만 하겠다고 해보세요 절충안이 있어야죠
0
5 Withse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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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머니 여친 둘다를 위해 광해군 마냥 중립외교 하세요 ㅋㅋㅋ
어머니한텐 안했다고 하고
여친한텐 모텔가자 하고
둘다 실리를 챙길 수 있으니 좋네요
6
24 포켓몬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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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0
35 kim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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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섹스 맘껏하세요. 외박이나 너무 늦게 집에 들어가지만 않으시면 의심도 못해요. 애도 아니고 25살이에요. 이제 본인 인생은 본인이 책임질 때라고 봅니다.  그냥 어머니껜 섹스 안하고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취업 성공한 다음에 용돈 드리면서 이제 내 인생이니 연애에는 신경 쓰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이게 가장 현실적일거 같네요. 까놓고 말해서 결혼을 서른 중반에는 하실건데 10년동안 섹스 안 하실거에요? 아니잖아요
2
38 띠로리이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4:55  
신고
저정도시면 결혼하셔도 와이프되실분은 좀 힘들거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들 사랑하는 어미의 마음을 좀 내려놓아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미성년자도 아닌데
3
30 그릇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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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비유를 들면..
열매가 익으면 나무에서 떨어져야 열매로서의 가치가 있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열매로서의 가치가 없죠..
부모 자식 간에도 적정 시기가 되면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은 자식대로 어른으로 자라나죠.
어머니가 집착(?)이 강해 계속 붙들고 있으면 자식은 크지 못하게 되는거죠.
얼른 떨어져 나오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어머니를 위한 길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5 Lucky Point!

0
36 suh12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7:52  
신고
열매와 나무의 관계 멋진 비유군요
0
56 비코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5:50  
신고
스물다섯살에 아직도 캥거루족이라니 정말 안타깝네요
0
26 Gggfhgfv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6:11  
신고
가다실9가 맞고 실컷 섹스
0
40 아메리칸옵티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6:26  
신고
와 나중에 며느리 될 사람은 고생 꽤나 하겠네요..
1
56 cosmoros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6:46  
신고
결혼하심을 추천드립니다.
0
41 qmzpa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7:55  
신고
힘드시겠네요...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25이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겠네요 이런 경우 여자친구분이랑 관계는 유지하시면서 부모님이랑 있을때 조심하고 평소대로 행동하시면 될듯싶습니다...
0
17 Nona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2 19:13  
신고
무슨 아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심하네요. 저러다 나중에는 나와 여친 중 하나 선택하란 얘기가 나오겠네요.
1
34 키리캣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2.0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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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머님이 굉장히 예민한 기질이신가보네요 덜덜
대화로 잘 안심시켜 드리는수밖에. ㅠㅠ
피임 잘 하겠다고 선포(?)해버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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