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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자존감은 어떻게..

39 르파사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1 4412 0 2022.03.15 06:58
코로나 시국에 사람 만나기 힘드시죠 다들?

 저는 원래도 자존감이 낮았던터라 그래도 좋아하는것 하면서, 운동하면서,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 찾아보고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노력해보고 있는데요.

 지난 연애를 끝으로 안좋았던 마무리(얼굴도 못보고 일방적으로 카톡으로 차였습니다)때문인지 이별의 원인을 제 자신에게서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모자라고 싫어지더라구요. 거울 볼때마다 맘에 안드는 외모에 짜증이 나고 말주변도 없고 재미까지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은거에요. 그 탓을 부모님께 잘못된 방향으로 돌리는 최악의 생각까지 하게 되었구요..

나이는 서른이 넘었고, 재력은 없고 능력도 없어서 이제 만날 수 있는 여자는 없고 생긴것도 못생긴데다가 가진건 쥐뿔도 없는데 재밌지도 않고 고추도 안크고 돈까지 없으니까 이제 여자는 못 만나겠구나 싶어요...결혼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ㅠㅠ

 이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게 주변사람에게 피해가 된다는 걸 알고 있으며, 주변의 사람들을 잃어간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사실 언제 죽어도 상관없을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책임은 지고 싶지 않고, 그냥 여기서 끝나도 여한이 없겠다 싶어요 이 삶에선ㅠㅠ

이 방법 저 방법 다 노력해봤는데 자존감은 참 극복이 안되네요
조언과 충고, 직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자극제라도 맞은듯 버텨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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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33 더크디글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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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버티고 마음 약해지면 그대로 죽음이죠 어느 생태계가나 똑같아요
0
75 NevilleGoddar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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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죠?
그동안 만났던 여성은 한국 여성이었겠죠? 
그래 내 매력은 모르는 한국 여성이 아니라
외국 여성을 만나겠어 이런식의 발상 전환은 어떠세요? 일본애를 만나보겠다. 러시아 여자를 만나보겠다.
외국어 공부를 이제 시작 하세요.

2-30대 재력은 당연히 없는겁니다. (모으신 분이 대단 한것입니다.)
1. 얼굴이 못났다. 2. 돈이 없다. 3. 고추도 안크다. 는 지금 당장에 고치기 힘드니
운동--> 일단 몸이라도 만드세요.
3
37 hehsj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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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신의 자존감 낮음을 대처하는 유형이 두가지 입니다 현재 자신의 상태보다 있어보이려고하는 허세로 나타나는 경우와 현재 상태보다 더욱 더 낮게 보려는 경우 글쓴이 분 께서는 후자인 것 같습니다 실제 자신의 능력이 5라면 우울한 감정 탓에 -5라고 생각하고 계신거죠 그러실필요 없습니다 실제 글쓴이 분의 능력은 자신의 생각보다 높으니까요! 생각을 바꾸시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0
28 얏흥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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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댓글 잘 안 남기는데요.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동병상련이다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그래도 연애 경험이 있으시네요. 없는 사람도 많아요.

살면서 제일 힘든게 아무리 간절히 원하는게 있어도 가질 수 없고 하지만 누군가는 쉽게 이루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은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원래 불공평한 세상이니까요. 우리가 그걸 일찌감치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그걸 못해서 힘든 거에요.

님은 충격이 필요하다기보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봐요.
자기관리도 하셨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아가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님은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잘 버티셨어요. 지쳐서 그런거에요.
시야를 잠시 다른 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님은 인생에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남들보다 많지는 않아서 우울감이 들겠지만 선택할 수 있는 것 자체는 축복입니다

맛있는 것 먹고 잠시 여행가서 숨도 좀 돌리고 세상 구경하고.
다른사람들이 부러워 할만한 것들을 선택해보세요.
작은 것 부터 이뤄보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좀 행복하세요
1
39 르파사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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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찾아온 우울감에 글을 돌아보며
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조언 다시 한번 새겼습니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따듯한 위로의 말씀에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고맙습니다
1
37 직캠딸치는건전한사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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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자존감이 높을까요?    보여지는게 다가 아닐 수있어요

먹고살걱정 부양할 가족  그런 압박감에 우울증조차도 사치인게    간쓸개 다 빼고 사는게  누군가에겐 양복입고  회사중용이다 하지만  집에선 술로 사는 사람도있죠
 
많이 웃으시고 넓게 헤아리고 사세요.      그리고 결국에 남는건 가족이에요  가족한테 잘하시고

남과 비교는 자존감이나 자신감 다 하락하는것뿐이에요  누구는 남과의 비교에서 우월함을 느껴 감사와 안도를 느끼며 산다하고.

제가 말하는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걸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걸 느끼는순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수도있지만.    모든사람이 20대 열정과 꿈을 30-40-50대 모두 같지도않고 그럴수도없습니다..
1
41 하야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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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그랬습니다
우선 상담치료 받아보시고 정신과 가보라하면
가세요

저는 번아웃이 컸는데, 정신과에선 쿨하게
잠 못자서 그렇다고 잠 잘오는 약 지어주더군요

그거 먹고 잡념없이 푹잤습니다
일주일분중 3일먹으니 기분이 산뜻하더라구요

그리고 운동도 안되고 막막할겁니다
저도 사기당해 30대에 빚있어 한숨만 나오지만

우선 잠 잘자고 이렇게 고민 토로하고
또 이렇게 감정의 밑바닥 찍을때까지 버티고
하면 스스로 자연스레 올라갈겁니다

운동으로 뭐 하겠다 아니고 답답하니까
산책도 하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우선 푹 쉬어보게요
0
35 대답해주는게인지상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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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 없고 재미 없어도 진중하고 생각이 곧으면 대부분 좋게 봅니다.
그리고 그런 진중함속에 가끔 나오는 엉뚱함이 위트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호감의 기준이 다르기에 아직 나를 알아줄 누군가와 만날 준비가 안된시기일 수도 있으니 너무 염려하시어 스스로 주눅들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후에만날 사람을 위해 준비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먼가 해야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실겁니다.

살아가다보면 별의 별일로 자존감이 가끔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운동이나 독서를 하며 부정적인 생각대신 그냥 당장 시작하면 나에게 득될 행동을 하면서 다시 마음을 추스리는편입니다.

무엇이라도 늘 누군가 하라는것 하나 5분이라도 매일 하다보면 그게 취미가되기도 하며
그런 일련의 나의 행동에대한 성취들 나만의 만족들등이 점차 쌓이다 보면 어느순간 나를 받쳐주는 자존감이라는것이 형성되어
내가 앞으로 걸어야할 길이 점점 명확하기보이게 되실테니 먼가 당장실행해보세요 할 수 있을거에요
1
16 sosbi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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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암울하고 답 없어보이지만 언젠간 제 짝을 만나시게될겁니다. 분명 조급할수밖에 없으시겠지만 좀더 여유를 갖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하세요.

제 주변에도 키가 작고 얼굴도 잘나지않고 경제력도 좋지 못해보였지만 올해 결혼하더라구요 나이도 있구요. 그러니 포기하지마시고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세요
0
16 엑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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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노력할때 머하셨나요
30시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를 하던 작은일이라도 하시길
0
14 달콤소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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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godalin5.org/bbs/board.php?bo_table=GNB_45&pag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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