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들 대부분이 주변 사람 중에 워홀 간다는 사람 있으면 말리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워홀 가기전 언어 어느정도 하지 않으면 돈벌기 쉽지 않고 해봤자 한식당 알바정도나 농장, 수산시장 같은데서 일한답니다.
그게 또 돈은 많이 받은데 그만큼 많이 쓰기도 하고 남자들이야 밤에 놀면 오히려 돈을 쓰지만 여자들은 밤에 놀다보면 오히려 돈벌 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돈 없어서 못노는 반면 여자들은 놀다가 돈버는쪽으로 점점 더 빠져들어간다고 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지만 뭐 다들 상상하시는 그쪽으로 빠지기 쉽다는 이야기겠죠.
당시가 2012년 쯔음이니.. 10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화라는게 바뀌기가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다들 선배 언니 오빠 형 누나 한테 배울테니까요..
당시 술자리에 워홀 온 사람이 10명정도 있었는데 반정도가 대마를 피우더군요.
별거아니라는 말에 저도 피울뻔 했지만 간신히 참았네요.
당시에도 어느정도 생각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 좀더 생각해보니.. 그 무리는 그냥 그렇게 남탓하고 핑계대며 워홀가서 한국인끼리 노는 그런 무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무리에서 학원 다니면서 집에서 보내주는 돈과 저녁에 알바하고 받는돈 합쳐 잘 아껴쓰면서 어쩌다 한번씩 남친이나 여친따라 놀러나오는 애들도 있던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타지에서 혼자 잘 견뎌가며 공부하기가 쉽진 않을것 같아요. 주변 커뮤니티 형성이 유혹에 빠지기 쉬운 무리들뿐이라면 정말 한국에서 부터 각잡고 노력해서 최소한 언어라도 공부가 준비되어있는 수준은 된 상태에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시 그 무리 애들도 말했지만 시드니같이 한인들 많은 곳 말고 한인이 별로 없는 곳 가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게 워홀의 정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