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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하신분들 계신가요

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9 5651 1 2022.04.10 03:29
현생 31살, 22살 군대에서 도박을 알게됐고

빚 지고 회생 학자금 포함 1억가까이
돈 구하려다 불법해서 세금 1억 가까이 벌금
그래도 못끊고 회생 대출 받아서 3천

여기까지 부모님이 도와주시고, 가게있어서 노동 제공하고
거진 5년간 생활비 30-40으로 한달 생활했네요

아무리 이런 상황이라도 도박은 간간히 하고,
지금은 회생하고 대출 모두 마무리 됐는데,,
도박은 매일 생각했으니 단도는 아니고...돈 생기면 꼭 했으니…

그리고 작년 4월, 회생 끝나고 대출 다 갚으니
또  쉽게 돈이 나오니..결국 지금은 햇살론 유스 800 카드론 400 총 1200정도 있고,
지금 신용살아나니 못참겠어서, 지금 5천정도 땡길 수 있는거 매일 카페, 뱅샐, 토스로 확인하고
꾹 참고있습니다..


돈의 크기는 남들보다 작겠지만 여태까지 해먹은 돈이 내 가족에겐 엄청 큰돈이고
매일 이러는 나를 보니 자괴감 드네요

참고 싶어서, 안하고 싶어서, 빚도 갚고, 제대로 살고싶어서
일부러 6시에 나가서 택배 분류알바 뛰고 갔다와서 헬스하고 바로 가게 달려가 일하는 중인데

그래도 매일 드는 생각이 쉽게 벌었던 도박의 유혹이네요

60으로 나는 9천까지 벌어봣는데 오로지 6마틴으로만
이 기억때문에 계속 일당 벌어서 빚 빨리 갚자는 생각이 계속 들고,
돈이야 땡기면 된다는 생각과 함께, 더 땡겨서 한탕하자는 생각도...
이런 생각때문에 했던거라.. 참고있어도 언제 터질지 모르니
이렇게 참으려고 하지만 제 자신이 무섭기도 합니다.

나이도 있고, 친구들은 결혼하는데 나는 쌓은게 없고
대학 나오고 남들보다 잔대가리가 잘 돌아가 좋은 대학 나와도 이모양이니 ...

결혼은 생각없고 앞으로 2년 잘 참아서 있는 빚 다 까고
30 중후반까지는 남들처럼 돈 모아서 주식하고, 집사고,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있으면 제발 한마디라도 더 해주세요

당연히 가족에게 알리면 심적으로 더 힘들지니 차라리 혼자 치료받는게 낫다고
내 경험이 말해주는데..어떤게 현명할지도 고민이구요..

생활비로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 한달 10-20만원 하고 있고
아까 말했듯 제 생활 루틴은 저렇고, 대신 가게가 한가하면
혼자 멍때리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생기고 이때도 심하고
힘들게 일할때는 좀 들다가 생각이 없어지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답없는 대가리에 든 생각들 좀 죽여버리고 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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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19 아댜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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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저는 29살 동생이구 저도 20살 때부터 25살까지 용돈, 알바비, 학자금대출, 금융대출, 내구제 이런걸로 자금 마련해서 형님보단 작지만 총 5천정도 날렸습니다. 저는 빚을 워크아웃으로 해결했습니다
0
19 아댜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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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때 다 날리고 부모님께 말하고 국가가 운영하는 도박상담센터를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을 다녔는데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분명 멘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빨리 갚자고 일상을 돈 갚는데만 치중하지 마시고 핼스나 취미 생활을 무조건 만드세요 삶이 재미없으면 무조건 다시 합니다
0
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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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분명 힘드셨을텐데...나보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네요
헬스는 취미고 일은 원래 잠이 없어서 , 그나마 빈 시간대에 할 수 있는 일을 하게됐는데
딱히 돈이 목적은 아니고 그 시간 죽이려고 시작했어요

취미생활하는 것과 상담센터 ..잘 생각해볼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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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낵아바로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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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가서 치료를 받으세요.
도박을 22에하셨는데 나이가 점점 30대가 넘어가고 나이는 차는데 돈은 없으니 더 조급할 것 같네요.
무슨 일을 하던 얼마를 벌던 재테크 검소한 씀씀이가 중요한듯 싶어요. 주변 31살 32살보면
한명은 요식업하는데 열심히 모아서 x7 풀옵으로 타고댕기고 한명은 자동차 정비사인데 벤츠e클 타고다녀요 ㅋㅋ .. 이제 주변 도움 일절없이 독립 홀로서기를 해보세요.
0
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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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직장 유지했으면..대기업 쪽으로 지역관리 매니저 였을텐데 참 그때만 생각나네요
조급하다는 말씀이 와닿네요...잘 이겨내보겠습니다
0
34 쩡아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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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있군요
나라에서 하는 센터말고
정신과 클리닉가서 상담받고 약을 드셔보세요
약먹으면 확실히 마음이 다릅니다
0
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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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빨리 가보는게 답이겠네요
0
34 쩡아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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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한때 섹스중독처럼
안마방 오피도 다니고
조건만남도 했다가 좀만 얽히면 지인에
심지어 틴더까지
내가 미친놈인가 싶을 정도로 안가리고 했는데
정신과에서 약먹고 진짜 의욕이 딱 사라졌어요
여자랑 하면서 사정도 안되고 하면서도 내가 지금 뭘하나 싶드라구요
그 이후로는 돈아끼고 주식삽니다
1
42 산지직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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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윗분말씀대로 도박중독상담센터 찾아보심은 어떨까 합니다 기록도 않남아서 걱정하실 필요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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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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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예약 해놨습니다, 댓글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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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Ioi9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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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한번 받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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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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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그렇게 말씀하셔서..다음주 예약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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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꼬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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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독치료가 급하실거같아요..
상담잘받아보시고 .잘해결되시길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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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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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음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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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니크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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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말씀드리자면 복권으로 매달 10~20도 과해보이네요,,그 10~20이 운이 좋게 걸리면 좋겠지만 확률이라는게 있고,,적은 확률에 비해 기회비용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당장은 심적으로 힘들어도 5로 줄어보시는게 어떨지요ㅠㅠ
20을 써왔다면 15가 남을 것이고 그걸 빚 청산에 조금이라도 보탠다면 지금은 적어보일지라도 점차 나아지는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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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1 16:17  
신고
항상 습관처럼 하던 것들인데, 참 어렵긴 하네요ㅜㅜ
빚이 우선이니..조언처럼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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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빡구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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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도박은 치료제가 없어요 끊고싶으면 님이 도박장을 차리는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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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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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드시는분들 정말 천사네요…
여러 의미로 참 대단하십니다 작성자분

Congratulation! You win the 11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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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한티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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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래서 타 회원분들이 아씨에 간간히 조언을 구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거든요, 대단하다는 말씀은 아무래도 비꼬신 것 등 의미가 여러가지로 생각하시고 쓰신거라 생각되요, 잘 받아 들이겠습니다.

저도 도박을 이길 줄 알았습니다, 7년간 우울증 불면증 조울증 다 도박때문에 마음이 문드러지는 것도 모르고, 회생이 끝난 그 희열감에 찼었던 그 때 그 다짐을 다시 생각해서 이렇게 글 남기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제 업보니 이겨내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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