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거 해석했어요 ㅋㅋ 글쓴이 분이 10시에 카톡 평소에도 그따위로 하냐고 따지려고 "바쁘세요" 라고 보냈더니,
그날은 연락이 없었고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글쓴이는 위와 같은 상황이면 "다음날 어제 약먹고 일찍 잠들었어요. 무슨일이셨어요?" 라고 보내는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왜요?" 라고 와서 화가났다는 글인거 같아요 ㅋㅋ
진짜 단답하시는분 만나면 시작부터 조금 힘들더라구요. 근데 만나보기 전까지는 또 모르더라구요
자기가 이렇게 단답하면서 상대방이 할말이없게끔 한다는걸 잘 인지 못할수도 있어요. 이성간의 만남이 적은 분들??
저는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는 모른다구 봅니다 ㅎㅎ
그분이랑 조금 진전이 있으면 말씀해보는것도 나은 방법이에요
제가 왜 이상한건지 이유나 좀 들읍시다.
사람이 만나기 위해서 소개팅을 하기로 한거고 소개팅을 한다고 한것도 상대방이 먼저 한다고 해서 나도 해보겠다고한겁니다.
최소한의 만나기 위한 장소, 시간, 날짜를 정하기 위해 나누는 대화 과정에서는 적극적으로 대화를 해야하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무슨 알아보는 사람은 나고 상대방이 결재권자를 가진 부장이 따로없던데요?
거기가 좋겠네요
그래요
네
네
알았다고하면 제가 쉬세요 하면 상대방도 네 쉬세요 이래야하는데 이럴땐 읽씹해버리고
주선자 생각해서 만나고오는게 예의긴한데 제가 그냥 명치에 어퍼컷 날린다고 카톡으로 돌직구 날려줬더니 자기는 원래 만나기 전에 카톡하는걸 안좋아한답니다 .
그 문장 하나에서 수많은 남자들과의 소개팅 건으로 난 귀찮으니까 만나기전에는 에너지소비하기싫다. 이런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있더군요.
그런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만나기전에는 최소한의 대화를 주고받을 땐 그래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거죠.
무슨 제가 만나지도 않은 사이인데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셨어요? 점심에는 점심식사잘하세요. 저녁에는 퇴근하셨어요? 자기전에 잘자요. 이런줄 알겠어요.
그런적 전혀없었습니다. 귀찮게 한적이없었다구요.
그저 만나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저 여자가 일관되게 저렇게 건조하게 대화를 했다는거에요.
하필이면 시간대도 6시고 만나서 밥먹고 저녁까지 제가 비싼돈 내가 살게 뻔하고 남 좋은일 시킬봐에야 그냥 파토 낸겁니다.
뭘 주절이 주절이 이런것 까지 얘기를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기 위에 불편한 댓글이 참 사람 기분 잡치게하네요 ㅋㅋ
역시는 역시네요
이해도 못하고 논점도 파악못하고 맞는말에 화가나서 대꾸도 못하겠고 그냥 부들부들 거기다 친구핑계까지 진짜 친구가 있다면 서로 유유상종인거고요
그리고 댓글들보니까 원글표현력이 술때문은 아닐지도?
어이쿠 싫어하시는데 또 판단해버렸네요
암튼 우리 강아지 앞에다 간식 놓고 앉아 기다려 훈련이나 시키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시고 앞으로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