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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x) 아버지 빚 문제..

54 JOURNE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1 3514 2 2022.06.29 19:00
안녕하세요, 아씨 형님들

최근 고민이 생겼는데 형님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씁니다.


오늘 아버지가 가족 단톡방에 본인 빚을 도와줄 수 없겠느냐고, 계좌를 보내면서 딱 1년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은 오래전 일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그러나 빚이 1억 5천 정도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은 최근 일입니다. 이자율은 아직 모릅니다.

저는 26살입니다. 지지난 달에 막 취업했고, 월 200 조금 넘게 받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이유로 빚을 지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유흥이나 도박 때문에 빚을 지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럴 분도 아니구요

그렇기 때문에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


고민이 되는 건, 가족끼리 경제적으로 한 배를 타지 말라고 인터넷에 글이 있더라구요.

저도 아버지를 도와드리기 시작하면서 매달 저축하는 돈 없이 돈이 나가게 되면 후회를 하게 될까 걱정됩니다.

솔직히 이런 걱정 하는것도 아버지한테 죄송합니다.

아버지가 저희한테 도와달라고 하신게 처음이라서 놀라기도 했고, 그래서 글이 두서가 없는데

형님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궁금합니다.

형님들한테 조언 받으면 진짜 동네 친한 형한테 조언 받는 느낌이라 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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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19 गया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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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도 도움달라는 말을 할까  상당히 정말 깊은 고심 끝에 말씀하셨을꺼라 짐작됩니다. 만약에 저라면 생활에 지장없을정도만큼만 모으고 나머지는 도움을 드릴꺼 같네요. 그래도 가족이고 하나뿐인 아버지잖아요? 본인이 잘 판단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3
52 동탄퐁퐁시티미시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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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성인될때까지 키워주신것도 있고 도박빚같은게 아니라면 1년정도 이니 도와드릴거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단톡방에 얘기하시기 많이 힘드셨을듯 하네요.
5
43 파인스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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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오죽하면 자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겠습니까.
도움을 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17 kierkegaar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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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을 써서 조언을 해드리려 하였으나
감히 조언할 도리가 없어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네요 ㅠ
저도 첫 취업 후 아버지께 돈 빌려달라는 연락 받고 적금을 해지할 순 없다며 거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 돈 돌려받지 않을 생각으로 드렸었으면 더 좋았을 걸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잘 풀려서 그런생각 하는 거 일지도요)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연락한다는건
이미 형제, 지인들께는 모두 거절당하고 온 것 아닐까 합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ㅠㅠ
확실한건 빌려드릴때 돌려받지 않는 마음으로 그냥 드려야 합니다
2
20 아카바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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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빚이 생기게된지는 알고 도와주셔야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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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건담28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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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아준단 생각이 들 금액을 도와주진 마세요. 부모는 자식 못버립니다. 그러나 그 지원때문에 자식입장에선 부모를 원망할 수 있습니다. 일시상환 아니시면 매달 용돈이라 생각하고 20만원 정도 지원해드리는게 맞는거 같네요.
1
47 보카모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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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작성자님이었으면 도와드렸을거 같습니다.  도와줘서 후회하는게 안도와드리고 후회했을때보다  좀더 나은 상황일거같아서요, 현명한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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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달나라가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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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와준다로 2가지 제시해볼께요.

1. 아무것도 묻지 말고 1년간 묵묵히 도와준다.

2. 경제력에 문제가 된 계기를 일일이 물어본 후
잘못된 점이나 기타 등등에 대하여 가족이 함께 극복해나간다. (가정형편에 대하여 깊이 알아간다.)
0
44 딱딱제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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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유흥이나 도박으로 빚을 지신게 아니라면, 전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아버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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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5 강한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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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버님이 좋은분이신거 같네요 제 주변에 극단적인 사례로는 직장앞까지 찾아가서 돈달라고 하신분 봤거든요 아무튼 글쓴이님은 선택권이 있어요. 선택은 본인 몫 나중에 후회되지 않을선택을 해보세여.
0
54 JOURNE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6.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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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형님들.. 아버지랑 오늘 술한잔 해야겠네요
2
35 참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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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드릴것 같습니다!!! 1년이자나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23 Lucky Point!

0
37 하노찡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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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고심 끝에 아버님이 가장으로서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야기하셨을까 생각해보니 마음이 미어지네요
모쪼록 가족분들끼리 힘 합치셔서 잘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잘 될거에요!!
0
49 비오나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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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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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착한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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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하십시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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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joosicgapbo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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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물어보고 도와드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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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단잔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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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중반에 애도 낳고 은행빚이지만 우리가족 누울 집도있고 자차도 있고 흙수저에서 누릴수있는건 다 누렸다 생각합니다 다만 어릴때 아버지란 사람이 도박으로 수없는 빚으로 이리저리 이사다니고 맬같이 어머니와 부부싸움하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20대때 아버지란 작자가 본인이 암에 걸렸다며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릴때부터 연을 끊고 싶었기에 이때다싶어 도움하나 안주고 연을 끊었습니다.
전화번호도 이름도 모든걸 다바꿧습니다. 5년쯤 되어가는군요. 애를 낳고보니 뼈저리게 느낍니다. 낳아준 정도 정이지만 키워준정이 더 크다라고...
제가 주저리주저리 글을 쓴게 글쓰신분이 아버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으신거같습니다. 도박이나 이런거에 돈을 쓰지않는 분이라고 아버지란 분이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기까지한데다가 믿음과 신뢰가 있는 사이라면 저라면 도와드릴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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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기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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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이사람, 대한민국 아빠 파이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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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내여유로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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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이나 상습적인 돈 달라고 하는 것만 아니면 도와주는 게 맞습니다. 그 빚 때문에 가족과 관계가 깨질수도 있구요. 자신의 설계한 미래가 조금 멀어지겠지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와준다면 은근히 할 것 다하고 삽니다.~^^
0
39 준가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6.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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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도박 유흥도 아니고 절연한 사이도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고민이고 저축에 관한 생각을 하시죠? 가족인데.. 아버지혼자 저 많은 돈을 변제 할수있다고 보시나요? 저 또한 전역하자마자 8년을 달에 80~100씩 가족빚을 도왔습니다 거기에 생활비 등등 제가 저축 할 수 있었겠나요? 그렇게 저희 3남매가 갚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술자리 안주거리밖에 안돼요 저희 누나가 한 말이 돈으로 우린 가족애를 샀다 생각하자 지금부터 열심히 벌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정말로 전 이해가 안되는게 인터넷에 떠도는 남에 말이 중요한가요? 당장 눈앞에 현실에 아버님 혼자 벼랑 끝에 서있는게 보이는데
1
39 킴보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7.0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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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달 막 취업하셨다고 했는데
취준생일때는 방바닥에서 돈이 솟던가요?
지금껏 살아오며 사소하더라도 부모도움 하나 없이 자라신걸까요? 혹은 26살 까지 부모님 케어로 생활하신건 아닌가요?
오랜시간 고민하고 또 생각하며 힘들게 도움을 청하신
글쓴이님 아버지 생각에 괜히 저까지 씁쓸하네요.

가족끼리 경제적으로 한 배를 타지 말라던가요?
본인이 부모한테 받는건 되고 반대는 한 배 타면 안되는 거구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글쓴이님은 그거 1년 도와드리는거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답은 없어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자식 가진 입장에서 정말 울컥하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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