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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장문 주의) 동생이 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11 asdr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1 6302 2 2022.08.22 15:50
제가 배움이 짧아 글을 못 쓰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하..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다 제 혼자 생각하는 저희 집 모습 입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이십니다 따로 살아서 잘 모르겠는데 제가 집에서 같이 살 때는(거의 10년 전 지금도 똑같다고 들었습니다) 5시에 퇴근해서 소주 기본 2병 씩 매일 마시고 항상 취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 취해 있을 때는 정말 잘 이해해 주려고 하시고 착하신데 술만 마시면 돌변해서 전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술 마시면 대부분이 그렇듯이 목소리가 커지고 손지검도 아주 가끔 하셨습니다 또 자기가 살기 힘들다 너희랑 살바에 죽겠다 하면서 동네 하천에 빠진 적도 있고 엄마랑 도 문제가 많습니다(엄마 아빠 일은 어른들의 일이라 생각해  빼겠습니다)
또 저희 어머니는 일딴 집에서 집안일을 1도 하기 싫어하시고 제가 초6때 퇴사해서 놀다가 가게 하나 하십니다 맨날 새벽 6시에 나가서 10시쯤에 들어오십니다 엄마는 하루에 1분도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는 아빠랑 살다가 내가 진짜 죽겠다 내가 찌르든 니 아빠가 나를 찌르든 둘 중 하나라는 하고( 화풀이를 저랑 누나한테 많이 했습니다) 다른 일들 때문에  전 중2 때 집을 나갑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는데 7살 차이 나는 동생이 내년에 성인이 된다고 전화 왔는데 하는 말 들어보니 뭐 저랑 똑같습니다 가족 때문에 힙들다 뭐 이런 말이었는데 전 동생이 너무 한심해서 도와 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동생이 마음이 약해서 저 처럼 못한 거 이해 합니다 하지만 가족 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했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보면 지 인생 지가 꼬았습니다 내신은 7등급에 하고 싶은 말은 집에서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밖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그냥 10대를 코로나 등등 핑계로 놀기만 했는데 거기에서 남은게 뭐 있나요 전 남들처럼 학교 생활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알바만 주야장천 하면서  생활비 월세 다냈습니다 어디 가서 당당하게 잘 살았다 고는 말 못 하지만 전 진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뭐 일단 대학은 아무 곳이나 가고 알바나 지금 시작 하라고 한지가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집에서 핸드폰만 하네요ㅋㅋ 이거 어쩌죠? 인생이 남 탓이고 자기 잘못은 없다고 생각 하는 동생 어떻게 말해 줘야 할까요? 성인 되면 알아서 잘 할까요?제가 평범하게 산 게 아니라서 동생은 그래도 대학가고 그래도 남들 다 하는 거 시켜주고는 싶은데 제가 잘 몰라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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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9 dduru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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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 생각하고 여유있을때 생각하세요

동생도 본인이 다 겪어봐야 정신 차립니다

보니까 따로 나와 사시는거 같은데
가족은 잊고 본인만 생각 하고 사세여
가족때매 스트레스 상당하신거 같네요

힘내요
3
7 IGON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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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태어나서 처음사는 약20년을 비정상적 환경에서 자란동생분에게 너무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는것같긴합니다
크게 사고치지않고 성인이되는데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말할수있는 자체가 저는 대견해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스스로 그상황을 벗어나고 일하며 자기인생꾸릴수도 있겠죠 그럼 대견한거죠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고해서 너무 차갑게 보지는 않으시는게 어떨까요 위에말했듯이 지금껏살아온 모든인생이 그런환경이였으니까요

작성자님이 어떤판단을 하고 동생분이 어떤 미래를 걷게될지는 모르겠으나
저라면 부모와의 연은 끊을지라도 형제들과의 연은 꽉잡고 살것같네요

동생이 한심할지라도 동생은 내가아니고 동생이라는 점을 생각하시고 남은인생 같이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작성자분이 아니니 구체적인 말은 못하지만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66 Lucky Point!

3
59 롱롱퍼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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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다가오는 미래에 희망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2
28 디와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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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0
34 jhaahw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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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바르고 성실한 청년으로 자라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형님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높은 성취를 이루셔서 좋은 본보기가 된다면 동생분도 나이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0 Lucky Point!

0
48 Medirabbi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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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그래도 잘 도와주고 싶다면..일단 데리고 사세요.
평생을 산 집안 환경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지만 동생의 무기력한 모습이 작성자님의 영향도 있을지 모릅니다.(꼭 그렇다는게 아니지만 전 사정을 모르니까요)
좋지못한 가정환경이서 빠져나간 형(오빠?)의 삶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나가도 별거없다고 생각했다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희망도 미래도 없는 부모님 집에서 끄집어내서 데리고 살면서 작성자님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그리고 동생에게 따듯하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나는 부모님과 다르다라는걸, 난 제대로 된 가족이라는 걸 동생에게 보여줌으로써 동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장은 무기력하고 의지 없는 모습이 답답해서 쌍욕박고싶을겁니다.
하지만 동생도 그런 자기자신을 잘 알고있을겁니다.
하지만 자기가 열심히해서 변화되는 것들이 뭔지 모를거고 그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몰라서 자꾸 편한길로, 여태 살던 방식으로 빠지는걸 겁니다. 그게 쉽거든요.
극적인 예로 알바자리 찾아야지 마음먹고 휴대폰 하다가 새로나온 유튜브 영상에 잠깐 눈이 갔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그것만 붙들고 있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지요.
오랫동안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없이 살던 사람은 목표달성의 즐거움을 알지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줘도 와닿지 못하고 그런 좋은 삶이 있구나~할뿐입니다 그리고 잠시 열심히 하더라도 또다시 눈앞에 다가오는 잠깐의 즐거움에 혹해 이전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지죠.
그러니 조금만 참고 응원해주세요.
데리고 살면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보여주세요.
때론 큰사랑와 걱정이 담긴 질책과 강요보다
적당한 관심의 응원과 격려가 사람의 마음에 덜 부담스럽게 하지만 깊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부디 힘내시고 행복한 형제지간 되길 바랍니다.
1
30 Hit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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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께서 사업 빚이 있으셨으나
부모님들의 버팀에 유복하진못해도 순탄하게 산거 같네요 본인께서 힘든 시기를 극복했고 앞으로
성장하심이 충분하신분이지만 동생은
무기력하게 살았다 보실수있것는데
누구나 본인처럼 당차게 해나길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동생의  나약함이  한심해보이지만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에 환경이 무시못하죠
성향은 다를수있느나 형으로서 길라잡이 해주시는어떨까요? 무조건 돕기보다는 동기부여를 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게 먼 미래의 동생분에게
큰 힘이 될듯합니다
0
44 소울게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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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때문에 인생망했다지만 글쓴이 말처럼 본인이 더그런생활로만든거죠.그런동생 기회를 주는게 낮다고생각합니다. 그래도 안된다. 그럴땐 어쩔수없죠.
0
54 잡한사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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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뭐 잘난놈들은 상관 없는 얘기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나요? 맹모삼천지교? 학군?
동생분 데리고 나와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바쁘게 사는 작성자분과 며칠 몇달 살다보면 좀 바뀔수 있지 않을까요?
인생은 최고의 선택이 아닌 최선 그나마 나은 선택지를 고르는거 같아요.
0
48 두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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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은 결국 스스로의 탓입니다. 일단은 던져두고 지켜보면 동생도 바닥을 치고 깨닫지 않을까요. 그때 약간의 도움을 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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