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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때문에 고민이 듭니다.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4 3480 0 2022.09.09 03:16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적은 글에 언제나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녹아든 댓글을 작성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항상 제가 느끼는 마음을 문장으로 조금이나마 적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제가 가진 실력 대비 너무 높은 난이도를 지닌 목표를 삼는데 있습니다...
바로 몇 일전에 '이게 맞나? 제 수준을 넘어서는 목표를 바라보고 해내면 성취감이 들어서 기분이 좋을 거 같다.'는 이유로 지금껏 안돼더라도 목표만큼은 높게높게 잡아왔습니다. 지금껏 삼은 목표가 뭐였는지 기억조차 남지않았지만 목표가 크고 원대할수록 저는 제가 못나도 목표를 세운 순간만큼은 제가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지고 치켜세울수 있었습니다.

이제서는 그런 허영들을 걷고 저를 바라보니  제대로 된 목표가 뭔지,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하는지, 내 목표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난쟁이만 있더라구요.

어쩌면 그렇게까지 작은 난쟁이는 아닐지 모르는게 저도 몇 개월 전부터 목표는 하나 가지고 있었고 예전부터 그림을 꼭 좀 그려보고싶다 해서인지 
미술학원을 6개월길 꾸준히 다니자였고
어떻게 해내긴 했습니다.(이전까지 체육관이나 학원을 다녀도 환경및 직장 때문에 3개월을 넘기질 못해서 6개월 한번 찍어봤음 좋겠다 싶었어요.)

그렇지만 이게 어떤 성취감을 주진않았어요. 이젠 6개월 다니니까 일년 바라보긴 하지만 그림을 그린다는게 남이 그린걸 보고 평가하는만큼 쉬운일은 아니고 막상 그려보니까 힘들기도하고 잘안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냥 오래 그리다보면 괜찮을까 했는데 제가 계약직인데 내년은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고 그래서인지 결국은 제가 계약 종료때까지 그리긴 할건데 그만두는 순간이 오면 과연 이만하면 됐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을까란 고민도 들어요.

그래도 이런 과정이 결국 내가 만족할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도움이 될 거다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결과를 위한 노력은 누구나 하고 저 역시 당연하다 생각해서인지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조금씩 조금 더 잘해지고 있는건 맞지만 결국엔 제 예상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지금보다 더 잘하고있어야 하는거 아닌가란 분수 넘치는 욕심 때문인지 지금 나쁘지않게 하고 있어도 뭔가 아쉽다. 부족하다. 조금만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반응을 당장은 기쁨보다 더 느끼는 거 같아요.

사실 뭘해도 이런 느낌을 받을텐데 어떻게 해야 쉽게 늘길 바라고 적게 해도 능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정리하고 겸손하게 제가 바라는 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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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35 guardad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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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차근차근 읽어 보았지만 무슨 내용의 글인지 정리가 좀 힘드네요. 정확히 무엇을 질문하셨는지 잘 모르겠어서 답변을 드리기도 어렵고, 아마 글쓴분 마음 상태가 정리가 안 되어서 내용 정리가 다소 꼬인 것 같네요. 결론은 무슨 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0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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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댓글로 생각을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님과 같은 의견이실까봐 그러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가 다시 정리해보려는데 어느 부분이 유독 이상하다거나 각 문단이 따로 논다처럼 조언과 지적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제가 앞으로 겪거나 겪고있는 고민을 남들이 읽었을때 도움이 되는 글을 남기고 싶어서 그러는데 꼭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0
15 oOoOohoop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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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힘을 많이 주신것 처럼 느껴지는데, 혹시 책이나 글에 대한 취미가 있으신건 아니신지..
0
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0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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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글을 가까이 두고 싶은데 더 자극이 강한 동영상을 보느라 살짝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크크크~

 세계명작소설 같은걸 주로 읽고 누가 책을 추천해주면 일단 사고 기회될때 조금씩 읽어보는 편이에요.
//
그리고 혹시 선생님도 윗분처럼 글이 정리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조언과 참고 서적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0
35 jeneral4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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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자체가 너무 길어요. 특히 6번째 문단은 한 문단이 한 문장인 수준이죠.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며 말하듯이 구어체로 글을 쓰셨는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글을 본인 위주로 써놓으셔서 독자 입장에서 모호한 지점들이 있구요. (계약이 있다는게 무슨 계약인지 명시해 놓지 않은 등)

글을 다듬고 핵심 위주로 개조식으로 쓰듯 글을 쓰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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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개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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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높으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목표는 높게 잡으라는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말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공감 아닌 공감, 조언 아닌 조언을 드리자면
병원에서 치료사들이 치료를 할 때 롱텀골과 숏텀골을 잡습니다.
롱텀골은 1년이나 6개월안에 성취 가능한 목표를 잡습니다.
숏텀골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1개월 마다의 목표를 잡습니다.
그 이후 숏텀골을 위한 플랜을 3~4개 가량 짜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환자분들을 치료합니다.
작업치료사나 물리치료사가 사용하는 SOAP양식이에요.

말해드리고 싶은건...
생업이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고 진짜로 취미라면 좀 더 가볍게 받아드리고 좀 더 행복하셔야 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데 일을 맡으셔서 힘들어서 그런건지 뭔지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제가 아는 어떤 작가는 일 끝나고 그리는게 노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금전적인 부담이 없다면 취미라면 일과 취미를 먼저 떼어놓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목표는 그 다음일 것 같네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일도 힘든데 그 일이 그림이고 취미는 즐거우라고 있는건데 그 취미가 힘든 일과 같은 그림이며 마지막으로 그림의 성취감이 더디다 느껴지기까지 한다면 심적으로 부담도되고 취미라기보단 저라면 그저 그림이라는게 싫어하는 행동으로 변질될 것 같네요.(파블로브의 조건반사같은거죠.)

금전적인 부담이 없으시다면 위약금 물고 일 때려치고 진짜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아서 just right challenge 라고 적절한, 또 수행가능한, 그리고 마지막으로 취미니까 즐거울 수 있는 목표를 세우셔서 일과 같이 병행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러다 수준이 원하는 만큼 오른다면 그때 다시금 그림을 업으로 삼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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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0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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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자란 고민에 조언을 남겨주셔서 정말 화면 넘어로 감사를 표합니다. 적어주신걸 보니까 제가 적은 내용들이 적어야할 정보는 없고 정리되지않고 읽어도 알수없고 당사자만 알고 겪는 고민뭉치로 밖에 안보이네요.  다음에 어떤 글을 쓰더라도 오늘같은 잘못을 다신하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을 참고로 꼭 제 기준과 상황과 환경에 맞게 정해보겠습니다. 혹시 언제 제가 다 정하게 된다면 1번 정도만 쪽지로 도움을 청해도 괜찮을까요?
0
34 개고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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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브가 무조건 반사인 것도 틀리는 저에게 자문을 구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허허...

그래도..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심장은 차갑게 머리도 차갑게 유지해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 찾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0
44 살치살마블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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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보통 높을 수록 좋을 수밖에 없는데
 그게 작아졌다면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이 된 건지
한 번 봐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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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팔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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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목표를 왜 높게 잡는거죠? 그냥 취미일 뿐인데. 왜 쓰잘데없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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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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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은 글이 엉망이여서 지금부터 제가 적을게 위에 있는 내용이랑 충돌할지 모르겠는데 전 예전부터 그림을 쭉 그려오고 싶었거든요.
다른 걸 그림만큼 하고싶지도 않았고 모르기도 해서 계속 그 마음만 간직하다가 이제와서 취미로 시작했는데 그 마음만큼 안따라주는건지
제가 가진 욕심에 전혀 못미쳐서 그런지 둘 다 그게 그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만둘때 앞으로 미련을 안두고 싶어서 더 높게 잡은 거 같아요.

이 정도면 됐다. 진짜 노력 할 수 있는 만큼 했고 내 한계가 이 정도니까 앞으로는 다른 거에 눈 돌려서 좀 더 할만한 걸 찾자 이  생각입니다.
근데 이 정도가 되니까 내가 뭘 해도 순순히 미련을 털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안좋은건 이렇게 하고도 계속 그리는게 아닐까 하는건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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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골토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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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높게 잡아도 좋고 낮게 잡아도 좋아요. 이왕 시작한거 잘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합니다. 취미라서 전공자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실력이 올라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또 그만큼 노력을 하고 시간을 투자하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거예요. 너무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노력해봐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95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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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Dhdhhd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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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쩌면 제가 만족하려고 시작해서 만족하고 그만두려는게 목표인 거 같아요. 제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도 이제서야 갖춰졌고 제가 재계약이 안되면 안되는 순간 바로 그림을 이어서 그리는게 정말 불투명해진다고 저는 생각해요. 지금 제가 갖춘 자격이 없어서 그만두게 되면 1순위가 공장인데 보통 12시간 6일 근무를 하게 될 거고 그러면 그림과 거리가 멀어지고 못그리니까 괜히 '아... 그때 열심히 할걸'처럼 더 시간이 적어지는데 갈증만 지독하게 심해지니까 다른 걸 더 잘할수도 있고 더 좋아할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얶메여서 다른 걸 외면할까봐 이 기회에 정말 제가 할 수있는 만큼하고 받아들여서 일단은 정리를 한번 하고싶었는데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해서인지 과정이 순탄하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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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조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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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니까 지금은 그림을 취미로 하고 있지만, 글 중 계약직이라는 내용도 나오는걸로 추측건되, 취미가 아니라 직업으로 삼고 싶으신거네요? 맞나요?

한가지 분명한건, 내가 좋아 하는 일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는겁니다.
그런데 글을 보니...그림 그리는게 하고 싶었던거지, 좋아 하는 일도 아닌거 같네요. 제 느낌입니다.

그 미술학원 선생님이 영업적인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6개월 정도 하는걸 봤으면 글쓴이 대한 평가가 있을건데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본인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진짜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직업으로 인지? 퀄리티높은 취미인지? 그냥 어떤 물질적인 이득 없이 그냥 그리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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