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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여친과의 미래설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41 Tak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0 7733 2 2022.09.09 16:58
일단 제 지난 포스트 이후 많은 고민을 한결과 제가 미국에 안 가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https://02.avsee.is/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1591970)

현 여친과 한국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도모하는게 더 현실적이고 신기루를 쫓지 않는 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그래서 여친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자신은 내 날개를 꺾을 생각은 없다. 자신도 어차피 출산과 육아를 하면 그 시간동안 커리어 공백이 생길 수 있으니 그 동안 미국 생활을 하는건 자기도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에 가는걸로 점점 더 마음을 굳혀가는 찰나에 하루는 대화를 하는데 결혼은 울타리를 만들고 안정감을 느끼는게 우선인것 같다며, 미국에 가게 된다면 저 홀로 3~6 개월동안 미국서 생활을 해보고 할만한것 같으면 한국 와서 결혼 한 후에 자신과의 미국 생활을 시작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가면 자신은 쌉손해가 되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의 성장을 위해 미국에 가주겠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습니다.

여기서 제 생각이 복잡해졌습니다. 물론 여친말에 공감하구 있지만, 여친이 가고 싶은 마음이 없이, 단지 제 자신의 성장? 경험만을 위해 위태로운 미국 생활을 시작하면 둘다에게 메리트가 크게 없는 미국 생활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도전 보다는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는 여친말에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불안한 미국 생활로 인해 결혼 생활이 힘들어 질 바에야 한국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나을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굳이 그래도 여친이 미국 생활을 해보자고 한다면, 그럼 생각보다 미국 생활이 더 힘들어질수도 있음에도 같이 헤쳐나갈 마음의 준비가 됐는지 확인을 받고 싶습니다. 아님 저의 심리적 부담때문에 힘들어 질것 같아서요. 이런 제 생각의 흐름이 맞는 것일까요?

그래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다면 꼭 저 홀로 적응 후에 결혼 하는게 맞는지도 의문이네요.. 단순 연인일때와 부부 일 때에는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특히나 제가 홀로 떨어져 있는 기간이 길면 말이죠. 이건 제가 미국 가기전에 여친에게 결혼하자고 할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최근에 여친과 이런 대화를 하면서 생각보다 결혼에 대한 책임감도 다르게 다가오고 여친도 저와의 관계를 재고하는 상황까지 왔었어서 생각이 많아졌네요 ㅠㅠ 제 글이 두서 없어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갈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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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40 대대대대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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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민은 가고 싶고, 혼자가긴 싫고, 한의사여친 놓치긴 싫고, 그냥 알아서 하세요 ...너무 여자친구한테 희생만 바라시는거 같습니다.
11
30 Hit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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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살아보시면 외국인으로 사는건 정말힘들꺼예요
저도 아내와 결혼전에 일본에서 자리잡을까해봐서
몇개월 알아봤는데  쉽지 않겠더라고요
무조건 실패다보다는 두분만이 아니라 아이도 생길꺼고 변수가 많음 정말 힘든일ㅇㅣ  많이 생길꺼니깐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에 도전또한 이해하지만
아내분처럼 안정적 테크를 타는것이 좋을듯하네요

두분의 미래가 빛나길 응원합니다 ^^
0
27 너무대놓고는좀그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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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답변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시나요.  답변이라면 이전 글에도 여러개 달렸는데요. 말로는 조언을 구한다고 해놓았는데, 어차피 본인이 내키는대로 하실거 아닌가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1
35 뜨로어웨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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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따라서 미국가서 사는 분들은 당사자보다 훨씬 더 힘들어요, 당사자는 뭔가 목표가 있거든요. 따라간 사람은 진짜 많은 희생을 하는겁니다.
2
40 새벽에졸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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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울타리를 만들고 안정감을 느끼는게 우선인것 같다며, 미국에 가게 된다면 저 홀로 3~6 개월동안 미국서 생활을 해보고 할만한것 같으면 한국 와서 결혼 한 후에 자신과의 미국 생활을 시작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가면 자신은 쌉손해가 되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의 성장을 위해 미국에 가주겠다'
와~~ 정말 합리적이고 taki님을 배려까지 했네요
여친분의 사고방식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두분을 실제론 모르니 단정할순없지만 글만 보면 결혼먼저 하고 혼자 미국 가는건 이기적인 선택이 될듯하네요
이유는 " 미국가면 자신은 쌉손해가 되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의 성장을 위해 미국에 가주겠다"  이부분이었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2 Lucky Point!

1
33 바위옷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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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서 한의사하면 되지 않나요?
0
17 회요이화요일이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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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뇌가 좀.. 왜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야
결정했다면서요 안가기로
그냥 결혼하지마세요 진짜 개똥고집이시네
굳이 여친이 미국생활을 해보고자 한다면이라..
아뇨 자기가 일하는중에 가겠다한것도 아니고 육아, 출산 그 커리어 공백 순간에 간다고요
언제든 따라갈게 이게아니라 사정이 되면.
나중에 또 여친한테 아쉬운소리나오면 너도 가자했잖아 지금와서 왜이래? 이러실거같아요 꼭
그리고 미국가기전에 결혼하자고 할수있는부분? 아니 결혼하면 빼박 가족이니깐 떨어지긴 그렇고 멱살잡고 미국끌고가시려구요?
아 죄송합니다 작성자님의 이기심에 너무 격하게 표현이 나오네요
부탁드립니다 작성자님의 성장은 본인만 희생하세요
자기 날개 편다고 여자친구의 날개를 부러뜨리지마세요
2
47 오일좌표선정위원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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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갈 길 가면 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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