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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19x) 20대 후반 뭐 먹고 살아가야할까요

21 와꾸대장김병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7 4149 3 2022.09.29 21:04
친한 친구들한테도 못 털어놨네요 다들 자리 잡느라 바쁘기도 하고...

저는 그냥 4년제 미대를 졸업한 무스펙의 청년입니다

약력이라고는 10개월가량 군사정보직 군무원으로 일했고 다음 달부로 민간인 신분이 됩니다

군부대 위치와 통제 등등 견디기가 너무 힘들고, 감정 및 정신적 소모가 심하여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로 뛰쳐나왔습니다

사실 군무원도 순경과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었어서 주위 경찰 지인들한테 물어봤으나, 다들 경찰에 대한 확고한 뜻이 없다면 준비하지 않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저 또한 군무원을 열심히 공부해서 붙었지만 뛰쳐나와보니 그저 공무원에 붙는 것보다도 내가 쭉 다닐 수 있느냐 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경찰 또한 그저 공무원이니까, 직업적 명분으로 준비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공을 살리려니 디자인은 수명이 짧고, 제대로 된 기업은 없고, 아웃소싱의 ㅈ소기업만 전전하는 대학 동기들, 친구들을 보니 사기업 또한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이 글 보시면 '뭐 다 싫다는데 어쩌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저 방황하고, 뭘 하고싶은지 모른 청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조언 주십사 글 올립니다.

군무원도 연락 다 끊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간 걸 알아서 그만두는 것도 차마 친한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고 있네요,,,.후 그냥 하소연할 곳이 아무곳도 없어서 글 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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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62 이르샤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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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하고 싶어도 시험 못 붙어서 못 하는 군무원을 뭐 적성에 안맞으시면 못 다니는거죠
머리는 좋으신거 같으니 뭐 라도 하실 수 있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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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점수는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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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후반이면 다른거 해보고싶은거 다해보고 취업해도 안늦습니다. 여러가지 일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0
54 Dragna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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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취미생활을 하나 만드세요. 이것저것 해보다보면 무언가 확 와닿는게 생길겁니다.
그러고 나서 그 취미생활에 들어가는 시간 및 돈 그리고 생활비를 계산해서 할수있는 어떠한 직업이라도 하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그러면 뭘 하고싶은지 모르는 상황에도 무엇이든지 하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40 부가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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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사 따서 안전관리자 하세요
1
38 고르곤졸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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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방황할 시기죠.
잘 모르겠으면 알바같은거 이것저것 해보세요.
가리지말고 그냥 닥치는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윗분들 말씀대로 뭔가가 생길겁니다
화이팅!
2
21 와꾸대장김병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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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단 무슨 일이라도 해봐야겠어요.
1
37 코미아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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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에 서른이네요ㅠㅠ 저도 뭐해먹고살지 막막합니다
1
23 고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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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닝 아웃 오신거 같습니다 일단 한달 정도 휴식 및 되돌아 보시면 서 올해 정리하시면  멀 할까 고민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군무원 시험 합격 정도 하시면 어느정도 대기업 및 공직 시험도 무난이 할 실거 같습니다.
0
17 딸기추출물함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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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할 때도 너무 힘들면 시야 폭이 좁아집니다. 인생을 살 때도 마음이 조급해지면 보이는 것만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됩니다.
일을 그만두면서 공백기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단 경험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직종의 안정성 안 좋은 이유 연봉 이런건 생각하지마세요

신중한건 좋지만 지금은 내가 정말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신중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적성에 맞는지 어떤지도 모르는데 주위에서" 안정적이다더라" "괜찮다더라" 이런 것만 보고 들어가는건 사실상 도박입니다.
군무원을 나올 때처럼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어요, 어떤 직종이든 군무원 때처럼 힘든 상황이 있을 확률이 반드시라고 할만큼 높아요

그리고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 직업이 괜찮은 이유" "이 직업이 안 좋은 이유" 찾다보면
시작도 못 하게 하고 두려움만 가증시킬 뿐이니 듣지마세요 찾지도 마세요
이것만큼 신중하지 못 한 선택은 없을겁니다.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살아요 다만, 가정이 있어서 빛이 있어서 등 각각의 이유로 참으면서 살고 있는거죠
하지만 가정이 있는 것도 엄청난 빛의 독촉도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전혀 마음을 조급하게 먹을 필요 없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 조급해지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는 신중함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도록 해보세요
이것 저것 맛보기라도 좋으니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과정이 어땠든간에 어차피 결과만 좋으면 장땡입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중요한건 주위의 말말말 다 무시하시고 본인이 이길이 내길인가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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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와꾸대장김병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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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맞는 걸 찾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너무 조급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1
39 진격의거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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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도 아직 까지 확고한 직업 하고 싶은 것 이 없으나 현재 2달 안되게 휴식 하면서 생각 정리 마음 정리 하면서 느긋하게 마음을 고쳐먹고 있습니다.  화이팅 합시다. 아직 우리 젊고 인생 길어요
0
54 빡구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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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그냥 하세요 평생직업도 없고 하고싶은건 매번 달라집니다 그냥 꼴리는대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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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호유지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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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를 늘리세요
판매, 영업직 개발직 기술직
사무직 연구직 등으로 큰 갈래로 나누고
그다음 가지를 쳐도 가지마다 또 수십개를 칠 수 있을 겁니다. 하나하나 수입, 안정성 미래 다 따져보십시오. 길이 보일겁니다. 길도 안 보이는데 아무 생각 없이 쉬면 쉬는 게 쉬는 것 같지 않으실 겁니다.
0
15 락스0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3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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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실패하면 좀 어때요. 시간 지나보면 그것도 다 경험이더라구요. 전 32살에 처음 취직해서 지금 44인데 중간에 실패도 하고 직장도 망했지만 제 적성에 맞는 일 찾아 만적하며 살고 있습니다. 본인의 목표를 빨리.정하시고 도전해 보세요. 실패하면 다시 목표 정하면 되죠. 그러다 보면 본안의.길을 만들어 가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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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구아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3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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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요 저도 20대 절반을 뭐 해먹고 살지 하다 눈떠보니 20대 후반인데 그냥 사세요 고민도 하지말고 고민 많이 할 수록 시간만 낭비되고 고민만 한다고 뭐 되는것도 없더라구요 누구 조언 받아 봤자 들을 때 잠깐이고 그냥 일 하고 싶으면 아무일이나 하고 돈 모으고 하고 싶은거 생기면 그거 하면서 살아요
저 솔직히 후회는 합니다 아직도 그래도 나름 놀이공원 알바도 해보고 연애도 해보고 여행을 자주간 건 아니지만 여행도 가보고 해 볼만한 건 1번은 해봤고
지금도 공부한답시고 공부 좀 하고 놀아요 일은 안하고 용돈 받으면서
그냥 되는대로 사는거죠 뭐 돈 없으면 없는대로 생기면 생기는대로 그냥 사세요 딱히 계획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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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나나나나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09.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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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지 마세요. 차라리 휴직을 하세요. 분명히 나중에 후회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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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와꾸대장김병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09.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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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만두고 행정처리도 끝난 상태입니다ㅋㅋ... 당장 후회할지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군무원을 계속하고있는 미래의 제 자신이 '왜 젊을 때 도전하지 않았지'에 대한 후회가 더욱 클 것 같아서요. 실전은 다르겠지만 덜 안정적이고 덜 벌어도 군무원보다는 행복할 것 같아서 나와서 미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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