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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제가 관계를 가졌던 여자들. 썰 (5) - 7급 공무원 참젖 슬랜더

27 UNAN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3 17391 30 2022.10.19 13:06
결혼하기 전 50여 명의 여자와 관계를 가졌습니다.
지금은 나이들어, 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저의 다섯번째 글.
매력적인 또 다른 그녀와의 야한 기억입니다.



#  7급 공무원 - 네 살 연하 참젖 슬랜더


    -  종종 드물게,
      몸매는 슬랜더인데 가슴은 큰,
      축복받은 유전자의 여성들이 있음.
      그녀가 그랬음.
      여리여리 몸매와 상반된
      풍만하고 야한 가슴. 참젖 보유자.
      제가 관계한 50여 명의 여자들 중
      최고의 유방 탑 3 중 한 명.


    -  만나게 된 곳은 독서토론 동호회.
      책을 좀 읽어볼까 싶어 들어감.
      하나의 책을 읽고, 같이 모여 독서 후기 공유 토론을 하는 모임.
      비교적 지적 활동 목적 하에 모인 곳이라
      직업적으로. 외모적으로.
      괜찮은 배경의 괜찮은 사람들.

    -  그러나 이곳도 결국, 남녀가 모이는 곳.
      적절한 남녀 비율. 신경 쓴 외모와 의상들.
      유부와 미혼 남녀의 혼재.
      모임 이후 뒷풀이는 항상
      점잖음을 가장한 채
      각자의 페로몬을 풍기고 탐색하는 흥미로운 장.
      여성들은 최소 대부분 힐을 신고 왔고
      남성들은 짐짓 본인들의 능력과 재력을 티내려는 젠틀한 옷차림.


    -  그녀는 7급 공무원. 저와는 네 살 차.
      날씬한 몸매가 눈에 띄었고
      거의 항상 치마를 입고 왔음.

      그러나 워낙 여러 명이 있던 모임이라,
      초반 몇 차례 모임 뒷풀이에선 이렇다하게 가까워질 계기가 없었음.
      스커트 아래 미끈한 스타킹 혹은 맨 다리를
      굳이 숨기지 않고 앉은 뒷풀이 자리 그녀 곁엔 항상
      꽤 많은 남자들이 둘러싸 있었음.
      초반에 저는 그런 그녀와
      오가는 이야기 몇 번 나눈 정도.


    -  어쨌든 명색이 독서클럽.
      한 회차에 한 두명씩 주제 발표를 하고,
      그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게
      모임의 메인 핵심.

      언젠가 제 차례가 옴.
      나름의 준비를 하여 발표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좀 잘했었나 봄.
      그날 뒷풀이에서 꽤 많은 칭찬이 있었음.
      다만 제가 발표한 그날 그 모임 회차에
      이 글의 주인공, 7급 공무원 그녀는 불참했던.
 

     
    -  계기는 그 다음 모임.
      클럽 내 다른 누군가로부터 저의 발표 후기를 들었던 것인지.
      우연히 제 옆자리에 앉았던 그녀.
      중간 쉬는 시간에 저에게 말을 검.

        "오빠 저번 모임 때 발표 되게 잘하셨다면서요?
          발표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못봐서 아쉽네"


    -  그날의 뒷풀이. 술 한잔씩들 하며 얘기 나누다
      각자의 이상형 얘기가 나옴.
      "치마와 하이힐에 환장한다"고 대놓고 얘기하기엔 좀 그래서
      "포니테일"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매력적이다 라고 저의 이상형을 이야기.
      실제로 포니테일 좋아함.

    -  노린 건 아니었음.
      공교롭게 그날 그녀가 포니테일.
      대화 무리 중 누군가,
      "어? 그럼 A씨가 (그녀) 그 이상형에 속하는 거예요?" 라고 질문을 했고
      순간 다들 흥미롭게 저의 대답을 기다리는 분위기.
      "아.. 네.. 그쵸 그러고보니 A씨 포니테일 진짜 잘 어울리네요" 대답.

      다들 "어올 ~ " 몰아가는 분위기에,
      수줍게 웃으며 기분 좋아하는 표정이
      그녀의 얼굴에 순간 스쳐지나감.



    -  그 다음 날. 선톡이 옴.
      칭찬해주어 고맙다는 메시지.
      "응, 너 진짜 포니테일 잘 어울려. 포니테일 어울리는 여자가 진짜 이쁜 건데" 대답.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톡은
      남녀 관계 연애 고민의 토로로 이어지다
      불쑥 그녀의 제안.
      "저 맛있는 거 좀 사주세요"


    -  약속 잡고, 만나는 당일.
      저 멀리 걸어오는 그녀.
      포니테일. 무릎 위 하늘하늘 치마 원피스. 하이힐.
      주중 평일 퇴근 후 만남에
      나를 만나는 날인 걸 알고 나왔을텐데. 일부러 저렇게 입은 걸까.
      새삼 설렘과 꼴림이 동시에 일어남.


    -  그날, 가벼운 한 잔으로 시작한 술은, 생각보다 서로 과해짐.
      집에 데려다 주는 택시 안. 나란히 앉은 뒷 자리.
      저의 오른손과 그녀의 왼손이 살짝, 닿을 듯 말 듯.

      치마를 입고 앉은 탓에 무릎 위 살짝 당겨 올라간 그녀의 치마.
      그 아래 보이는 다리, 무릎 위 맨살.
      저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허벅지겠지.
      이미 저의 시선은
      당겨 올라간 치마 끝자락과 맨 다리 피부 사이
      그 경계선에 꽂힌 상태.


  -  알콜 취기는 저를 과감하게 만듦.
      슬며시.
      제 오른손을 그녀의 왼쪽 다리
      그 무릎 위 맨살에 올려 놓음.
      순간 그녀의 미묘한 멈칫.
      5초 남짓 후 아무 말 없이 그녀는,
      본인의 손을 제 손 위에 얹어, 밀어냄.

 
  -  너무 과감했나.
      그런데 어쩐지
      밀어내는 손짓 강도가 세지 않은 느낌.
      무슨 용기였을지.
      저는 그 무릎 위 맨살에 또 한 번 손을 올려놓음.

      다시, 제 손을 밀어내려는 그녀의 손.
      그러나, 힘으로 버티는 저의 손.
      어두운 택시 안, 무언의 작은 힘 겨루기.

      절대 움직이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다른 어떤 마음이었는지
      십여초 간의 짧은 신경전 끝 무렵
      힘을 주던 그녀의 손이 느슨해지고
      이내 제 손 영역 바깥의 다른 곳으로 후퇴.
      그녀의 다리 맨살 무릎 위, 자유로워진 제 손.

      좀 더 과감해봐도 되지 않을까, 본능적 판단.
      손을 올려놓은 그녀의 다리 무릎 위, 왼쪽 다리 맨살을
      미세하게 쓰다듬기 시작.

      오른 편 창밖을 바라보며
      그 손길을 내버려둔 채
      어쩐지 미동없는 그녀.

      용기를 낸 저는
      치마 경계선 안쪽 허벅지를 향해 손을 더 밀어넣음.
      손가락 끝에 닿는 그녀의 허벅지 살갗.
      검지로 작은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쓰다듬기 시작.



신변 보호를 위해 배경 디테일을 일부 조정했습니다만
실제 겪은 일입니다.

되도록 당시 상황을 묘사해 보려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짜릿한 순간이라 상세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귀하신 시간 내어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계시다면
대단히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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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35 국어선셍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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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소설 잘 보았습니다.
15
27 시트콤같은내인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3:24  
신고
형님 끝맺음을 안하시고. 너무하십니다. ^^  이번편도 너무 꼴릿하게 잘 쓰셨어요. 항상 기다리며 존경합니다.
0
44 tmdfkd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3:43  
신고
글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열글자
0
35 xnlfck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4:01  
신고
이게 존잘러의 삶일까요... 부럽네요
0
26 화성갈끄니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4:08  
신고
존잘에 말잘하고 글까지 잘쓰시다니 ㅎ
0
51 돌달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4:58  
신고
멋지십니다 ㅎㅎ 다음편 기다릴게요
0
56 얼굴슴가골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5:59  
신고
얼른 다음편 올려주세요!!
0
1 Уou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6:13  
신고
사람을 분노케하는 첫번째는 가장 맛있는 주제나 음식을 손가락 만큼 던지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ㅡㅡ
0
20 후지이이츠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6:47  
신고
잘 읽었습니다. 강렬했던 만큼 오랜 기억에 남으시겠어요. 또 그만큼 잘 묘사가 될 수 있었겠지요. 참젖의 슬랜더가 하이힐로 더욱 여성미가 발산되었을텐데.. 거기에 포니테일? 그 걸어오는 걸음 걸이, 워킹 하나하나의 순간이 가장 흥분되네요.
0
47 cok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18:32  
신고
와..글 너무 잘 쓰세요. 잘 읽었습니다.
0
38 hk145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19 21:31  
신고
오우 작가님 어서 2편 보여주세요
0
32 히딩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0 14:45  
신고
발표 잘하는 이유가 있으신듯. 추천!
1
35 거운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1 13:51  
신고
ㅋㅋㅋㅋㅋㅋㅋ잘쓰시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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