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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에 대해서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5 7574 2 2022.10.24 22:17
월요일부터 회식 갔다가 방금 집에 왔는데 내일 또 6시반에 일어나서 출근할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네요...취직하면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고싶은거 사면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냥 평일이고 주말이고 피로에 찌든 좀비마냥...이렇게 수십년을 어떻게 살 지 고민도 되고ㅠ...
 페이스북 보다가 30대 백수 캥거루족에 대한 글을 봤는데 솔직히 저는 나이 먹은 후에도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그거만큼 부러운게 없을거같은데 댓글들 보니 한심하다고 까는 댓글들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돈 많이 벌고 하면 좋겠지만 저는 비빌 여건만 된다면 캥거루족이 너무 부러운데 아씨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기회만 되면 선택을 안할 이유가 없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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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42 Jin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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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선 성인으로 살아가고 싶고, 가정에서는 미성년으로 살아가고 싶으신가요...?
한심하다기 보단, 아직 홀로서기가 안된것으로 보여집니다...
부모님의 경제력이 본인의 경제력으로 착각하는 우 를 범해선 안됩니다.
결국 우리가 홀로 서야 할 때는 반듯이 오기 떄문이지요..
5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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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안하면 사회에서 성인으로 살아가는게 아닌건가요? 직장인 열에 아홉은 그냥 먹고살아야되니까 어쩔 수 없이 일하는건데 그 먹고 살아야 되는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줄 수 있다면요?
예를 들어 김구라씨 아들 김동현 군이 아빠가 김구라가 아니었다면 tv에 단 한번이라도 출연할 수 있었을까요? 부모의 경제력, 영향력이 결국 자식에게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대학교때도 부모님이 의사거나 유명한 학원강사, 주유소를 몇 채 가지고 계신 분들 등 한달에 용돈 2~300씩 받아쓰고 방학때마다 부모님 돈으로 해외여행 가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직까지 취업을 안한 친구도 있고 일할 생각이 없는 친구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행복을 내려놓고 살잖아요. 그 친구들 보면 그냥 행복해보입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노후준비를 하셔서 제가 부양해야될 정도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긴 합니다.
0
42 Jinz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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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뜻 합니다.
성인이라는 뜻은 단순히 나이에서 오는 숫자적 의미도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옳다고 봅니다..

김동현군이나, 의사나 학원강사를 둔 부모를 가진 자녀의 예를 드셨지만,
한가지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어짜피 인생은 공평하지 않아요...

예시의 친구들이 부러우셨다면,
내 삶을 살아가면서 본인이 의사든, 유명한 학원강사든, 연예인이든 되어 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본인 자녀에게 예시 친구들의 삶을 만들어 주시면 되지요..

행복이라는게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아요..
우리는 avsee에서 야동보는것으로도 행복 하잖아요...ㅎㅎ

이상 어느샌가 저도모르게 꼰대가 되버린 내일모레 40살 아재입니다..ㅎㅎ
5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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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죠. 그냥 내일 출근하기 싫은 마음에 망상토론 한번 해봤습니다ㅋㅋㅋ 맞네요 야동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ㅋㅋㅋㅋㅋ 힘들어서 오늘 물은 못빼지만 마지막 문단에 불알을 탁 치고 갑니다ㅋㅋㅋㅋㅋ
3
40 weiqq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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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그냥 조금 욕먹고 편하게 살고싶음요...
1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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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걸 욕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ㅋㅋㅋ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이 그 상황이면 안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나무위에 달린 감을 쳐다만 보면서 저 감은 떫은 감일거야 라고 자위하는거밖에 안되는거같은데
1
44 가을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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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이든 독립해서 살든 좋은 아파트 먼저 당첨되어서 입주하는 사람이 승자 아닐까요?
0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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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집 한 채 해줄 정도의 능력이 되고 자식 생활비도 대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렸습니다
0
46 Jamesle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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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30대쯤되면 부모들은 자식자랑에 산다는말이있는데 사지멀쩡하게키워서 자기앞가림못하고있는거보고있으면 부모는 무슨죄입니까.. 글쓰신분 맘 이해는가요 저도 백수가 부럽거든요 ㅋㅋ
1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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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여도 집안일 잘 도와드리고 은퇴후에 적적하실때 말벗 되어드리고 잘 모시면 그게 부모로서 더 뿌듯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 뼈빠지게 자식 키워놨는데 자기 살길 바쁘다고 부모한테 연락도 잘 안하고 함부로 하는 자식보다는 좋아하실 것 같네요ㅋㅋ
1
48 김메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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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wqya2 님처럼 생각했는데요.

부모의 마음과 자식의 마음은 다르더라구요.
1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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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니라서 부모의 마음은 아직 모르겠네요...ㅠㅠ
0
48 김메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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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해보셔야 돼요. 저는 첫째라 둘째 관련돼서 부모님이랑 얘기하는데

제가 아무리 잘해도  좀 더 나은 둘째를 그리 좋아하고 부모님의 대한 효도? 마음은 그냥 당연하다 . 라고 생각하십니다.
1
19 호모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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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으로서 부모를 잘 모시는 것보다
내 자식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갓으면..
얼른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렷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큰 거 같습니다
자식이 자기 인생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길 원하시는거 같아요
종종 연락도 하구요..
뼈 빠지게 키웟는데 연락도 막 나가는건 좀 극단적이네여 일단 자식이기 전에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0
29 브라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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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여유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부모님이 원하느냐 안 원하느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평생 부모님 간섭에 대해서 순응하고 살것 아니면 나가는게 맞고요. 그건 그거대로 스트레스가 심할겁니다. 마냥 맘편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자신이 편한거 하나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 하는건 한심한거 맞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론 퐁퐁결혼을 하는 여자들이 뭐그리 잘못된겁니까? 자기 편하자고 남자 잘 물어서 사는데,
0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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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해주셨네요. 부모님이 불만없으면 그만아닌가요?ㅋㅋㅋㅋ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걱정만 없으면 백수로 살고 싶어하면서 백수로 사는게 창피하다는 프레임을 씌워서 까는 분들이 많아보여서요. 4인가구 중위소득이 월 500만원이랍니다. 편의상 세후연봉 6000으로 잡고 20년 일한다고 가정하면 12억이죠. 15억을 일시금으로 받고 평생 백수로 사는거랑 연봉 6000으로 20년 근로계약을 맺는거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면 과연 뭘 고를까요? 10000명중에 9999명은 전자를 고를거라고 장담합니다(현재 세후 연봉 6000이 넘는 사람들 제외)
뭐 당연히 저랑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글쎄요, 본인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거 아닐까요?
0
58 두드림1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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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비빌 여건이 된다면 비비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면 내가 내 자식들이나 아내에게 비빌 언덕이 되면 된다 생각해야 마음 편할거같아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0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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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생각이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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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Juninh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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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톡 까놓고 말해서 금수저, 하다못해 은수저라도 물고 태어날 수 있다면 그렇게 안할 사람 누가 있다고...
1
31 Wqya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0.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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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사람들이 너무 솔직하지 못한 것 같아서요ㅋㅋㅋㅋ
0
45 호롤롤럴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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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러워서 욕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근데 또 보통 있는 집 자식들이 더 열심 노력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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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냐냥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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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부러워서 욕하는거죠 ㅋㅋㅋ
정말 열심히 사는사람들은 캥거루족이니 뭐니 욕도 안하고 관심도 안가지고 본인인생 본인 열심히 삽니다
꼭 가정환경 불우하고 열등감에 찌들어서 남들 비방하고 헐뜯고 그러죠. 비단 캥거루족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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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걸강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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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부터 알바해가며 고등학교,대학교 모두 다 제가 벌어서 마쳤습니다
지금은 하루 15시간이상 일하는 자영업자입니다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한다는걸 정말 뼈져리게 느낍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버텨왔지만 비빌언덕이 있다는건 정말 부럽습니다...
1
48 꼬치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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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입장에서는 부럽겠지만
부모입장에서는 그것만큼 한심한것도
없겠죠.
집에서 뒹굴거리는
자식볼때마다 한숨만 나올듯.
0
35 혜화한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0.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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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캥거루족 하라해도 못 하겠는데 어떻게 같이 살아요 ㅋㅋ 서로 스트레스 능력되면 나오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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