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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혼자서 진지한 글을 써봅니다. 조언과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23 걸스헌터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2 4600 1 2022.11.09 20:16
먼저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게는 초등학교 어릴 적부터 알던 1살 위 아름다운 친한누나가 있는데요,
간간이 연락을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저번달 10월 중순부터 연락을 하며 통화도 1-3시간씩 하고,
제가 여름에 일본 다녀왔을 때 선물도 건네주고 했었습니다.
문자는 정말 시도때도 없이 했었고 말입니다.
제가 그 누나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간혹 밤에 함께 담배를 피자고 하면 피고난 후에는 누나는 산책을 저와 해주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걸을 때 팔짱을 끼고 붙어있으며 엉덩이를 토닥토닥 한다던지 그러한 시원시원한 쿨한 면이 있어서,
가끔씩 신호가 오는데 먼저 자주 보자고 하며 고백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저와 무엇을 사러 나중에 같이 가자고 하며,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분양 받으러 갈 때 본인을 데리고 가라고 하며,
저희 집에 놀러 오면 너는 내가 감당 안된다, 집에서 나가지 않을거다,
등등 이러한 얘기를 자주해서 제가 싫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몇주간 어제까지 연락을 하다가 카톡도 어제는 보름달 이야기,
인스타는 스토리게 관한 이야기를 문자로 보내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 혼자 걱정하는 것이겠지요..?
너무나도 고백을 하고 싶은데 매번 ”
우리 애기,,너는 누나가 서른 되어서도 남자 없으면 결혼하자고 하며“
너무 애기로 연하로만 보는 건 아닌가 싶어서 ..
남자답게 고백을 하고 까이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저 누나 동생 관계로 지내는 게 나을까요 ..
너무나도 예쁘구 성격도 저와 서로가 정말 잘 맞아서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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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42 글락조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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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없는 건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여자가 관심 있는데 답을 안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기라고 하는 것도 선 긋는 거에요. 남자의 느낌보단 그냥 편한 동생으로 연락하고 만나는 듯한 느낌인데요. +서른넘어서 남자없으면  만나자=관심없다. 입니다.
1
44 살치살마블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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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쪽에 조심스레 한 표..
남자다운 반전매력을 조금씩 비춰봅시다
'어? 얘 좀 남자로 보이는데!?' 같은 느낌 나는ㅎㅎ
0
47 늘조롱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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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 누나성격이 시원시원한 쿨한면도 있다고 하셨는데
누나의 행동이나 말은 쿨하고 시원한게 아니고 그냥 님을 남자로 안보는 단지 동생으로만 보는 행동과 말입니다.

그리고 고백은 둘 사이가 확실해졌을 때 확인 도장 찍는 정도의 절차인거지
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어서라던지,  헷갈린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0
52 gshs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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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짐 내려놓고 싶어서 하면 안되나요? 저는 그런식으로 고백하고 잊거나 사귀었는데요?
오히려 맘편하게 접을수있고 쓸데없는 이성만들지 않았어서요 그러다 상대방도 좋다고하면 사귀고..
0
47 늘조롱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0 22:30  
신고
내 마음에 짐을 내려 놓으려고 상대방 마음에 짐을 지게 하는거 같아서요
고백하기전까지는 내 고민이지만 고백한순간 상대의 고민이 되는 겁니다.
0
58 Mygirlfrien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1:40  
신고
누난 내 여자라니까 실사판이군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0
35 zxcvasdfqwer1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09 21:43  
신고
알수없는 애매한 관계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세요
1
43 CSO202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0 00:13  
신고
고백해서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거고...고백 안해서 놓치면 후회할 건데...기회비용을 잘 따져야겠네요.
0
32 ashasf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0 00:25  
신고
좋다가도 쎄한 느낌이 들 때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더라구요. 긴가민가 하면 보통 결말이 안 좋습니다.
0
23 걸스헌터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1.10 20:54  
신고
다들 좋은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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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hfheh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0 22:31  
신고
인간 관계에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자그마한 의견을 드리자면 윗 분들 말씀대로 연락이 뜸하다면 마음을 접는 편이 맞습니다...
글쓴이분의 '연락할 때의 태도, 말투' 와 그 이성분의 '글쓴이에 대한 태도, 이성분의 형제관계' 등등의 고려할 변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간의 터치가 오가는 건 어느정도 서로의 암묵적인 합의? 가 있는 것인데,
 일방적인 걸 보면 윗분의 말씀처럼 '이성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에 가깝겠군요. 나이차가 어느정도 있다면 가능은?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2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감정을 추스릴 시간? 간격?을 두는 것과 솔직담백하게 글쓴이님의 감정을 말하는 것 입니다.
전자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그 이상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것이고, 후자는 지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이고요

쓰다보니 길어졌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참고라도 되셨으면 좋겠네요.
0
23 걸스헌터11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1.11 10:03  
신고
정성스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잠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
저 위에 분 말씀처럼
“내 마음에 짐을 내려 놓으려고 상대방 마음에 짐을 지게 하는거 같아서요..” 이 말씀이 갑자기 와닿게 되네요 ..
고백하기전까지는 나의 고민이지만 고백한순간 상대의 고민이 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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