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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정말 친하고 좋아하는 선배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43 하니12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6 9493 2 2022.11.11 00:16
오늘 회사에서 선배랑 같이 회의를 하다가 선배가 전화를 잠깐 받으러 간 사이,
선배의 노트북에서 계속 카톡이 울려서 노트북 볼륨을 꺼주려고 하다가 카톡 내용을 보고 말았습니다. 

-------------------------------------------------------------------

(불륜녀) 자기야, 주말에 정말 잼있게 놀자.
(불륜녀) 주말에 자기 만나려면 내일 끝나고 조카 집에 데려다주고 와야해 ㅠㅠ
(불륜녀) 자긴 오늘 몇시에 끝나? 자기 끝나는 시간 맞춰서 가려면 지금 나가야 되는데...준비하고 나갈까?
(불륜녀) 응? 왜 대답이 없어? 자기 바빠?
(불륜녀) 아직도 회의 중이야?

-------------------------------------------------------------------

등등...주말에 골프장 리조트에 예약을 해놨는지,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불륜녀 혼자 거의 일방적으로 10개 넘는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얼떨결에 내용을 다 봐버렸는데,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참고로 형수님이 현재 해외에 나가 계시다는 걸 알고 있고,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여자는
저랑도 일면식이 있는 여자라서 더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카톡 속  그 여자도 아이가 있는 유부녀였습니다.
(제가 실제로 봤던 여자들 중 연애인 포함 Top3 안에 들 정도로 미인입니다)

그 선배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이기도 하고,
업무면 업무, 매너면 매너, 인격이면 인격,
완벽한 사회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되는 몇 안되는 분이었고,
제 멘토와도 같은 분이라 저한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인간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친했던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알게되니
뭔가 기분이 씁쓸하고, 이후 전화 끊고 들어온 선배의 얼굴을 잘 못 보겠더라구요. 

하....겹치는 업무가 많아서 계속 일을 같이 해야되는데
앞으로 계속 그 선배를 볼 때마다, 그 선배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불륜남이라는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불륜 사실을 알기 전과 같이 그 선배를 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지인의 불륜을 목격했거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걸까요?

아씨 선배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대처 하실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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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32 창수극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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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하는순간 엮이는겁니다.
막장드라마 조연이 되고싶으신가요?
모르는척하는게 최선이죠.
1
42 지아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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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판도라의 상자를 보게 되신거니 그냥 입꾹닫고 평소처럼 지내야 하지 않을까요?
애매하게 그 내용을 봤다고 말을 한다면 그 선배와의 관계는 자연스레 멀어질거 같습니다.
평생 못본척 혼자 생각하시거나, 선배를 안 볼 생각으로 말하거나 일거 같습니다.
1
24 호롱로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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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약일때가 세상사 참 많습니다.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  요지경이죠..
0
31 TcX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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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알아도 잊어버리는게 답입니다..
2
27 아니라기애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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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면 작정자분도 피곤해집니다... 그냥 못본척하시는게...

Congratulation! You win the 59 Lucky Point!

2
47 Austi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0:58  
신고
봐도 못본척… 그냥 속으로 적당한 선 긋고 정리하세요
0
43 하니12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2.11.12 22:57  
신고
저는 앞으로 제가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한건데,
많은 분들이 오지랖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제가 글빨이 딸려서 설명이 잘 안됐나봅니다.

님이 말한 것처럼 그 선배의 인생이고, 저도 그 분이 바람을 피던 말던 관여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사람을 대하는게 예전과 같을 순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거죠.

제가 그 선배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답답하다고 느끼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제가 그 선배한테 오지랖을 부린 건 아닙니다.
0
30 Hit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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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닫을 없지만 열어버린상자를 무시할순있죠
그것이 불륜이든 뭐든
남녀사이는 끼어드는거 아니라
배웠습니다
사생활에서 끝내시죠
0
27 김기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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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약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명언인거같네요 휴
3
70 송도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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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몰라몰라 ~~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걱정하지 마세용~~~
1
38 andone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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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하세요. 조금이라도 아는 척 하는 순간 본인이 괴로워집니다.
0
60 핫버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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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우자 아닌 이상
누구를 막론하고 아랫도리 사정은 관여 하는거 아닙니다.
괜히 이상하게 엮이고, 생각대로 일이 안흘러 가게 되면 본인 혼자 X 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1
52 나이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17:52  
신고
어설프게 끼어들면 본인만 힘들어요
0
43 탈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1 20:18  
신고
안타깝지만 남의 일이죠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이요

그러니 모르는 척 살아야죠
1
28 wonsunpar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2 18:31  
신고
고민하는 자체가 오지랖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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