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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면접인데 준비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41 김중석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4 3749 5 2022.11.15 22:01
저는 한심한 놈입니다.

후회를 남기지 않고 준비했어야 했는데

부족함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냥 무섭고 괴롭더라고요.

오늘은 집에서 혼자 울었네요.

너무 슬프고 또 도망치고 싶더라고요.

나이가 30대인데 이래도 되나

도망칠곳이없으니 현실의 벽 앞에서 눈물을 흘릴수밖에없네요.

아마 올해 마지막 면접일거같고 또 후회를 남기고 갈거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야하는줄 알기에 면접스터디도 했지만

정작 혼자있을때


너무 머리아프고 메쓰껍고 스트레스받아서 미루다 미루다

힘드네요. 남들 다 하는 취업을 이렇게 무서워하고 쩔쩔매서

슬프고 바보같고 그냥 너무 소심하고 나약한 제 자신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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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59 채광창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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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하다보면 우울해지죠 힘냅시다.
0
66 마오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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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면접 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미리 지고 들어가면 어떡합니까
할수있다 할수있다 되뇌이고 되뇌이세요 그리고 면접 복장은 한복을 추천드립니다
2
29 트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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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바보같고 소심하고 나약한 자신을 왜 싫어하나요? 결국 그게 선생님의 본 모습인 것을. 선생님이 선생님을 싫어한다면 누가 선생님을 좋아해줄 것이며 어느 기업에서 선생님을 뽑겠습니까? 어떤 면접을 준비하시고 무엇을 노력하셨는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세요. 선생님이 바꿀 수 있는 건 선생님 자신밖에 없습니다. 면접 날짜를 바꿀 수도 없고 과거를 돌이킬 수도 없어요. 다만 그럼에도 선생님은 여전히 선생님 자신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하세요. 한 번 크게 울고 기진맥진하게 잠들고 일어나서 양복 차려 입고 면접장 다녀오세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미 떨어진 면접입니다. 그럼에도 가서 면접을 볼수 있는 기회나마 남아있습니다. 그럼 실전을 가장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가세요. 면접에 붙든 떨어지든 결국 그 모든 건 다 선생님의 경험이 되고, 선생님의 강함이 됩니다.
이소룡은 "물이 되어라 친구여" 이렇게 말을 했죠. 노자는 상선약수의 삶을 살라고 했습니다. 물은 막히면 그대로 멈추고, 틈이 벌어지면 그 곳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은 돌도 나무도 뚫어냅니다. 동시에 물은 네모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그런 그릇에 담으면 둥글어지며, 컵에 담으면 컵이, 주전자에 담으면 주전자가 됩니다. 물이 되세요. 그저 받아들이고,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시면 됩니다.
7
29 트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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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中)은 지선(至善)이고, 용은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선을 오래 할 수 있으면 중용이다.
사람이 잠시나마 울면서 후회하고 선을 향할 때, 이때 그 마음은 맑아서
성인이 되는 실마리가 있게 된다.
오직 그가 오래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악인이 되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선생님한테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갖고 있는 그 분노, 자멸감, 괴로움입니다. 그걸 잊지 마세요. 제가 아무리 이런 말들을 한다 해도 선생님한테 닿을지 모르겠고, 제3자라서 할 수 있는 말처럼 들릴 것도 압니다. 그런데 작년에 저도 면접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기차역 앞에서 철로 보면서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가 휴지를 주면서 다독여주시더군요. 정말 중요한 건 다시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선생님,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신 건 단순히 서러워서인가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울고 후회하고, 다시 준비하세요. 내일의 면접에 가망이 없다고 느낀다면 실전의 경험으로 삼으시고,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걸 붙들고 최선을 다하세요.
1
29 트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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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_FIQdFnqo8

큰일을 앞에 두고 제가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군대 갈 때도 그랬고, 시험을 앞에 두었을 때도, 무대를 준비할 때도 들었던 것 같네요.
각오를 다지기에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60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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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밥은오뚜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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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개월 백수 생활에 6개 회사에 서류심사에서 탈락했고 겨우 한곳에 합격을 해서 저도 내일 면접 보러 겁니다. 서류심사에서 매번 탈락했을때 더 이상 취업에 대한 욕망도 사라지고 하루하루 하탄하면서 지냈다가 기대하지 않았는 면접 기회가 왔기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오늘 푹 쉬시고 작성자님이랑 저랑 같이 합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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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Sjdiwj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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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뽑을때 서류합격하고 면접때 사실 기업에서 보는건, 선생님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그 일에 투입되었을때 잘 이해하고 배울수 있을지를 봅니다. 잘 준비하고 가셔요 아직 1,2 시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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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마법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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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중석님.

한심한 놈이시군요.

스스로가 싫으실만 합니다. 토닥토닥 .

도망치실 곳은 반드시 있습니다.

현실에 벽에 부딪히셨을 때 그대로 주저앉지 마시고 한 번 더 도망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분명 길이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취업 글쓴님께서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보다 의지가 없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잘 아실 겁니다. 

지금처럼 미루고 미루셔도 괜찮습니다.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모습을 꼭 남들에게 비추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면접 안가셔도 괜찮습니다.
0
29 아사쿠사푸딩무봤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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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준비는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지금 다니는 직장에 31살에 취직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도
30대가 되서도 취직하지 못하고 낙방을 얼마나했는지, 제가가짐 플랜b,c,d 까지 다 써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건 방구석에 쳐박혀서 누워있는것 뿐이더라구요.
우울증이 왔습니다. 용기도 기회도 더이상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다 포기한 순간에 우연히 운좋게 지금의 직장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저 또한 면접 전날 밤까지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긴장만 되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다만 뻑뻑 펴댔습니다.
근데, 최고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순간에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겠더라구요.
여전히 집중은 안됐지만 천천히 자소서를 한번 두번 계속 읽어내려가고 예상질문들을 준비하고 유튜브를 켜서 모의 면접 질문하나에 담배한대씩 태우며 억지로 억지로 붙잡고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그날 밤 준비한건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렇게 힘겹게나마 준비했다는 제 자신이 대견해서 조금더 자신감이 생겼고 그 기세로 면접을 잘 봤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도 사실 그렇게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절함이 어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면접 스터디도 하셨다니 참 대견합니다. 그 스터디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쳐나가실겁니다. 분량이 얼마가 됐든 그동안 스터디하고 준비하신거 면접장 들어가기 전까지 천천히 그리고 여유있게 다시 되돌아 보시고, 자신감을 가지십쇼.
집에서 출발하기전과 면접장에서 거울을 보고 계속 주문을 외우세요.
난 참 멋진놈이다. 자신감이 넘친다. 나에게선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오리려 도움이 됩니다.
실수하시더라도 면접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한번 천천히 하고싶은말 하십쇼.
간절함과 자신감있는 모습은 분명 플러스가 될겁니다.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오고 준비해오느라 참 고생 많았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그만큼 본인 할일에 대한 애착이 있다는겁니다.
힘들었던 만큼 합격하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게 일하실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비교적 어린나이에 쉽게 입사한 입사동기들이 시간이 지나며 불만만 가지고 지치는 동안 어렵게 취직한 저는 매일 보람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잘 해왔고, 잘 되실겁니다. 저도 믿고 작성자 가족과 친구들도 믿고 사실은 작성자 본인도 모르게 스스로 믿고 있을겁니다. 남은시간이 잘 안풀려도 괜찮습니다. 끝까지 자신감과 간절함 잊지 마시고 두려울수록 잘 할수 있다는 최면을 거세요.

화이팅 입니다!!! 기지개 한번 스트레칭 한번 하시고 기운 내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 Lucky Point!

1
43 깨깨깨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3:07  
신고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저도 그랬구요.. 쓴소리 드렸는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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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마썸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5 23:51  
신고
저도 33에 정규직 처음됐습니다. 면접 열번정도 본거같은데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1
18 Mongj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6 01:40  
신고
저도 면접보면서 한달동안 면접 6군데 이상은 본거같네요 6번째에 합격했습니다. 전직장과 완전히 다른일로 이직하다보니 연봉이나 조건은 아쉽지만 제 경력을 쌓을 수 있는일이라 열심히 배워보려고 합니다 작성자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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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가튼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6 01:48  
신고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담되고 하기 싫어지더군요. 완벽하게 하려 말고 걍 열심히 하고 오세요 그게 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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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춘배의첫사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1.16 11:42  
신고
저는 정말 꿈에 그리던 대기업 최종면접에서 이번주에 불합격 메일 왔습니다.
질문 리스트 40개 이상 준비했고, 인성면접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몰라 전공지식까지 빠삭하게 외워갔지만
제가 준비했던 질문에 없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결국 불합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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