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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x) 빚이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29 김나박이1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6 6922 3 2022.12.30 15:53
너무 속앓이 하면서 살아가다가 위로와 조언 좀 받고자 여기에 글 써봅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28살이구요.
저는 정말 행복한 삶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부럽지않은 직장, 집, 차, 저금한 돈 등 충분히 돈걱정없는 삶이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요… 욕심이 생겨서는 손대서는 안될 주식 코인 선물 도박 등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방법에 미쳐서는 6개월 남짓만에 모아놓은 돈 전부 다 탕진하고 지금 신용대출만 거의 1억 5천에 주택대출 모기지가 7억정도 됩니다…

너무 참담합니다… 지금 한달에 나가는 원금+이자 내고나면 저축은 하나도 하지 못하거든요. 조금만 더 추가로 돈이나간다면 그달은 또 마이너스로 넘어가구요.

무슨 조언을 듣고싶은건지 위로를 받고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죄책감과 허탈감이 너무 커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것도 의미를 잃어가고 있고, 그냥 다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만 계속들어서… 참 한순간에 제 인생이 무너져버려서 참담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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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23 무니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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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어린나이에 코인 선물로 인해 2억 빚을 지고있습니다. 그냥 안돼면 죽자라는 마인드로 사시면 됩니다. 뭐 어차피 하루하루가 죽을고비인데.. 방법이있을가요.. 기도나 해야죠
1
18 대마법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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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을 하고도 극복한 사람이 멀쩡히 살아서 여기 있을 것 같습니까?

채권자들이 절대 가만두지 않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0
43 그네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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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없는 쾌락이 어딨습니까
0
37 닉네임할거없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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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하고 하셨어야죠
0
44 Beesbe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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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이나 13 알아보세요. 28세에 총 70만불 론이 가능 하다면 수입이 어마어마 하실텐데 그 금액 원금 이자 낼 수 있는 능력이면 금방 다시 일어 설 수 있으실겁니다.
3
45 사마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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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저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위로드리고 싶지만

어떤 말로도 사실 위로가 되지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남기고 싶은 말을 남겨봅니다.

매일이 죽고싶고 사는게 무슨의미인가 싶고 모든걸 끝내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겁니다.

그럴수록 살아나가야 합니다.

굴곡 없는 인생만큼 재미없는 인생이 어딨겠습니까.

매일 맛잇는 음식, 멋진 집 차, 예쁜여자... 과연 그런것들이 나를 평생 행복하게 할까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까요?

짧은 기간에는 그럴지 모르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런것들은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말의 요지, 그리고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바닥'을 찍어야 사람은 행복을 배웁니다.
그리고 또 성장합니다.

지금은 죽을만큼 힘들고 괴롭겠지만,

지금의 순간이 있기에, 지금을 이겨낸 미래의 내가 더욱 행복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겨내십쇼. 성장하십쇼.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영화의 주인공처럼

무협지의 찌질하고 무기력한 주인공이
후에 천하를 얻듯,

성장하시길, 이겨내시길 빕니다.
7
26 Songaj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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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이었죠 나이 31살 저도 사업실패로 집 날리고 3억빚까지 그리고 이혼까지했었습니다 그냥 난 죽은몸이다  근데 죽을순 없다 자존심 하나빼면 시체다 보란듯이 일어날거다 이런맘으로 돈되는거 다처분하고 밥먹는데 쓰는돈 빼곤 무조건 빚부터 갚아나갔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니 빚이 절반으로 줄어들더군요 그뒤론 여유가 생겨 제가잘하는일 하면서 열심히 모아 빚 다갚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옥같은 시간이었으나 꿈을꾼거 같기두 하구 그래요 맘먹고 열심히 하는모습 보여주니 인정도 받고 주변지인들이 손도 내밀어 주더라구요 젊은나이에 포기하지마시구 열심히 살아보세요 한탕 노리지마세요 댓가없이 부를 안겨주지 않아요 노력을 해보세요 힘내세요!
1
23 홍길백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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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내다보세요

그 끝은 반드시 옵니다

저도 그래왔기에 ,,
0
55 아비꺄악1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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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아니면 돼~~~~~~~라고하고싶지만

어쩌겟어요. 이미 엎질러진물

사세요.  자살하면 부모님가슴에 대못 10억개

박는짓입니다.

절때  나쁜생각하지마시구  악착같이 갚으며 사세요
0
27 꽃가게청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19:38  
신고
술. 도박. 주식만 안해도 인생 평타 이상은 가죠.
0
20 앞니ak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20:18  
신고
벌어진일.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수 없지만.

다시 채워가야죠. 우선 10년 없어진거라고 생각하고. 다 처분하시고 일만 하면서 갚아가세요.

그럴마음 없으면 이냥저냥 살면서 파산신청해야죠;;
0
26 707jame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20:55  
신고
시작하실때 이러실줄 몰랐나요
0
38 아그레이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0 23:51  
신고
도박의 끈을 잘라내는게 우선입니다.
치료받고 그때 시작하면됩니다.
0
36 주짜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1 01:07  
신고
죄송하지만 제가 겪어보지 않아서 극복 방법은 모르겠네요.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실지도 사실 감이 안옵니다.
다만, 진심으로 얘기는 잘 들어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쪽지 남겨주세요.
인생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0
32 Ques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1 07:44  
신고
제작년에 전 잘 나가는 사업가였습니다.
집은 없어도 고성능 외제차에
한강뷰가 보이는 서울 한복판에 월세로 살고있었습니다.
비싼 월세가 부담이 안될만큼 돈이 충분했거든요.

그 짧은 2년 사이에 주식으로 무려 20억을 말아먹었습니다. 그중 절반은 빚이고 제 전재산이 날라간거니까요. 10년동안 주식에서 매년 잃어본적 없던 제가 단 한번에 이렇게 잃으니 인생이 망가졌습니다.

사람이 무너지니 모든게 다 무너지듯 차도 한강뷰도 사업도 먼지처럼 사라졌습니다.
버텨보려다가 너무 힘들어 저도 여기에 마지막 글을 쓰고 세상과 작별하려고 했습니다.
수 많은 회원분들이 위로글을 남겨주셨고 정말 목구멍이 꽉 막혀버리더라고요. 물론 몇몇 분들은 어그로라며 조롱도 했습니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선택을 계속 번복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죽기전에 이 머리로 뭐라도 해보자고.
끝까지 실패한다면 서울역 노숙자가 왕년에 잘나가던 삶을 회상하는 것처럼 내 엔딩이 비참해질것이고
끝내 성공한다면 힘든 시절을 회상하며 이겨냈던 백종원같은 위인이 될것이라며.

지금도 무너진 삶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지만 죽기살기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죽기전에 100억은 벌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작성자분은 아직 직장도 있고 모기지는 어차피 집이 있으니 원금은 살아있고. 주식으로 날린 1억5천은 3~4년 안에 충분히 원금까지 다 회복 가능해보입니다.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괜찮은 직장에서 원금과 이자를 계속 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로 보이는데.
정말 힘들면 집을 포기하세요. 나중에 다시 도전이 가능합니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세요.
시간이 극복해주는 문제는 감정이 힘들뿐 상황이 힘든게 아닙니다.
4
22 환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2.12.31 11:59  
신고
대단하십니다..같이 힘내요..!
저는 1억가량의 빚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잇으나,
갭차가 상당히 크신분이네요. 상상조차 안갑니다.
글쓴이분 글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저도 어느순간에 안좋은생각까진 햇지만
버티고 갚아내고 있습니다.
2022년 마지막날에 이런글을 보게 되어 기분이 씁쓸하지만
23년도에 화이팅해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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