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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태국여행 마지막후기

34 어딜가바야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1 10598 6 2023.06.28 19:50
안녕하세요

1.2일차후기는 다음날 시간날때 짬짬히 써서 올렸었는데

3,4일차에는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도없고 귀차니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보니 오늘까지 미뤄졌네요

그래도 이번 태국여행의 후기를 끝맺어야 할것같아 오늘 기억을 더듬어 올려봅니다.

2일차에 이어서

볼트로 1400바트를 내고 방콕 숙소로 넘어왔습니다.

가격대는 5만원 조금 안됐는데 공항과 거리가 가까워서 선택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8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7시까지는 이동하기로 친구와 계획을 잡았던터라

숙소 셔틀벤(200바트)를 이용하면  15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저희에겐 해당 숙소 위치가 좋은조건이었습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해서 로비에서 아고다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입실했습니다.

태국에는 작은호텔에도 수영장은 그럴싸하게 구비되어 있는것 같네요.

이번 숙소도 수영장이 있어 테라스에 앉아 쉬고 있으면 양키형님들이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더라구요.

짐만 대충 풀고 거의 마지막날이라 생각하고 바삐 밖으로 나왔습니다.

똠양꿍을 먹어보고 싶어 구글링을 해보니 프라나콘 근처 마담무써가 리뷰가 괜찮아 가기로 했습니다.

볼트로 마담무써까지 50분정도? 절린것같네요 km 수는 10몇km 인거같은데

이동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랐습니다 ;;

식당이 자연찬화적인(?) 인테리어에 실내는 무진장 더웠습니다.

앉자마자 맥주부터 달라해서 얼음컵에 마셨습니다.

똠양꿍,팟타이를 고르고 나머지 메뉴1개는 여직원에게 추천받아 주문했습니다.

나머지 1개가 이름이 기억이안나는데

똠양꿍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쉽진 않더라구요

약간 토마토에 비누맛이라고 해야하나 새우가 몇개 들어가 있고 올리브 같은 하얀게 여러개 들어있습니다.

이름모를 메뉴는 소고기에 후추 비슷한 향신료가 엄청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리는 음식이 없는터라 입에는 잘 안맞지만 모두 흡입했습니다.

팟타이가 제일 무난한맛 이었네요ㅎㅎ

메뉴3가지에 맥주2병 마시고나니 660바트정도 나왔습니다.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정하다 소화도 시킬겸 걷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무진장 더워서 땀이 비오듯 나왔습니다.

걷다가 탐마삿대학교 안쪽으로 걷게 되었는데, 학생들인지 현지인들이 신기하게 쳐다봐서  뻘쭘했습니다,

구글맵키고 스타벅스를 찾아 걸어가고 있었는데 대학교안으로 걷게해서 걸었는데

도무지 스타벅스가 나올법한 분위기가 아닌 거리로 향해서 '이게맞나?' 하는 의심을 품고 20~30분 걸었는데

옛날 전통시장같은 거리에서 쪽길로 들어가니 여러 카페와 옷가게 노점들 ,젊은 여성들, 외국인들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호그와트 비밀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타벅스가 떡 하니 나오더라구요. 날도 너무 더웠기때문에 친구와 욕이 절로 나오게 기뻤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로 두잔을 시원한 에어컨아래 마시니 극락이었네요.

땀도 식히면서 다음 행선지를 검색하고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방콕에서 첫날이고 태국의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루트66(클럽)을 가기로 생각해뒀는데 8시오픈이라고 해서 시간이 붕 떠 버린겁니다..

친구와 얘기하다 땀을 너무 흘려서 클럽으로 이동하기전에 씻고싶다고 생각해서

일단 번화가로  이동해서 마사지샵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터미널21 아속역 근처로 이동하려고 볼트/그랩을 콜 했는데 잘 잡히지도 않고

무슨 10KM 정도 이동하는데 50분이 걸리더라구요.

일단 다시 또 걷기로 하고 미프로 주변 태국친구들에게 계속 좋아요가 와서 보면서 30분정도 걸었습니다.

그중에 괜찮은 친구와 계속 대화를 나누면서 이동했습니다.

예전 영등포 느낌처럼 큰건물 사이사이 버스기다리는 사람들과 그 더운곳에서 낮잠자는 노숙자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걷다가 다시 한번 볼트/그랩 콜했는데 마침 잡혀서 300바트? 정도되는 거금으로 이동했습니다.

터미널21 6층에 렛츠릴렉스에서 오일마사지를 친구와 받았고

가격은 1인당 1200바트 정도 했습니다.

변마는 아니고 건전마사지샵이었습니다.

보통은 원래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유명한 마사지샵 같았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도 거진 외국인여행객들이 대기실에 6팀정도 있었습니다.

15분정도면 된다고하여 나가지않고 기다려서 마사지 잘 받았습니다.]

파타야에서 타이마사지가 200바트인걸 생각하면 무쟈게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받는 타이마사지는 마사지라고 할수없는 수준입니다. 압으로나 직원들 임하는 태도나.. ㅠㅠ
집 주변에 6만원 마사지 자주 받았었는데 이번 여행계기로 끊을것 같네요... 차라리 그 돈 아껴서 태국여행을 가야겠습니다)

19시 넘은 시간에 클럽으로 이동하기로 했고

8시정도에 루트66 도착을했고 주위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거 시간대가 잘못된건가 하고 입장하는데

그때 버켄스탁 샌들을 신었는데 입구가드가 담부터는 이신발 입장안된다고 해서 알겠다하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누나2명이 입장료 1인당 200밧이라해서 주니 술교환권으로 돌려주더라구요.

그러고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 왠 고추밭 이었습니다.

아마도 힙합스테이지 같았는데 다 앉아있는데 한국인이 엄청나게 많았던거같습니다.

거짓말 안치고 여자 한 8명있고 나머지 고추들이 다 앉아있었고

매니저가 앉을때 없다고 여기 서서 마셔야 한다고해서 술주문하고 있었는데

서서 마시는건 아닌거같고 위치도 무대 옆쪽이라 매니저한테 다른스테이지로 이동하겠다고

안내해달라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EDM 스테이지 갔는데 DJ가 신나게 그루브 타면서 놀길래 기대하면서 돌아섰는데

1명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앉고 싶어서 친구와 자리 깔고 술이나 마시고 있었습니다.

아까 미프에서 계속 대화했던 친구가 한국어도 어느정도하고 이쁘게(?) 생겨서

루트66으로 오라니까 재미없다고 딴데가자고 해서 도대체 어디를 가자는거냐 하니까

오빠의방 이라고해서 '뭐지 이년은' 하고 생각했고 마지막날 여자와 자지는 않을거라고 친구와 얘기가 된 상태라 ( 비행기 못타는 불상사 방지 )

클럽으로 불러서 술이나 마시면서 놀려고했습니다.

계속 구슬려서 오는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이년이

"내가 진짜 여자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서

정말 미안하다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친구랑 벙쪄서 존나게 웃었네요...

우리 자리가 화장실 앞쪽이라 지나다니는 애들이 힐끔힐끔 쳐다봤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애들이 3명 4명씩 자리를 옮겨왔는데

술도 약간 덜취했고 우리 스타일도 아니어서 눈길도 주지않고 술만마셨습니다.

계속 화장실가면서 지나가면서 우리테이블을 지켜보는게 느껴졌는데

친구랑 저는 게이커플 마냥 서로 짠만하고 주구장창 마셨습니다.

22시 정도 되니 사람이 가득차더니 여자DJ 올라오고 정말 재밌는 분위기로 바꼈고

옆테이블 ,앞테이블 ,지나가는여자 다 건배하고 놀았습니다

잠깐 잠깐 지나다니는 남자들 보니 한국인이 엄청나게 많았고 간간히 돈많은 중국남자들이 보였습니다

푸잉이 4명이 우리테이블로 와서 같이 1시까지 마시다 우리가 낼 비행기 시간때매 여기까지만 마시고 가야한다고 하니

더 놀자고 못가게 막아서 30분정도 더 마시다 친구와 도망나왔습니다.

만약 다음날 귀국일정만 없었으면 재밌게 놀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볼트 불러서 숙소까지 가는데 낮에 이동했던 시간보다 훨씬빠르게 숙소도착해서 씻고

친구는 이미 뻗어서 자고있었고

저는 약 5년만의 해외여행이었고, 최근에 이렇게 근심/걱정없이 놀았던때가 언제였나 하는 생각과

앞으로 또 이렇게 놀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잠이오질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과 또 다른 이상한 감정이었던거같네요

지금도 여전히 태국 여행갔던 일정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오라오라병이 심하게 와서 귀국한날부터 오늘까지도 계속 마음한켠이 뒤숭숭합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짧게 다녀왔는데, 방콕에서의 시간보다 파타야에서 보낸 시간이

더 재밌고 , 알차게 보낸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방콕은 넓기도 넓고 이동시간이 너무 길었고, 사전정보도 많이 없이 다녀서 그런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파타야에서는 그냥 해변가 걷다보면 구경도 구경이고 술마시는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 언젠가 태국을 갈수 있을까요??
2주정도는 떠나고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길어봐야 3박4일이란 시간밖에는 ㅎㅎㅎ
지금도 파타야에서 만난 푸잉이와 간간히 연락하는데 보고싶네요..
젖꼭지는 까매두 몸매랑 마인드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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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8 우주의진리9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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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갈까생각중인데 감사합니다
1
34 어딜가바야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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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으실거에요. 충분히 가시는 지역 정보 알고 가시면 됩니다. 숙소/이동 이런건 전혀 신경안쓰고 가도 될것같아요..
휴대폰만 있으면 바로 됩니다.. 젊음믿고 가시면 될거같네요
0
52 fae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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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름모를 음식은 얌누아 같아 보여요
유흥 즐기러 가는 것도 좋지만
터키,프랑스,중국 3대 미식국가 다음으로 이탈리아와 태국이 거론 될 정도이니 식도락 여행도 좋지요
대체로 음식들이 맵고 시큼하고 레몬그라스 같은 향채들이 들어가서 처음 접하기에는 어렵지만 적응되면 잊을수가 없지요..
1
29 소라킹소라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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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갈만한 장소는 꼭 위치 파악하셔야하구요
파타야는 핫플레이스 주변은 거의 가깝고
몇몇장소는 따로 이동수단만 준비하시면 수월히 다니실겁니다.
0
34 어딜가바야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6.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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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돌아다니다 끝난것같습니다. . 트래픽너무심해요
0
60 드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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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베트남은 갔다 왔는데 태국은 못 가봤네요
태국이 여행하기 좋다던데 한 5박6일도 괜찮을까요?
0
34 어딜가바야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6.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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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어도 좋을것같아요
0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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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경고..
0
38 밥은먹었숟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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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팟타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츄릅..
0
49 곰도리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6.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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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왜케 그랩카를 타고 다니세요... ㅠㅠ 방콕 트래픽때는 차타면안되고 그랩바이크 타셔야돼요. 가격도 훨씬싸고 빠르고 ㅎㅎ
한국인 입맛에는 팟까파오무껍이나 꾸어띠아오 포크누들 치킨라이스 정도면 가격2천원 내외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수있어요.
아속쪽은 항상 차가 막히고 다 비싸요. 다음번엔 라차다 후웨이꽝 근처로 한번 알아보시고 후웨이꽝 야시장가면 일반인 푸잉들 이쁜애들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
1
34 어딜가바야하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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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아무것도 모르고 갔네요 ㅎㅎ 다음에는 말씀해주신대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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