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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관계.그리고 외로움

46 뚜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46 13463 24 2023.07.17 05:24
요약이 많아 음슴체로 정리 하겠습니다.

큰애 만 4살
작은애 이제 120일
와이프 88년생
저 85년생

왜 그런진 몰라도 묶고 오라고 해서 묶긴 함
(2주전)
근데 어차피 안해줌 안한지 꽤 됨 둘째 출산 전이 마지막.
.
문제는 꼭 그게 섹스가 아니더라도
더이상 이여자가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고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이 아예 없음
.
하루는 안방에서 네 식구가 뒤엉켜 자는데
자다 잠깐 새벽에 깨보니 옆에 집사람 손이 보이길래
살짝 잡고 잣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손을 확 뿌리치면서
잠결에 "아오씨 xx(큰애) 손인줄 알았네" 혼잣말 하고 다시잠.
.
정말 마음이 많이 상했음.
.
돈벌이는 내가 (자영업) 담당.
와이프 본인은 집에서 가사 및 육아.
.

누구 말로 자꾸 자기 혼자 독박육아라고 하는데
나는 일주일에 하루 쉬고 보통 일 평균14시간 가게 붙어있다옴
.
가사일은 어쩔수없이 소올한 편이지만 하루쉬는날
애들 같이 케어함. 심지어 본인 힘든거 알까봐
나는 집에 늦게 들어오니까 내 반찬 같은거 하지 말고
내가 알아서 밥 해서 먹으니까 밥상 차리지 말라고 하고
실제로 저녁상 안받음
.
근데 난 이게 왜 독박 육안지도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겟음.
그러면 나는 독박 노동인가?
어쨋든 진짜 일이 힘들고 집에왔는데 밥 없고
 그런거는 다 참을수 있는데
더이상 이여자는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는 정말 서러움
.

이러다가 진짜 누군가가 나 남자로 봐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면 내 마음 흔들리는거 진짜 있을수 있는일인데
사회는 이걸 보고 "남편이 개xx"이며
애둘 딸린 부인 내팽게 치고 다른 녀자랑 바람핀
"쓰레기"라고 통상적인 호칭을 붙임.
.
형님들 결혼 선배님들은 저같은 경험 없으신가요
요즘 진짜로 접근해 오는 예쁜 동생 하나있긴 한데
제가 그래도 아직 차단막 치고 버티고 있습니다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저도 진짜 넘어가기 직전입니다..
그래도 참아야 하는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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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Comments
M 기사님48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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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존대하세요..
반말경고..
2
32 동이313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7 23:55  
신고
와이프분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럼 님이 원하는걸 얻을수 있을겁니다.  내가 원하는걸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원하는걸 줄겁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뻔하잖아요.. 선물 여행 이벤트 데이트  가사육아 설거지 등등 ㅎ 백하나 사주면 밤이 달라질수도 .. 어려워 보이지만 단순할수도 있어요~ 와이프가 묶으라고 했다면 섹스리스는 아닌듯하네요. 묵묵히 힘들어도 집에 오면 설거지나 청소를 해보세요 반응이 어떤지..
0
46 뚜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7.18 01:04  
신고
정성어린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만 뭔가 와전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꼭 섹스가 미치게 하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고요..그냥 존중받지 못하고 항상 외롭게 놔두고 관심 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저도 지금 억지로 하고싶은 마음도 없고요. 자다가 손 한번 잡아주는도 저렇게 까무러치고 샤워 할때 가서 등도 밀어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했었는데 이제는 등밀어줄까?의 ㄷ자만 나와도 소스라치게 까무라 칩니다. 저는 그런 작은 하나 하나가 쌓여서 마음의 상처가 커졌고요 .. 집안일은 쉬는날 육아랑 병행 해서 같이 도와줍니다. 덕분에 저는 취미같은걸 아예 할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와이프도 그건 마찬가지니까 그걸 가지고 불만 가진적은 없어요. 여튼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0
48 mobile1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8 01:43  
신고
존중해 주는 느낌은 위 글로 봐서 전혀 안느껴지네요.
사람이 아무리 예민한 시기라 한들 남편 손을 신경질 내면서 뿌리칠 수 있나요?
자식 생각해서 바람은 안되지만, 많이 서운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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