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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진로상담______________________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2 6342 1 2019.07.03 00:56
안녕하세요
이제막 성인이신분부터 60~70대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가입해 계신곳이라 한마디씩 조언받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8수 장수생입니다
알바나 계절특수 일당직등으로 근근히 살고 있습니다
제가 준비중인 직렬은 소수직렬이라 국가직은 커트라인이 높고 전국을 돌아다니는것이고
원하는 지방직은 지역간 점수차가 심하게나서 선택만 잘했으면 합격했을 경우도 여럿있었습니다
커트라인으로 합격하겠다는 안일한생각과 남탓하는 거지본성때문에 n포세대를 넘어서 이제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능력감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불행중다행이게도 제가 취득했던 분야의 자격증으로 연봉 2000~3000의 타지의 사기업에
밑바닥부터 일을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기대는 10년 아니 중고교시절부터 공무원이었기에
'내가 너 공무원하라고했지 그런거하라했냐?!!!' 화만내십니다. 당장 알바나 노가다로 돈벌어와서
드리거나 좋은거 사드리면 좋아하시면서도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제가 공무원합격하는거라고 여겨집니다.
제 대학동기들은 공직여기저기서 벌써 7,8급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호봉제가 전부인 공직생활이라
조금 억울한면과 후회가 많습니다. 너무 늦어버렸나 싶기도하고요. 그래서 차라리 사기업에서 일하다가
내가 사업체를 운영하면 오히려 새옹지마라고 더 잘되지 않을까 이상한 변명도 해봅니다.

글이 길어지기에 요약하자면
1. 안일하게 공부해서 8수 장수생 현실
2. 그나마있는 자격증으로 타지에서 돈벌이안되는 일 시작할지
3. 공직들어가서 너무 힘들고 적응하기 어렵다고 울거나 교수한테 찾아온 선배도 있다고하고,
  먼저합격한 안친한 동기 하나는 "공무원은 아버지세대까지만 편했고 연금도 많이 나온다...
  하루종일 일만한다 오지마라" 이러네요 
물론 세상에 쉽고 보상좋은건 없겠지만 제가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성격이 아닐거같고
술도 못마시고 인간관계 사회생활도 못해서 걱정이 많은데 공직이 그만큼 늦게라도 다시 시작해야만하는 곳인지
의문이 듭니다    부모세대나 어르신들은 공무원이라면 무조건 돈도잘벌고 세상살기쉬운 중산층이라고 하시지만
사실 맞벌이 안하면 힘든것도 알고있고 업무도 예전만큼 편하지 않다는 사실도 간접경험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반년정도 일을 안하면서 공직을 준비하는게 나을지
지금이라도 사기업 밑바닥부터 시작하는게 나을지
공직이 할만한 곳인지
한마디라도 좋으니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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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44 대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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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셤은 지역운 + 관운도 따라야 합니다.
저도 건설업체 다니다가  9급 최종에서 2번떨어지고 잔배를 마시고 = 4년차입니다.

마음을 다시잡고 공부랑 운동을 병행했고,  이제 곧 3년차 입니다.
국가직 무슨직렬인줄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
이제 지방직은.. 5급 정말 가능할까 싶기도해요 ..
성과제 폐지된다는 이야기도 많고 ..
공기업  > 공무원 이 위치라고 봅니다..

공부법도 다르고 접근법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라인도 타야하는데 .. 딱히.. 그런거 없이 살고있어서..
저는 타직렬에 비해 쉽다고는 하지만 어느정도 옳은생각과 제 건강과 사명을 가지고 일을 하고있는 소방직입니다.
0
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7.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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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방직이 왠만한 기술직렬이나 낮은지역 행정직보다 커트라인 높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대학 졸업한 구직자나 30~40대 회사다니시던분들이 소방직렬에 많이 도전하시기 때문입니대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 나오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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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시학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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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아무리 힘들어 졌다고 해도 어지간한 기업보단 좋은 환경입니다. 가능하다면 공무원을 하는 것도 좋겠죠.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을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8수를 했다면 계속해도 합격보단 불합격 할 확률이 높아만보입니다. 정말 주변에 공시생들 많았는데 3수 이후에 합격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더라구요.

사기업에서 일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본인 인생이지 부모님 인생이 아닙니다. 부모님을 위하는 것은 좋지만 부모님 말씀을 전적으로 따라야 하는 건 아니죠.

모쪼록 어떤 선택을 하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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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7.03 20:51  
신고
제 주변 동기들도 거의 3~5년 사이에들 많이 합격하더라고요
역시 그 확률이란게 무섭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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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딸롱도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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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비슷한 나이대(저는 20대 중반입니다)의 부모님 세대(5060, 베이비부머세대)는 힘들게 중고등학교 생활하시고 대학은 대부분 진학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그러기에 더 악착같이 공부해서 돈을 벌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기르시며 '내 아들, 딸만큼은 힘들게 공부하는 환경 만들어 주지 말아야지', '내 자식들은 꼭 성공시켜서 나같이 고생하게 안해야지' 같은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해외파병을 가겠다고 했을때나, 군에 재입대 하신다고 하셨을 때, 정말 심하게 만류하셨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사고 싶은 길, 제가 선택해서 가겠다는데 부모님이라고 해서 막을 수는 없다고 완강하게 설득하여서 재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이지요. 게시자분의 부모님 세대는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정년까지 보장되니 만큼, 편하게 가정꾸리고 자녀 키울 수 있는 직업이라서 더더욱 강조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그건 부모님 인생의 한 조각인 게시자(자녀)님의 인생이구요. 저는 한 번 뿐인 인생, 부모님의 가슴을 찢어놓는 수가 있더라도 제 갈 길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그 방법이나 기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나중에 4050대 나이먹고나면 그러한 선택조차 할 기회가 사라집니다. 또한 후회뿐인 인생만 남게 됩니다. 게시자분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그토록 오랜시간 준비한 공무원에 합격했을 때, 난 정말 행복할까? 등을 고민하시어, 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해드릴 건 응원뿐이 없네요^^
1
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7.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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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재입대 하신다고 하셨을 당시  만류하셨었던 부모님 마음이 저희 부모님과도 같네요
저도 (위에서도 좋은 말씀해주셨던분처럼)소방직렬 갑자기 증원할때 도전해보려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너 그런 위험하고 잠도 못자는일 할바에는 때려쳐! 이러셨었거든요...
자식걱정하는게 분명한 부모님과 사이도 안멀어지고 좋은 선택을 하기가 쉽진 않은것같아요
군무원이나 군장교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들은바에 의하면 허름하지만 집도주고 교육비도 지원해주고
라인만 잘서면 승진도 쉽다고 들었어요  하시는일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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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2266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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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7.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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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아니면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면서라도 돈을 벌고 먹고 사는게 가장 다들 바라는 것 같습니다
나이만먹었지 아직 제대로된 직업을 오래 가져본적이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만보다가 눈높이만 높아지고 걱정만 늘어서
마치 나이만 먹고 눈높은 여자분들과 비슷한 처지이죠  직업적인 장래희망 찾아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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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딱밤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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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반대하실수도있지만
하는일이 잘되시면 만족하시며 좋아하실겁니다. 부모마음이 다 똑같은거같네요
희망하는건 부모욕심이지만
다른쪽으로 잘되면 어디가서 자랑을 하시더라고요. 다른일이라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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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sdafasd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7.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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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잘살고 적당히 인정받는게 확실한 직업이 공무원이라 다들 이러네요
저 대학 입학할 당시에는 반절정도만 공무원 생각하고 들어왔었는
요즘 신입생들은 놀기위해온 몇 명 말고는 다들 공무원생각하고 오고있습니다
성공해서 부모님 속 안썩이는게 효도  좋으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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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동자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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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대나왔습니다.솔직히 전자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로봇만들고 싶었고.,,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법대에 갔고..고시공부하다가..능력의 부족함을 알고 공무원으로 하향 지원했습니다.이때가 벌써 30여년전이군요..암자,노량진 등 나름 하루 하루 치열하게 공부했다고 그 당시에는 자부했습니다.책상에만 있는다고 공부가 되는 것도 아니라서 2,3일간격으로 저녁에 근처의 운동장까기 달려가서.,트랙돌면서(처음에는 2,3바퀴도는 것이 벅찼는데..하다보니 20바퀴 넘게 돌아도 힘들지 않더군요) 트랙돌고 웟몸일어키기 200개 넘게 하고 다시 집으로 와서 샤워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서 공부가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고시는 1차 붙었지만..역시 지금 생각해도 능력부족으로.공무원하향지원하고..4년만에 붙은 것이..국가 검찰직이었는데.그 당시 정원 50명이었습니다.부산에서 근무했는데..저도 그만둘 당시 욕많이 들었습니다.이게 정말 적성에 맞지 않더군요.배부른소리한다? 하고 할수도 있을 것 같지만.나름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정했습니다.지금도.가끔 계속 일을 했다면.이런 후회는 아니지만.이런 생각을 가끔 하기는 합니다.

우선 정말 치열하게 공부를 하셨나요.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이 할수 있는 것으 다 쏟아부어서 공부를 하셔는지 묻고 싶습니다.만약 그렇다면..8년 정도.하셨다면.솔직히 능력이 안되는 것이니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이게 아니고..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정신 제대로 차리고.딱 1년만 공부하시고..향후...그만두더라도.후회없도록 하셨어면 좋겠습니다.만약 8년동안 최선을 다했는데.능력이 안되는 것이라면 정리하세요.솔직히 저도 한때 책 다버리고..눈물흘리면서 정리하기도 했지만.몇개월만에 다시 딱한번 더 해보자는 식으로 .몇년 공부했네요..현실적인 문제로 하향지원했지만요

능력이 안되어서 그만둔다고 해도.,,실패자나 패배자는 아닙니다.자기의 적성을 찾아서 뒤에 잘 되면.부모님도 인정을 해주실 것입니다.다른 일을 찾는다면.지금 돈이 조금 작아도 앞으로 전망있는..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눈을 돌리면.다시 자기가 무엇을 할지..정리가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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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agsdas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7.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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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겟거니 하겠는데 철밥통인 직업군인 어떠신지요? 자기관리만 잘하면 진급쭉쭉되는데 ㅋㅋ 농담입니다 뭐든 먹고살길이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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