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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군필 고졸 5수

43 운동과공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2 7673 2 2023.08.03 02:40
야심한 밤에 좀 울적해서 제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수 실패후 군대에 입대 후 군수도 망치고 군대에서 마스크끼고 진지공사랑 단수로 제대로 씻지 못해 피부에 여드름 많이 났는데 다 패여서 소심해지고 전역후에 피부과에서 흉터 수술을 했지만 악화되어서 야간 편의점 알바외엔 거의 방에서 틀어박혀서 살았네요 친구들의 연락에도 그냥 공부한다고 거짓말치고 망가진 제 피부를 보면서 그냥 울때도 있었고 최대한 사람 없는 야간편의점 알바랑 운동하고 야동하고 게임만 보고 하고 살다가 그냥 시간이 아까워서 부모님께 수능준비한다하고 시간을 허무하게 흘러 보냈네요 이번 수능도 잘볼자신이 없고 재수때 현역때보다 안 나올 것 같아요 제가 안 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재수 원서 쓸걸 괜히 군수하겠다고 그래서 과거에 후회도 많이하고 나이는 23살이나 되는데 제가 되게 처참해서 눈물이납니다. 내년에 다시 수능 준비하기엔 부모님께서 반대하실거 같고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할지 아니면 수능 포기하고 다른 일 하는 게 나을까요? 뭘 해야할지 사실 감이 안 잡힙니다. 부모님께 이 고민을 말씀드리기엔 제가 너무 죄송스러워서 익명의 힘을 빌려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씁니다.쓴말이든 단말이든 다 듣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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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mments
43 의하아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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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인서울 중위권 공대 들어가서 초봉 6천 넘게 받는 기업 엔지니어로 잘다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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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운동과공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8.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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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답변 감사합니다.
저 여쭈어 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25살까지 계속 수능을 보신건가요? 아니면 다른 일들을 하다가 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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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의하아항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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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다가 전과 막혀서 군대갔다가 다시 수능봤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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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가능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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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보세요 뭐든지.. 알바던 뭐든 .. 그럼 뭔가 선택지가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윗 댓분들도 다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선택지가 생기고 본인을 위해 선택을 하신거 잖아요

자책하고 무너지는건 오늘까지만 하는거예요 내일부턴 뭐든 열심히 해봐요 다만 의미없는 거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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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운동과공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8.0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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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부 때문에라는 것도 핑계인 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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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르르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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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후 군전역후 지방 4년대졸 sk하청직장생활1년 직장생활이 맞지않다고 판단 모은돈 2천으로 지방학교앞 떡볶이집 장사시작후 4년간열심히 일하니 월매출 7천대 가게랑 편의점하나 하고있어요 30입니다 주말은쉬고 주오일열심히일해서 월천오백이상법니다.. 5수후에 공부뜻이있다면 원하는바 하시고 그냥 남들다하는거면 하지마시고 자신만의길을 찾으세요 유튜브보면 많이나옵니다 청소업 투자 뷰동산 자영업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인스타 등등 돈벌기가장쉬운시대라네요 저는일안하고 월이천이목표입니다 현재.. 공부말고 잘하는거 이것저것해보면서 찾아보세요 쨋든 졸린상황에 두서없이썻지만 그당시엔저도 인생망한줄알았는데 목표가 돈많아서 행복하게사는건지 공부로인해서 판검사의사돼서 꼭공부가필요한직업인지 뭘하고싶은지 잘찾아보세요 확실한건 열심히하면 답은있습니다.. 참고로전 4년간 주7일했어요 ㅋㅋ 이젠 직원들 알바들있어서 주말엔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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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운동과공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8.0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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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시는 걸 보면 동경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잘 안 되서 글 잘 읽고 용기내어 나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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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애널릭스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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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살.. 진짜 군대 방금 전역하고 뭘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이거저거 알아보고 앞길이 막막한 나이 그렇지만 뭔가를 시작하기에 절대 진짜ㅋㅋㅋ절대 늦은 나이 아닙니다. 스물넷이 되더라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중요한건 남들의 위안이나 다른사람들이 해주는 말같은게 아닌것같아요.
솔직히 수능공부 필사적으로 안하신것도 맞죠. 뭐 듣기좋은말은 아닌데, 그냥 그만큼 간절하지 않았던 겁니다. 솔직히 수능공부를 1년 더한다? 저는 그건 현실도피라고 확신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제가 직접적으로 변화를 느낀건데 야동을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세요. 거창한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푸시업이나 스쿼트 러닝정도만 해도 몸건강도 그렇지만 사람 정신상태가 맑아져요 진짜. 지금이야 뭐 간간히 좋아하는 배우들 작품보면 바로 조용히 바지내리지만 저도 동생나이에 그생각 그 상태 비슷했는데, 그런식으로 바꿨습니다.
스물셋 정말 뭘해도 될나인데 정작 그나이인 사람은 체감 못하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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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루루마브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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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이룬건 없고 초조해지죠? 마치 저의 20대를 보는 것 같아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은 그럴 수 있어요~ 아직 아무것도 못해봤고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불안 할 수 밖에요.. 여러개를 도전 해보는거에요~ 세상은 생각보다 넓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피부를 생각한다면 야간일은 피하세요.. 개선되어가는 과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아직 스물세살이니 시간은 많아요~ 재수든 기술이든 다 도전해도 늦지 않은 나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ㅎㅎ 지금의 저는 돈은 많이 못벌어도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어서 원하시는 바 꼭 찾아서 이룰 수 있게 응원할게요~
1
21 울산티그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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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으니까 23?.... 진짜 뭐든 할 수 있는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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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브론즈2어캐찍는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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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면 정말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너무 깊어지면 나중엔 치료받아야 할수도있어요.
일단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게 최우선입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가지 마세요.
자신의 단점을 피하지않고 당당히 마주하고 받아드릴줄 알아야하고 장점은 최대한 많이 찾아서 극대화 시켜보세요
뭐든 너무 조급하게 시작하면 체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먼저 만들고 천천히 갑시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3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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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빡구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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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대 초반에는 다 비슷합니다 100명중 최상위 몇명빼고 대부분 처지는 비슷해요 하고싶은거 있으시면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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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여름은썸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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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쓴이님께서 지금 당장 제일 쉽게 하실 수 있는 것은 눈 앞에 있는 수능에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요?

혹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시더라도
내년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실 거라고 넘겨짚기 보다는 반대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굳은 결의를 다지며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어떠실까요?

외모의 단점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계시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무언가에 너무 매몰되다 보면은 사람이 실제값을 직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판단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단점보다는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갖추고 있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을 조금씩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가르치는 것이 아닌 좋은 날들을 보내셨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에 열심히 글 남겨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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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규규규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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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정이 넉넉하면 올해 망쳐도 정신차리고 한번더 해보면 될거 같네요, 5년을 기다렸는데 1년더 기다리는게 큰일은 아닐거 같습니다. 만약 정신차리고 열심히 할 자신이 없다면 수준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지잡나와서 대기업 취직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0
31 유메노좋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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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편의점 알바랑 운동은 왜하나요? 공부에 집중하세요 다른 일 할지도 수능끝나고 결정하세요 회피하고 도망치지마세요 결과가 안좋더라도 끝까지 한 경험만이 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피부 걱정은 나중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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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단잔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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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대졸업하고 공돌이해서 작년 6500나오던데요
아직 제눈엔 돈될게 좀 많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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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헌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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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남들보다 4-5년 뒤쳐지면 엄청 크게 뒤쳐짐것 같다고 생각들지요. 이해되고 공감 합니다. 근데 인생 길게보면 정말 4-5년 늦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학 현역으로 들어간 사람이나 5수해서 들어간 사람이나 30-40대 그리고 그 이후 인생이 별반 차이나지 않습니다. 늦었다고 좌절하시기엔 23살이면 너무 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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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춘허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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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보니 공부말고 딴데 심취하신거 같은데 허송세월보내시지 마시고 다른길을 찾아보세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자기가 정말 뭘 해야겠다 목표가 있는채로 대학에 들어가지 않으면 후회만 더 커질겁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62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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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어러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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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참 어리신 나이예요. 뭐든지 천천히 꾸준히 하시다보면 돌아봤을 때 이루어낸 것이 있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피부가 컴플렉스이신 것 같은데 버신 돈으로 피부과도 다니시고 운동도 하시면서 자신감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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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Powerbuste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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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다니면서 휴학하고 방황하다 군전역후 편입해서 서른 다되서 인서울 졸업, 공공기관 다니면서 박사과정 다니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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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운동과공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3.08.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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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들 잘 읽고 가겠습니다. 일단 편의점 알바 관두고 올해 수능에 집중하고 피부는 그 이후에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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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asdf123asdfzxbv…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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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서른 중반이 넘어가는 사람에게는 정말 가능성 많은 나이네요.  제가 대학원을 갔었는데 졸업하고 26 ~ 28 되는 석사 애들이 들어오면 선배들끼리 빨리 그만두고 다시 수능봐라, 차라리 로스쿨을 도전해라 이런식으로 우스갯소리하기도 했는데... 23이면 뭘해도 좋을 나이같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고 작성자님은 작성자님 시간을 사신다고 생각하고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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