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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친구관계에 대한 회의감

55 연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5 6710 9 2023.08.11 03:09
학창시절부터 정말 잘 맞고 가까이 지내던 친구들이
나이가 들면서 알고보니 정말로 안 맞고 점점 멀어져 가는 기분이 드네요

오히려 그리 가깝게 지내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둘이서만 만나던 친구가
최근에 들어서는 더 잘 맞는다고 느껴지게 되고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친구들에게 제가 1만큼의 호의를 베풀면
같은 1만큼의 호의를 바라는건 아니어도 어느정도 돌아오는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없는 것 같고

이런저런 서운한 점을 진솔하게 얘기해도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한 적 없다
너랑 우리가 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것 같다
이런 식의 답변만 돌아오고 항상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니 더 슬프네요

30대쯤부터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정리하게 되고 남을 사람만 주변에 남는다는데
저한테 있어서는 가장 가까웠고 또 가장 오래 남아있을 것 같았던 친구들이
정작 본인들은 제가 어찌되도 상관 안 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 끈을 놓지 못하는 것 같아서 힘드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저런 생각에 잠이 오질 않아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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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25 아무개198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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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요 인생에 진짜 친구한명만 있어도 성공한거라는 옛말이 젊고 어릴땐 친구가 한명뿐인게 진따지 뭐야 했는데 죽고못살던 놈들도 나이들고 가정꾸리고 살기 바쁘니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고 경조사만 겨우 챙기고 그럽니다

그래도 1년이든 2년이든 갑자기 만나도 여 쉐끼마 별일없제 하는게 친구려니 하고 살아요
2
34 말마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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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치관도 바뀌고, 옛날엔 이랬다가 몇년뒤엔 또 저러고 그러다보니 조언은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거라는건 확신해요
0
30 안주나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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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 전역 전후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진로 따라서도 다르고, 여자친구 유무 등 친한 친구 사이라도 말 못할 사정이 누구나 있죠. 원하는 반응이 없다고 끊어버리고 정리하기 보다는 자연스런 과정으로 생각하고 종종 연락하고 있어요.
0
53 띠앙기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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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대할 때 보답을 바라지말고 해주세요
 상대방에게 바라는게 없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어릴 때 잘 맞았던 친구라해도 커 가면서 생긴 인연으로 인해 사람은 충분히 바뀔수있습니다.
0
20 두근거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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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좀 무관심 . 거리를 두면 오히려 사이 더 좋아 질수도 있어요. 생일때나 만나서 술 한잔 하고 ..ㅎㅎ
0
37 멍냥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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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큰의미두지마세요
나이들수록 별의미없는 일에 시간, 에너지, 돈 헛되이쓰고 살았구나 느껴질때가 올거에요 ㅎ
1
44 Kezzer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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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때 친구관계 크게 정리했습니다.
친한 친구 빙자하여 나몰라 사기꾼 같은 놈들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무시하고 말 함부로 하는 친구들 덕분에
복학했었던 시기에 전화로 매우 심하게 싸우고 손절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안만나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통화로 어이없다는 듯이 나중에 만나서 술이나 마시면서 풀자는데
뭘 푼다는 건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당최 이해가 안갑니다 :D
0
20 kimminu3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9:28  
신고
다 비슷한생각인가봐요 회의감이 드는건
0
31 100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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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작성자분과 비슷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학생일 때부터 보고 원만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나이만 먹고 생각이나 말을 너무 막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은근히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시하고 잘난 거 없는데 뭔가 허풍이 가득해서 질리더라구요
0
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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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떨어져 나가다가 50~60되면 가족들만 남습니다.
그 다음은 동네 주민들이고. ㅎㅎ
0
10 네이선88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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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친구가 참.. 잘맞네요.
0
46 美雪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10:40  
신고
관계에 있어 나만 고민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끊는게 좋습니다.
1
36 casan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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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야 그저 같이있으면 잼있고 신나서 좋은친구라고 생각했겠지만 머리가 크면 가치관과 인성등이 자리잡으면서 서로 안맞는 경우가 많죠
저도 진짜오래갈거다라고 생각했던 친구2명만 남기고 다 손절했습니다 작성자님과 비슷한 이유로요
저도 혼자 끙끙앓다가 하는꼴들이 뵈기싫고 더이상 이 인간관계는 필요없는거같다고 생각하고 바로 끊어냈습니다
덕분에 좀 적적한느낌은 있어도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선택같아요
끼리끼리는 과학입니다 안맞으면 더이상 관계를 지속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1
26 asdf123asdfzxbv…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08:59  
신고
그래서 결국 가족만 남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을 잘했다 싶은 게 휘발성 관계에 집착이 사라지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0
15 빵호랑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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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는건 가족 친구는 자기자신이 잘되고 여유로울때나 관계가 유지되는 나이들면 들수록 더 느낄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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