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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5 yyuug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1 3016 0 2023.09.13 14:34
유튜브 댓글창에 '수능영어는 무용지물이다' 라는 의견이랑
'한국 교육 현실에 맞는 최선의 시험이다' 라는 의견이 대립하더라구요.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논리가 없이 주장만 펼치길래
 똑똑한 분이 많은 여기 커뮤니티에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수능 영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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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26 Jeo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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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기 위한 시험일뿐이죠. 그 이상의 의미가 있으려면 난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
36 러어라너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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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대학교 미국에서 졸업했습니다. 작년에 수능 영어 샘플로 나온거 본적 있는데 듣기는 터무니 없게 쉽고 읽기 지문은 해괴하고 장황하더라구요. 뭔가 이상했어요. 미국 영어 교육에서 강조하는게 간결하고 강렬한 라이팅인데 수능에서 추구하는건 정반대 인것 같아요.
1
15 plumme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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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대학에 입학해서 원활히 대학 공부할 수 있는지 보는 시험이죠. 이름부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니까요. 영어 회화시험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능 영어 지문도 영어로 쓰인 논문을 적절히 요약, 활용하여 쓰여지는 지문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왜 수능영어에 대해서만 유독 실생활에 밀접한가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수능 목적이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을 평하가는 시험인데 말이죠. 오히려 내신영어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에서는 문법을 많이 따지죠. (제가 보던 시절의) 수능에서는 문법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는 최대 한문제, 아예 안나오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리스닝과 라이팅이죠. 영어시험은 다양하지만 목적이 각자 다릅니다. 토익은 비즈니스 토플은 학문 토스나 오픽은 말하기 능력을 주로 보죠. 수능은 회화가 목적이 아니고 토플과 같이 학문을 목적에 둔 시험이고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13
44 이히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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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수능 영어는 학생이 대학 가서 영어로 작성된 논문 등의 텍스트를 잘 읽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시험입니다.
1
28 난봉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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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제역할을 합니다 수능의 변별력은 수학과 영어에서 나옵니다 물론 수능영어를 잘한다고 말을 잘하는건 아닙니다 회화는 따로해야합니다
0
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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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으로 따지면 초등학교 과목들이 갑입니다.
중학교 이상의 교육은 그냥 누가 똑똑한가 성실한가 보는 지표일 뿐이죠.

영어도 이제는 달라져야합니다. 번역기가 너무 좋아졌죠.
무역같은걸로 밥벌어먹을 사람 아니면 회화도 필요 없습니다.
0
37 Alslduf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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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른 건 모르겠는데 고난도 문제 몇몇개랑 빈칸문제는 억지라고 생각하구요.. 그정도까지 못맞추더라도 논문 읽는데에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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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셀델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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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가 회화에 도움이 안되고 실용성이 떨어져서 문제라는 사람들은 수능시험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영어의 목적은 대학가서 꾸준히 할 영어로 된 논문 및 원서 읽기 능력을 테스트함+시험점수 변별에 있는데, 지금 방식이 두마리 토끼 모두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조금만 쉬워져도 죄다 1등급받고 변별 안될겁니다
1
15 호준이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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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 영어교재랑 영어논문 많이 보는데 1등급 아니면 읽는 속도가 느려서 번역기 돌려야 되는게 불편하죠
0
32 유후우흐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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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시험이긴 한데 대안도 딱히 없어요. 살아있는 영어로 시험을 쳐야하는데, 현실은 8종 교과서를 시험범위로 해서 그동안 배운거에서 문제를 내야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기형적으로 문제를 꼬아내는거고, 영단어로 치면 light 뜻 모르는사람 없지만, 사전 저 뒤에야 나오는 "지식"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게 문제를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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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카미키타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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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독해도 별별 수식어구 다 넣어서 해석 어렵게 하고, 어휘도 ground 땅 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해석은 '근거'로 해석해야 되죠 이렇게 안 하면 변별이 안 되니까요..
0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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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ight나 groundless같은 용어들은 대학교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이는 말인데요..
0
41 kaowoo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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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관계로 토플에 GMAT까지 준비했었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시험을 위한 시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학/대학원 유학을 위해 영어 역량을 평가하는 토플에 비해서도 쓸데없이 문장이 장황하거나 미국/영국인들도 잘 안쓰는 단어를 동의어 사전에서 찾아서 끼워맞춰 문제에 넣은 티가 너무 나죠. 다만, 다른 과목들(언어/수학 등)도 결국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이라고 생각을 하면 영어만 따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졸업 후에 다른 과목이 쓸모가 없듯, 수능 영어 잘한다고 실전 영어 안되는 것은 결국 같은 얘기니까요.
0
61 룰루랄라뀨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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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맹목적 비난하는 사람 중 공부 잘하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 근본적 목적인 영어전공서적 독해능력 키우기+사고력+암기력 모두 판별해낼수 있으니까요. 물론 비즈니스 영어나 실용 영어는 다른 영역이지만, 대학입시에서 그걸 시험 내고 있는게 더 웃기다 생각합니다.
2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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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 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중학 영어까지가 생활영어를 지향하고 있고 고등 영어에서는 아카데믹한 글들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리학 관련하여 다소 난해한 글들이 더러 있었지만 그 이외에 경제 과학 지문에서 과도하게 어려운 지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부 들어 그런 부분들을 제거하고 있는 중이라 더 지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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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능 정시의 대체재인 수시가 지나치게 부자를 위한 교육수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거 왼쪽 사람들이 수시 확대 외쳐서 대폭 늘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고등학교 교사들이 시험 문제를 잘 낼 수가 없어요. 시험 문제만 내도 잘 낼까 말까인데 잡무는 많고 시험지 유출로 계속 새로운 문제를 내야하니 문제 은행에 의존하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개념의 이해가 아니라 문제 은행 암기의 공부가 되어 버리니 최악의 입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어요.
0
46 골덕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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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대안은 없다고 말씀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모두들 수능 영어처럼 가르치나요?
0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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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국가에서 입학 시험이 영어 과목을 채용하고 있는 경우 거의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한국 일본 대만의 시험이 대표적입니다.
0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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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나 토익도 지문보면 역한 거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 두 시험이 대부분 외국인이 영미계 대학 입학할 때 필수 시험이고요
0
46 골덕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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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렇게 치고 들어간 학생들은 영미계 대학에서 무리 없이 학업을 소화하나요?
0
32 와드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3.09.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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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대조군이 성립되지 않는 실험 아닐까요 ? 애초에 그 시험을 통과하지도 못했다면 그 대학에서 수업을 받지 못할테니까요. 다만 한국에서도 서울권 10개 대학교 정도 정시 합격생들은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80%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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