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말씀대로 아내 분이 강경하게 못을 박고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잘못하고 있는 거다를 딱 머리 땅~하게 울리겠끔 알게 만들어야 해요
진짜 순수하게(순수하게라는 표현이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가족이잖아? 그럼 왕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라는 그냥 1차원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라고 봅니다
제 누님도 결혼해서 차로 15분 거리 쯤에 있는 곳에서 생활중인데
저희 부모님이 아무래도 가깝다 보니 자주 왕래를 하십니다. 다만, 이정도는 절대 아니고
항상 두 부부 불편하니 일찍 일어나시려고 하시고,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주말에 시간이 나서
먼저 물어봐주면 그때 나서서 찾아가거나 주말을 같이 보내지, 무작정 주말마다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자주 가는 느낌 들면 제가 뭐라고 하거나 누나보고 강하게 이야기 하라고 말하죠
'아니 저쪽도 사생활이 있다, 그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야지
어머니 아버지도 반대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손주 데리고 매주 찾아오고 올때마다 1박 2박 자고 가면 괜찮겠냐?'
이렇게 말 안하면 어른들 모릅니다. 알아도 고집대로 하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다른 부분으로 잘 채워드리면 그 감정도 잠깐입니다 나중에는 이해 하십니다
근데 제대로 이야기 안하면 나중에 오해만 또 쌓이고 부모님들께서 서운한 감정이 드실 때
그 골의 깊이가 남들과 다르게 다가올 겁니다..
사람 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저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서 오시면 오시는구나.. 가면 가시는구나 하거든요.
정말 이런 쪽으로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인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내분과 좋게좋게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근데 나중에 애 생기면 오시기만 바랄 수도.
와이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장모님이 따님을 애지중지하시는 건지.. 가족 스타일이 그런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계속 신경쓰여서 주말에 제대로 쉴수도 없겠는데... 와이프분께 적절한 중재를 요청해보세요. 물론 와이프분도 부모님께 뭐라 썌게 말하진 못하더라도 한달 몇회 정도 횟수라도 확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장모님 오실것 같을때는 와이프와 두분이서 다른 지역으로 놀러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신혼 두달째.. 이제 얼마 후면 아이가 생길거고.. 아이를 낳으면.. 육아지옥(?)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광고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통에.. 밤에 잠이나 편히 잘 수 있나.. 툭하면 똥기저귀 갈아 줘야지.. 우유 타서 먹여야지.. 자다말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쇼는 다하는듯 하고..
그나마 우는 이유라도 알면 다행이지만.. 첫아이라서 모든게 초보인데.. 뭐 때문에 우는지도 모를땐.. 오밤중에 어디로 연락하시겠습니까.. 결국.. 본가 부모님한테?.. 아니면 처가 부모님한테..?
그런 힘든 생활이 일상적으로 반복되게 되면.. 부부사이도 조금씩 크랙이 생깁니다..
너무 힘드니.. 서로가 좀더 희생을 해달라고 은근히 강요(?)하게 되고.. 서로의 눈에 붙어있던 사랑이란 콩껍질은 마지막 잎새처럼 나붓끼고..
바로 그럴때즘.. 언제까지 이 고생을 해야하나 하고.. 두번 다시 아이는 낳지말자.. 하나로 족해라고.. 서로가 굳게 다짐(?)할 때쯤..
나타나시는 어밴져스가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 특히나 장모님이나 장인어른은.. 딸자식이 고생하고 있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자식을 먼저 키워본 분들인지라..
아마도.. 아이를 처가로 데리고 가시겠다고 하실겁니다.. 왜일까요.. 네.. 딸자식 밤에 잠이라도 편하게 자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시도때도 없이 울고 보채는.. 그 왠수덩어리(?)를..
당신들은.. 인생 말년에 다시 끌어안겠다는 거지요.. 부모마음은 다 그런거라 하시면서.. 작성자님께서도 자식을 낳아 키워보면.. 그때쯤 아시게 될테지만..
본가 부모님께서.. "우리가 키워 줄께.. 걱정마".. 라고 말씀하셔도.. 후일.. 작성자님이 본가에 들리셨을 때.. 얘 키우시느라 부모님이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까칠하게 더 늙으신 모습을 보면..
아마도.. 이건 할 짓이 아니다.. 하며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겠다고 할테고.. 그럼 부인께서는.. 뭐라 할까요.. 여자는 얘 낳으면 육식동물로 변합니다.. 심지어 무시무시한 렙터로 변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키워.. 난 못해.. 아니.. 시부모님이 잘 키워주고 있는 얘를.. 왜.. 데려와?.." "당신 부모님 고생하시는건 안쓰럽고.. 내가 고생하게 되는건 안중에도 없어?.." 눈에 선합니다..(경험)
끝으로 해줄 얘기는.. 처가가 금전적 손해를 끼쳤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고선.. 처가와 척을 지지 마시길..
제 부모님은 사위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딸을 고생시켜도.. 조카 셋을 5년씩 차례로 키워 주셨습니다.. 옛말에.. '외손주를 이뻐할 바엔.. 소 메는 말뚝을 이뻐하라..'고 했다지만..(소용없다는 뜻)
이유는 단 하나.. 딸자식 고생하는게 싫다고..
한달치 매주 놀러 갈꺼 약속을 잡으세요
무조건 1박 2일 하는쪽으로
남자 친구들 친구 모임(아내 동반)
여자 친구들 친구 모임(남편 동반)
두분만 여행
약속 왕창 잡아 넣고
아내 보고 처가에 사전 통보 해두게 해서
오는 빈도를 최대한 줄여
두셔 할듯 합니다
아이라도 생기면
날리겠네요 단도리 잘하세요
무조건 아내분이 중재 하셔야 돼요 저희집은 반대로 저희 부모님이 주3회 함께 저녁먹자 하시고 시도때도없이 띵동 하고 집에 찾아오셔서 와이프가 아주 스트레스다 심했어요 반대로 처갓댁은 1년에 저희집 한 번 오셨고요. 너네알아서 잘 살아라 마인드셨는데. 저희 부모님은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참견하고 배 놔라 대추놔라.. 아내가 스트레스 진짜 심했어요 안 겪어보신분들은 몰라요 곧 부부사이도 안 좋아집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댓글처럼 아이 낳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되기도 해요 ㅜㅜ 아이맡기고 어디 다녀올 수 있고 육아 그 답답한 생활 속의 한 줄기 빛입니다ㅜㅜㅜ 아이 봐주시면 ㅜ
님은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아내와 함께 사는 독립된 가족이지 장인, 장모한테 종속되어있는 자식이 아닙니다. 님 집안의 가장은 님이고 집에 대한 권리는 가장에게 있지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아내에게 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니 장인, 장모 그만 오라고 쿠션 쳐서 말하세요. 만약 아내분이 말 못하겠다 하면 님이 똑부러지게 말할 수 밖에 없는거고요. 장인, 장모가 딸이 보고 싶으면 아내만 친정에 보낸다고 하세요. 님이 보기 싫다는데 찾아오는 건 명백하게 폐 끼치는 거예요. 분명히 말하시고 만약 님 의견 존중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그냥 주말에 약속 잡으세요. 부부 동반으로 어디 간다고 거짓말을 하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