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대로 살면서 그로 인해 발생한 악재를 싸그리 묶어 인생을 한탄하는 느낌이 듭니다. 연애든 인생이든 주도적으로 정리하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핑계가 너무 많아 보입니다... 특목고에 갔든, 명문대에 갔든, 여친이 성욕이 많았든 다른 핑계를 들고 와서 인생을 한탄했을거 같단 느낌이 들어요. 힘들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근데 진짜 너무 상투적이고 늘 듣는 이야기겠지만 서른 좀 넘은 제가 보기엔 뭐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넘치는 나이세요. 대학을 가도 조금은 늦었지만 충분히 괜찮은 나이고, 공무원, 소방, 순경 하기엔 무지하게 빠른 나이입니다.
예시를 직업으로 들었지만 하고싶은거 관심있는거 뭐가 되었든 열정있게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글의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어디까지가 팩트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고민을 해본 사람으로 작성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1. 메디칼 목표로 수능 준비는 하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5년간 공부에 손 놓고 살던 노베이스가 2-3년 박아도 메디칼에 진학할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2. 또한 (메디컬을 목표로 하는) 수능은 실패하면 남는게 별로 없는 고시 성격의 시험입니다... 현실적으로 의대를 목표로 하되 2-3년 정도의 기한을 정해두고, 실패하면 그냥 대학에 진학하시는걸 강력히 권유드립니다.
3. 여기서 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메디컬이 아니더라도 적당한 공대에 진학해서 대학을 다닐 마음이 있는가? 입니다. 메디컬이 아니면 절대 안 돼...! 이런 마인드면 수능은 비추드립니다. 다만 메디컬을 목표로 열심히 하되, 2-3년 해보고 안 되면 지거국 공대라도 가겠다... 이런 마인드면 수능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현재 대학이 없기 때문.)
4. 만약 메디컬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 이런 마인드라면 수능은 절대 비추입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해보는게 정말 중요하고, 이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메디컬 진학은 지나치게 허항된 꿈입니다. 물론 가면 좋지만, 현재의 입시 트렌드를 보면 갈수록 선호도는 올라갈텐데...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5. 그렇기에 저는 차라리 9급을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공무원 생활을 하시면서, 정말 미련이 남는다면 메디컬이든 다른 전문직종 혹은 대학이 될 수도 있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을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성자님의 현재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초중고 때 공부 잘하는 범생이였다면서 고등학교 내신은 어떻게 망친거죠? 초중학교 때 내신이 원래 인생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고등학교 내신에 맞춰 눈을 낮추세요. 글쓴이는 지금 눈이 너무 높습니다. 지금 메디컬 공부해서 간다 해도 대학 시절에 자기 관리 못하고 성격 안 좋으면 여자 못 만납니다. 성욕 없는 여친은 그냥 복불복이라 대학 가면 성욕 많은 여친 사귈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장애인의 삶을 보셨습니까
그분들 진짜 악착같이 살아가십니다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그리고 본인이 변화하고 싶다면
행동으로 실천하세요
내가 놓으면 끊어질 연인이라면 놓으세요 뭐더러 붙잡나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는데 살수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이신지 모르겠는데 어느 누군가는 하루 밥 한끼 뜰려고 일 겁나 합니다
사회로 몸을 던지세요 방구석에 있지말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특목고 진학 실패부터 인생 실패의 시작이라 생각하시는 건가요? 내신을 망쳤다면 어느 정도를 망친 정도로 보았는지, 검정고시 결과는 어땠길래 대학 진학은 하지 않았는지, 검정고시는 땄는지, 수능 준비는 해본 적이 있는지, 하다못해 모의고사라도 본 적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메디컬이라 했는데 이게 그냥 의대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낮춰서 간호까지 보시는 건지, 공부를 아예 놨다면서 무슨 근거로 그런 목표를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넘겨짚자면요.
본인의 능력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고 느낍니다. 내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택을 한다면 그만큼 실패를 하더라도 돌아오는 리스크도 적거든요.
이미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고 하면서 또 그런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는 건 내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거나 과대평가하고 있는 겁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클수록 좌절감만 더 커지고 적응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지금처럼.
위에서 말하시듯 24살이면 이미 6수의 나이입니다. 이미 대학진학을 해서 휴학 중인 상태인 것도 아니고 아예 아무것도 없는 상대에서 어떠한 대안도 없이 수능을 다시도 아니고 "새로" 시작하신다구요? 3~4년 뒤의 미래를 상상해본 적 있습니까? 3~4년 전에 현재를 상상해본 적 있습니까? 만약 상상할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참고 만나줬던 여자친구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능력 없고 대학 안가고 집에서 놀면서 섹스하자고 징징대는 남자친구 5년이나 참고 만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를텐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요 저런 조건의 이성이랑 섹스하고 싶으신가요?
헤어졌다니 다행이구요 그 여자분 앞으로는 능력있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