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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해야할까요?

58 방아찧기에환장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0 13396 2 2024.01.25 10:32
이제 600일 다되어가는 평범한 커플입니다.
둘 다 서로 첫 연애라 많이 서툴고 열심히 맞춰 나가고는 있습니다.
연애 초반부터 여자친구는 비혼주의자였으나 지내다보니 저와 결혼은 하고싶다고는 말을 하더군요. 근데 아이를 가지는 건 싫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아이를 가지고 싶으면 그때는 그냥 보내준다고 그정도라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자가 아기를 가지는거니 이해했습니다.
근데 몇 달 전부터 저는 한 번 사는 인생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나중에 같이 살면~ 결혼하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긍정적인데 저는 그 아기를 가진다는 생각 때문에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은 평소 제 행동으로(다 맞춰주는 성격입니다, 나서서 하자고 말을 잘 안합니다.)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을 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와중에도 머리속에서 난 아기 가지고 싶은데... 미래... 라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네요...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을 해야할까요...?

이리저리 정신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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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70 썬더파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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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었다가도 생각이 바뀌었잖아요?
아기 가지는 것도 생각이 바뀔 수 있어요.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천천히 상대에게 말을 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급발진하면 부담스러워요.
너랑 갖는 아기를 원하는 거지. 아기 갖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그렇게 느끼게끔 해주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요즘 너무 아기 가지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가 많잖아요? 좋은 얘기나 긍정적인 면도 보여주고요.
1
58 방아찧기에환장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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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니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꺼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28 bsjskdb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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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부터 열심히 사세요..
님이 아기생각이 갑자기 바뀐것처럼 여자분도
언젠가 바뀔수도있고 사랑하면 그냥 아기는 뒤로하고 현재에 충실하면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결혼도 안하셨는데 너무 멀리보고 가시는듯..
0
58 방아찧기에환장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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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이 중요한데 여자친구는 자꾸 동거 결혼을 생각하고 말을해서...
그냥 지금 잘해줘야겠네요..
0
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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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은 솔직하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요.
아이 문제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이견이 있으면 두고두고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본인들 의사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들도 이걸 이해해주시지 않습니다.
능력있고, 나이도 젊은데 왜 안낳냐 따지고 들어오십니다.

둘이서 마음이 굳건해도 어른들이 참견하기 시작하면 트러블이 될건데,
남편이 나도 맘 바껴서 아이 가지고 싶어 라고 한다면 여자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나는 아이 가지고 싶어졌는데 너는 어떠냐? 하고 솔직히 말을 하세요.
연애 시작할때야 남자에 대한 기대나 믿음이 크지 않아서 아이 안낳으려 했지만 그동안 사귀면서 변했을 여지도 큽니다.
1
58 방아찧기에환장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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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할지 고민하고 이야기 나눠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24 리처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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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희생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희생하며 희망을 품기보단
배려하고 조율해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87 Lucky Point!

0
58 방아찧기에환장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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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이래서 참... 여자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되는데 정작 저는 제 자신은 생각을 안하니...
고민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44 Kezzerd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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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들 그래요. 결혼은 하고 싶은데 아이는 갖기 싫다.
심지어 혼인신고도 안하고 살아요...
아이나 청약되거나 할때 혼인신고들 하는 추세더라고요...
0
44 Aㅏ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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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아이를 갖고싶다' 는 생각이 들게 멋진 남자로 거듭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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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지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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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잘 맞는 여자 있습니다.  왜 굳이 힘든 길을 희생, 배려하며 가야할까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시면 가시면 됩니다.
2
19 해리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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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케바케라서 머라고 조언이 의미없습니다.
여친이 비혼주의인데 결혼했으니 아기에 대한 생각도 바뀔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레 설득이 된다면 결혼진행하세요.  아마 여자쪽에서 결혼 조건으로 아이 No를 외칠거에요. 그럼 다른 인연을 찾아보세요.
결혼하면 아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겠지란 도박을 굳이 할 필욘 없습니다.
0
44 가즈아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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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당장은 의견 충돌이 있지만 아이 낳는 거 여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일입니다. 주변에 아이 잘 낳고 살아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남자들 군대 입대에 긴장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입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0
45 GgongGgong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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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댓글 아끼는 편인데, 오랜만에 하나 올려봅니다.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애기 아빠로서 한 말씀 드려보면 우선 결혼이든 아기든 생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건 본인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현재 본인의 생각을 주입, 강요하진 마시고, 대화를 많이 나눠 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달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해당 문제를 신경쓰면서 현재 연애를 불편하게 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결혼나이가대가 빠르지도않고, 결혼을 하고나서 둘 다 아이를 원하더라도 계속해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원치않게 딩크로 가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또한 산전검사 각 2번진행, 둘다 건강하고 문제없었지만 5년이나 아이가 생기지않았습니다. 6년차에 소중한아이가 찾아왔어요.) 뿐만 아니라 출산이라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여자에게는 큰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지만 사실 출산 이후 육아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혼남성들이 자신의 아이가 생기는것을 원하지만 실제로 아이가 태어 났을 때 육아전선에 같이 뛰어들지 않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여자가 고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퇴근이후에 육아에 많이 참가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도 피곤한 날이 있고, 놀고 싶은 날이 있는데 매일매일 맘을 다잡으며 얼른 집에가서 와이프를 좀 쉬게 해줘야겠다 ~ 라는 각오를 해야하는 일인거죠. 말이 두서없이 쓰다보니 정신이 없긴한데 ,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기를 갖고싶지 않는 마음이 확고 하다면 대화만 통해 설득하려 하시기 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등의 평소 모습에 신경을 써보시는게 더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 이 사람의 아이라면 내가 가지고 싶다 라던지,  내가 아이를 낳더라도 내가 힘들지 않게  많이 도와줄거 같다 " 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한 가치관 빼고 너무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노력하셔야할거 같구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대화만 하시는게 아니라, 평소에도 잘하시겠지만 더욱더 대화방식이나 화해방식, 언행이나 행동등을 신경쓰셔서 여친분이 그리는 미래가 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0
21 아이디를요차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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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생각에 달렸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싶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여자와 결혼을 해서 살거면 아이가 없어도 괜찮은가?? 라는 것이지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싶지 않다는 사람에게 낳고싶다로 바뀌길 기다리는건 욕심에 가깝습니다.

물론 사람마음이 바뀔수도있다고하지만, 주변에서 아이 이야기 자꾸하고 글쓴이 본인도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얘기하면, 아이를 갖는게 본인이 원해서 가졌다고해도, 실제로는 주변서람들때문에 가졋다고 여기게 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게되면 분명히 자신은 자녀를 원치않는다고했는데 자녀를 갖게되고 육아에 힘든상황에 글쓴이를 원망하게 될수도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을 말씀드리는거고요.
대부분 아이를 낳고나면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생각하시는분이 대부분이긴합니다.

결론은 이사람과 결혼하면 아이가 없어도 괜찮은가?? 고민해보셔야합니다.

이사람마음을 어떻게 돌리느냐?? 로 가면 모든 문제의 시작입니다.
0
51 우기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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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 낳으시면 결혼생활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진짜로 ㅋㅋㅋ
0
47 엉엉djdh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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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아기 안낳는데 결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ㅋㅋ
동거랑 다를게 뭔가요
결혼식 등등 겉치레로 관심받는게 목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ㅋㅋ
0
26 버시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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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나른 미래를 그려볼 정도의 나이군요
그렇다면 진지하게 대화해 보고 안맞으면 정리하세요 생각없다는데 자꾸 강요하고 붙잡고 그렇게 결혼하면 어차피 싸우다 이혼입니다
0
51 Chandle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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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결혼을 하기 전에 아이를 가지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아이를 가지고싶다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아요.

작성자분께서 아이를 가지고싶다는 것을 알고 결혼 후에 나중에 안정되면 갖자고 말씀드리고 결혼진행
VS
여자친구분께서 아이를 갖지 않겠다 말했지만 더이상 해당 내용 정리를 안한 상태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생각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갖자 요구

전혀 다릅니다..

여자친구가 아이에 대해 잠정적 합의가 전혀 안되고 절대 반대하고, 본인이 결혼 시에 출산 생각이 반드시 있다면 파혼이 맞는 것 같구요. 다른 사람 찾아야죠 뭐.

완만한 합의로 귀결되시길!!
1
51 송파구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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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하게 대화한것도 아닌데, 과거 발언으로 미리 부정적인 결론 내실 필요 없죠.
여친이 미리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 때문에 출산에 부정적인지 이야기 나눠보시고 그때 결정하심 될듯합니다.
확고한 신념이 있는거 아니라면 현실에따라 변하더라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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