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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국힙 즐겨듣는분 계신가요?

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8 3490 0 2024.02.14 01:51
어릴 때 송민호 겁을 듣고 아마 그때부터 힙합을 즐겨듣게 된 것 같습니다.


근처 친구들이 전부 외힙을 들어보라는 추천에 에미넴, 드레이크같은 누구나 아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들어보면 정말 국힙의 스킬 수준과는 달리 귀에 착착 감기고 비트도 계속 생각나긴 하지만, 정작 가사 전달이 바로 안되는게 찾아듣게 되지는 않는 이유더군요


중학생 때는 방송에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MOBB, 쇼미 노래를 많이 들었고, 고딩때는 창모의 메테오를 통해 앰비션 멤버들의 노래를 많이 듣게되고 앰비션이 그 위대한 일리네어의 산하 레이블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차 국힙의 구도(?)에 알게됐습니다.
저는 커뮤니티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찾아보지는 않았거든요


지금도 다른 장르의 노래는 별로 듣지 않고 국힙만 들으면서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정말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저는 빈지노 님과 자이언티 님의 예술성을 인정받는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분을 음해하는 것도 아니고 둘 다 단순한 래퍼를 넘어서서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건 당연한 사실입니다만, 뭐랄까 서양 미술작품을 보는 느낌?

대표적으로 모든 사람이 뽑는 빈지노의 24/26 앨범이나 이번에 자이언티의 새 앨범을 들어보면 귀가 즐겁다기보다는 심오하다고 받아들여집니다. 제 귀가 해석을 못하거든요


결국 노래는 귀가 즐거워야되는 예술인데 국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음악을 이해할 수 없는게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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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31 state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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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빈지노 앨범이 처음 몇번 들었을 때 보단 나중에 확 꽂히더라고요 요즘은 재지팩트 2집에 꽂혀서 계속 이것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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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gehigj6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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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이언티 노래는 안듣지만  빈지노 노래는 대중성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네요
0
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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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는 자이언티가 조금 더 대중성이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0
35 얼음땡땡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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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해봐야 05,04년생이신거같은데 24/26이 어디가 심오하다고 느끼셨나요
1
40 des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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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재.. 나이 언급하며 본인과 다르다고 이러십니까. 같은 음악이라도 듣고 느끼는 건 다양합니다.
0
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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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If I Die Tomorrow, 달리반피카소

빈지노의 대표곡이라고 볼 수 있는 세 곡에서 흥을 못느껴서 심오하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달리 중독성도 느껴지지 않고 노비츠키 앨범도 발매하자마자 전곡 달려봤는데 ‘이게 뭐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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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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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작품 모나리자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작품의 헤리티지나 스토리를 알게 되면 명화인걸 알지만 그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왜 유명한건데? 소리가 나오죠
0
21 헛소리하지마임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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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노래는 그림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듯해서 여러 번 들어야 합니다 님 취향이 아니신거는 좀 빡센힙합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구요 이센스a yo한 번 들어보시면 빈지노가 이정도는 할 수 있는데 안하는구나 싶을정도로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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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헛소리하지마임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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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이언티는 힙합보단 r&b로 보는게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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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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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 born hater, 그랑프리, 뭘 알아 들으면..그야말로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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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얼음땡땡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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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빈지노가 그런감성이랑은 멀긴하죠 저도 사실 24/26보단 재지팩트시절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24/26이 별로 취향 아니시면 재지팩트노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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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나브로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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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이가 아닐까싶습니다
빈지노 노래 저두 많이듣는데  해석 이런것보단 걍 중독성?있어서 많이듣습니다
0
18 머빠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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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리스닝이 더 대세이고 흐름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저도 최근에는 lobonabeat 같은 트랩음악들 매우 즐겨요! 최근 앨범인 trapstar lifestyle deluxe같은 앨범들 한번 들어보세요
0
35 zxcjkl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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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걍 랩디자인이 국내탑인데 그걸 모르는거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자이언티 최근 앨범은 그냥 힙합이 아닌거임
본인도 힙합 아니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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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zxcjkl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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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잘 들었던 앨범이나 아티스트는 누가 있나요
제일 좋아하ㅡㄴㄴ 것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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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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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웨이사이드 크루, 데이토나, 창모, 서동현, 체리보이17 이렇게 주로 듣고 있습니다
0
18 adssd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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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 원탑은 현진영 아니였나요...?
0
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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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라고 갱신됐습니다
0
47 윱융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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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원탑은 아이유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35 Lucky Point!

0
33 WhiteHerme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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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illinaire records 컴필 앨범 들어보세요. 국산 탑클래스 rapper 도끼 더콰 빈지노 셋 랩 중에서도, 빈지노가 정말 도드라집니다. 굿.
1
15 와하하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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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가 다른 앨범 피쳐링한거 들으면 이렇게 잘하는데 정작 앨범은 찾아듣게되지는 않더라고요
0
32 jackson12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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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정규앨범이 심오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재지팩트1집 들어보세요.
제 주관적인 견해로 지금의 빈지노를 만들어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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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쿠르쿠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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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맞게 들으시면 될거같아요 비트가 마음에드는걸로요 어차피 래퍼지 mc는 없는거같아요 국힙은
0
46 GOVAR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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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대 생이시면 빈지노 귀에 안맞아도 이상한거 아닙니다.
빈지노 좋아하는 나이대가 보통 80년대~90년대 초중반생들이고 이분들 워크맨/CDP/MP3 세대죠.
이 분들도 90년대 골든에라 명반들 귀에 안맞는다고 안들으시는 분들도 많음.

당연히 빈지노는 레전드 국힙 아티스트지만 귀에 안맞으시면 굳이 공부한다고 억지로 들을 필요는 없어요.
억지로 들어서 귀에 맞는다고 해도 빈지노 전성기때 프레시하게 들었을때보다 감흥은 무조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오히려 지금 트렌드에 맞는 래퍼들을 더 찾아서 들으시는게 나중에 더 추억이 되실거에요.
0
36 bsjsnsnsbsbsbd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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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안들어서 모르지만 재지팩트의 24/26은 레전드 명반이라고
인정할 만 합니다 지금도 듣는걸요
재지팩트 시절의 빈지노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평가되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그 당시 재지팩트는 재즈힙합의 근본 일본의 누자베스와 비교되었습니다
이걸로 끝난거죠 뭐,,
0
32 칸이시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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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의 가치를 얘기할려면 힙합 플레이야 시절, 까지 내려가야 해서. 자이언티는 힙합 씬에선 그렇게 크게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 아니여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이언티는 힙합씬 보다 한국 R&B 씬의 급을 한 단계 더 위로 올린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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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칸이시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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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가 힙합씬에 가지는 가치는 굉장히 많은데, 일단 빈지노 영향을 받은 래퍼들도 많고.  뭐 여러가지 있지만
쇼미가 없던 시절, 언더와 오버로 나뉘어지던 힙합씬에서. 국힙 들으면 씹덕 오타쿠 취급 받던 , 심지어 국힙을 들을바에 일본애니를 봐라 라는 소리까지 있던 시절에 국힙의 대중화를 이룬 래퍼입니다. 심지어 방송 출연 없는데.
유명 가수들도 빈지노에게 피쳐링 요청하고, 당시 국힙은 안들어도 빈지노는 듣는다라는 사람들도 많았고, 아이돌이랑 유명 가수들이 빈지노 샤라웃도 할 정도였으니까요.
언더와 메인스트림의 교두보 역할이었고, 언더 힙합의 관심을 불러온 래퍼였습니다.
빈지노 처럼 잘 생기고 키 큰 랩퍼들은 몇몇 있었지만 빈지노 처럼 언더 힙합에 관심을 가져다 준 래퍼는 없었죠. 슈프림 팀이 있긴 했지만 오버로 가서 언더에서 했던 힙합을 안 해서 가능했던 것도 있었으니.
특유의 플로우와 유려하고 세련된 가사, 심지어 힙합씬을 차원을 높힌 재지팩트(그 누구도 재즈랩을 시도 하지 않았는데, 앨범으로 시도한 미친 깡)와 24:26.
여기에 힙합 대중화라 읽고  트랩 전성시대라 쓰는 그 시대를 일리네어와 함께 연 래퍼였으니.
쇼미 전에 힙합 듣는다 하면 빈지노 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떈 힙합이 지금 같은 위치도 아니었고, 랩 하면 아웃사이더 처럼 빠르게 말하면 되는거 아니야? 하거나 심지어 라임 없이 말만 빠르게 하거나, 노래 못 하는 아이돌에게 라인 1줄 줄려고 어거지 랩 주던 시절이었스니. 
에픽하이, 다듀, 배치기, 드렁큰 타이거가 메인스트림에서 힙합을 대중화 시킬려고 노력했다면 빈지노는 언더에서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래퍼니.
빈지노 가사와 플로우는 당시 빈지노 키즈들을 엄청나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해서 무리해서 듣진 마세요. 음악은 느끼고 즐기는 거니까. 저는 반대로 재지팩트, 24:26이랑 달리,반,피카소는 좋아하는데, 일리네어 컴필 앨범은 별로 안 좋아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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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kddbs20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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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간지난다고 해야하남 노래실력은 전문가는 아니여서 판단은 못하지만 듣기 너무좋습니다. 듣고있으면 그냥 멋있다고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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