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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부모라는 족쇄가 제 인생 평생의 컴플렉스네요. 인생선배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5 7531 3 2024.02.16 12:00
안녕하세요
성인사이트에 이게 뭔 글이냐 싶으시겠지만 포럼게시판에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인생선배분들 계셔서 부끄럽지만 글 남겨봅니다.
가까운 친구에게도 하기 힘든 얘기라 털어놓을 곳이 마땅치 않기도 하구요..

30대 초반이고 가정을 이룬 상태입니다. 곧 있으면 제 아가도 태어나구요.
직장때문에 타지에 내려와 산지 8년정도 되는군요. 외롭기도 했지만 사실 집에서 부모님과 지내는 것보단 따로 지내는게 맘이 편했어요.

부모 욕하는 것 같아 밖에선 얘기해본 적이 없지만,

아버지는 현실감각없으시고 무능력한 분입니다. 제 가장 어릴적 기억부터 아버지는 본인 일은 한 적이 없으시고 어머니가 벌어오는 돈으로 살다 그게 힘들어지니 저 고딩때쯤 일을 시작하셨는데 그마저도 내세울 만한 일은
이 아니라 늘그막에 낮은 급여에 격무로 고생하시네요. 이어 설명드릴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 분 같기도 하구요. 남자가 나서야 할때?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한 방관자같은 분입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 비해선 고생하셨죠. 가게 오래하시면서 가정을 지탱하셨지만 그마저도 유복한 편은 아니었고, 어머님 선천적 기질이 절 힘들게 했습니다. 본인 어릴적 동생(저에겐 외삼촌)이 자신을 약올려 열이 받아 칼로 찌른적이 있다는 얘길 제게 웃으면서 하는 분이니 저도 많이 시달렸습니다.

욕설은 애교, 길에서 뺨때리는 건 예사에 수능전날에도 새벽까지 절 괴롭혀 시험을 망쳤네요. 지금도 그때 악몽을 꿔요. 사과를 요구해도 그때 뿐이었고 몇년씩 지난 지금은 본인이 언제 그랬냐는 둥 너가 날 열받게 했다는 둥 변명만 하십니다. 드라마에서 보면 몰상식한 행동으로 시청자들 열받게 하는 역할들 있죠? 물건 사놓고 쓴걸 트집잡아 환불한다든지.... 그러다가 주인공한테 혼쭐나고 사라지는... 그런 분이세요.... 그럼모습을 너무 많이 봤어요.

살면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고 머리가 커가면서 느낀 것은 내 부모가 남들보다 부족하다는 것, 그렇더라도 사랑해보려 노력했지만 인격적으로 본받을 점이 없다는 것, 살면서 난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볼 수 없겠구나 라는 절망같은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두분사이는 좋으세요)
도망치듯 일부러 타지에 내려와서 직장을 구했고

가난한 동네에서 고만고만하게 자라 어릴 때는 몰랐지만 대학을 거쳐 사회애 나오니 좋은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가까이 지내면서 느낀 건 '저 친구가 가진 내면에서부터 오는 충만함, 자신감, 가족간 화목 등은 내가 평생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구나'같은 열등감입니다.

마음이 늘 이렇게 어지러운 상태이니 속은 곪아있었어요. 겉으론 외모도 괜찮고 말도 재밌게 하는 편이라 주변 사람들은 모르지만 우울증도 여러번 앓아 정신과도 여러번 다녔습니다. 다행히 이런 제 모습 사랑해주는 아내를 만나 저도 방황을 멈췄고 아가도 생겨 제 세식구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매일 다짐하고 지내왔습니다.
(맘 한구석엔 늘 부모에 대한 원망, 자조, 열등감, 혐오, 애증을 숨긴채로요)

그런데 몇달 전 아버지 병환이 있으셨는데 그 일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타지에 있으니 가끔 전화드리고 좋은 병원 알아보는 것 도와드리고 수술 전후로 찾아뵙는 정도였는데, 추가로 수술받으실 일이 있었어요.
어찌되었나 어머니께 전화드렸는데 대뜸 넌 아버지 2차 수술받는 날짜도 모르고 있었느냐(말씀해주신적도 없고 그거 물어보려 전화한건데), 니 가족 생겼다고 부모는 신경도 안쓰느냐 이렇게 시작하더니 너같은 자식 필요없다 본인과는 연 끊고 살자하시더라구요... 

저라고 부모랑 연끊고 싶다는 생각 안해본 게 아닙니다. 못난 부모지만 그들도 절 사랑하셨겠죠. 저도 원망이나 혐오같은 감정 너머 깊숙한 곳에는 분명 사랑이 있으니 생각만 해봤지 차마 내뱉어 본 적이 없는데 어머니는 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저도 미친듯이 쏟아내곤 카톡으로 모진 말 남기고 가족 카톡방은 나가버렸습니다. 전화 카톡 차단해버렸어요.

근데 이번주에 아버지 칠순이라 불편한 마음으로 만삭의 아내를 데리고 불편한 칠순잔치를 해야합니다. 생각이 있는 분이면 곧 다가올 남편 칠순앞두고 자식에게 연끊자는 말은 못할텐데... 또 속이 많이 상했죠.

여유가 있으면 저도 부모님께 기백만원씩 턱턱 드리고 싶지만 타지에서 전세대출에 육아준비에 적금에... 동생이랑 50씩 해서 100만원 드리고 식사대접하는게 고작일 거 같아요. 식사자리에서 '칠순선물로 이게 고작이냐'같은 소리하실까봐 몇주전부터 계속 걱정에 스트레스가 이만자만이 아니에요. 아가도 곧 태어날건데 만날 생각이 없는건지.... 전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인생 선배님들 진심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조롱이나 비난만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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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26 머나리콩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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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랑 거의 안보는 사이입니다. 형님 사연은 더 복잡하신거 같네요.... 복잡한 얘기 꺼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힘내시라고 응원의 한마디 밖에 못드리지만 다른분들이 좋은 조언 해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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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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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많으시겠어요 다들 밖에선 내비치지 않겠지만 나름의 힘듦이 있는거겠죠.. 저도 머나리콩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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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저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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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20대 중반에 결혼도 안했지만
자세히는 몰라도 작성자님과 비슷하게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와 방치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 독립해 산지 3년즈음 지나고있는데요.
사랑받으며 자란다는게 무엇인지 모른다는것에 참 공감됩니다. 자식된 도리로써 부양하고싶으시다면 타인인 제가 참견할 수 없겠습니다만,
만삭의 아내가 있으신데 부모의 칠순이 대수입니까?
부모는 작성자님이 원해서 고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태어났을때부터 성인으로써 사회활동해온 인간들인데 선물을 주고도 "고작이거냐? " 라는 말을들을까 걱정하는 가정에서 자랐다는건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아무튼 전 본인의 인생이 가장 소중한거라 생각되니 직접 선택하신 가정만을 본인의 것이라 여기시고, 정 안되겠다하면 후회하지않을 선을 정하셔서 내키는만큼 키움에 보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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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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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켠엔 앞으로 커갈 자식한텐 이런 모습 보이기 싫은 제 욕심때문에 관계에 미련을 못 놓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처갓댁에게도 죄송스럽기도 하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가정을 일순위로 두고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0
42 성배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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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히스테리는 자녀의 자존감을 한없이 낮추는 경향을 보입니다. 우울증 환자 본인보다 주변이 더 심하게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요.
현실적으로 평생을 저렇게 살아온 분을 바꾸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는 셀트리언님이 지금의 모습까지 자라오신게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과거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가정까지 일구신게 존경받을만 하다고 보입니다.

부모님보다는 지금의 아내분과 살아가야할 날 이 많고, 지난 날의 고통에 메이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복과 평안을 추구하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아내분이나 미래의 자녀에게 그 고통이 어느정도 물려지지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내려놓는 생각(저는 무교이지만 불교의 사상이 내려놓음과 가깝더군요)을 정말 많이 하셔야하고, 부모님과의 거리를 두셔야합니다.
셀트리언님이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부디 지금의 아내분과 셀트리언님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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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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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언주신대로 아내와 아이에게 집중해야겠습니다. 이런 고통은 저에서 끊어야죠 ㅎ 저도 불자이긴 한데 번뇌에서 벗어나는건 정말 어렵습니다ㅎ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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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리피히니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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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면이 꽤 있네요.. 저는 오랜 시행착오 끝에 나름대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연을 끊다시피 살되 부모님께서 가끔 필요한 지원 등을 위한 돈을 모아두고, 필요할 때 지원을 해준다.’ 입니다.
‘그래도 부모님인데..’이 딜레마가 발목을 잡았는데요. 이제는 제 가정도 지켜야하는 입장으로서 독립된 개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연을 끊기는 너무 매정하다고 생각해서 .. 제 마음을 돈으로 환산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혹시나 제 도움이 필요할 때 드링 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저를 사랑으로는 못 대해주셨지만 양육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잖아요? 또 부모님음 그게 마음이라고 생각 하셨을 수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딱 그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 가정도 지키고 부모님과의 의리(?)도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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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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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앞으론 동생이랑 다달이 단돈 5만원씩이라도 계를 들던지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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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삑뽀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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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부모자식간의 연을 끊으라 말라는 주제 넘은것 같고
한가지 말씀드리면
본인 가족에 집중 하시라 입니다. 본인은 가장입니다.
더 많은 부담과 책임을 느끼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전혀 다른 문화에 살다가 날믿고 나와 결혼 해주고,  나의 자식을 나아줄 여자와 또한 앞으로 태어날 나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줄지를 우선으로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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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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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끙끙앓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 보여봐야 아내한테도 아이한테도 좋지 않겠죠. 글 쓰고나니 우선순위가 더 분명해지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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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산린가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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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아버지를 용서해봤습니다만, 변하지 않더군요.
천륜은 인륜을 어긴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듯 합니다.
부모는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아내 분과 태어날 자녀는 본인의 선택이지요.
그리고 지금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막상 끊어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집니다.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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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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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단을 못내고 몇년간을 맘고생했던 걸 어머니가 먼저 연끊자 하시니 당황스러우면서도 그간 힘들었던게 허탈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러고 한동안은 매일 마음이 불편했는데 지금와선 어머니와 그렇게 된건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아직 계시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 후엔 자연스레 그렇게 될것 같기도 합니다.
0
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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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연 끊은지 18년입니다.
왜 진작 끊지 않았나 후회됩니다.
지금이 너무 편해요.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온다고 해도 눈물 한방울 나올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남자가 결혼을 하고 독립을 했으면, 이제 내 가족은 내 아내와 자식입니다.

남 보기 챙피해서 억지로 관계이어간다면
내 가족인 아내와 자식이 어머니로부터 받았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내 대에서 끊는게 옳아요.
0
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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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지 못해서 단칼에 끊는건 두렵네요...
그치만 제 가족에게 제 부정적인 감정때문에 스트레스줄 마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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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빛나는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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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부모다움이 있어야하는데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으니 남은 인생은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부모님하고는 연락정도나 가끔하시고 부탁은 거절하세요.

그래야 님이 행복하게 살아갈꺼같습니다.

유튜브에 좋은 말 많이해주는 채널들 많으니까 한번씩 보시는것도 마음에 좋아요. 저는 김창옥교수 채널 종종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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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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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게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 쓰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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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시작이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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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식사를 준비하더라도 스스로 만족 하실만큼만 해드리면 좋을거같네요
과거가 어떻던간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자립할수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이시니 그분들은 그분들의 의무를 다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니 자식의 도리를 해라 라는건 아니고 받은만큼 해드리는건 자식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스스로 스트레스 안받고 부담되지 안는 선에서 적적하게 해드리든 안해드리든 고민해보세요
돌아오는 부모님의 생각과 말이 상처가 되시더라도 한평생 그렇게 살아오신분을 내맘처럼 바꾸려는 생각은 버리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되요
그게 잘 안되면 남 보듯이, 지나가는 동물 보듯이 보시면 됩니다 잠시 찡그릴수는 있지만 곧 잊혀져요
성장기에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그런 환경이 원인이 되서 일찍 자립할수있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곧 태어날 아기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랄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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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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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거였어요. 차라리 남이거나, 스치듯 만날 사람이었으면 '그냥 저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흘려보낼 일도 그게 내 부모라면 그럴수가 없거든요.
제 아이가 절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가슴아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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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8 시작이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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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 결혼할때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말씀인데요
피로 이루어진 부모자식 관계는천륜이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고 부정하면 존재자체가 설명되지않기 때문에 끊는다고 끊을수 있는게 아니다
하지만 부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관계를 형성한 인륜이기에 순식간에 끊어질수있으니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라고 하셨지요
저는 부부 관계에 대해서 신경써서 들었는데 기억에 남아서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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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셀트리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2.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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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날 그렇게 싫어해봐야 넌 내가 낳은 자식이다. 천륜을 거스를 순 없다. 싫어하지만 맘속으론 날 좋아하지 않느냐' 며 어머니께서 늘 저를 괴롭히셨어요. 그라서 사실 천륜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작이님 말씀대로 그만큼 부부관계에 더 신경써야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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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유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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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끊고 사세요. 정은 정이고. 그리울때는 있겠지만, 인생에 도움안되는데 굳이 모시고 살것도 아니고. 다 필요없습니다. 본인 가정에 신경쓰세요
3
18 와디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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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면 이해하지만, 30대면 부모 얘기할 나이가 아닙니다. 극복해야할 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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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oeod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7 00:21  
신고
기껏 30분 1시간 아닙니까 좋은말로 참고넘기십쇼 몸도안좋으신데 일나면 어쩝니까 자주 찾아뵙고 하셔유 밥먹자 한번씩하고 할말없으면 유튜브라도 권하시구요
0
29 가나가나하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2.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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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세요.
연 끊고 살아서 장례식 때 처음 찾아뵈었습니다.

7년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연 끊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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