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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정신에.문제가.있는걸까요?

36 bsjsnsnsbsbsbdb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6 6340 0 2024.03.22 10:03
제 친구는 정신에.문제가.있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극도로 예민한 걸까요?

경상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후 5년동안 함께 살았던 친구와 손절을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큰 사건이 있던 건 아니고 제가 이 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 서울문화에 영향을 많인 받은 탓인지 모든게 가식적으로 보입니다
이 친구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 반면 저는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 친구 주변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한건 아닐까 ?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제 친구는 이러한 성격입니다
1.
커피와 와인을 좋아하는 제 친구는 카페나 바에 함께 갈때면 항상 젠틀하고 다정한 서울말을 씁니다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 같아요 커피를 한 번에 5잔정도 시킨 제 친구는

"다 먹어보고 싶어서 여러 원두를 시켰어.여기 커피는 이러힌 원두를 쓰고 이러한 로스팅을 해.
이거 마셔봐 초코맛이 날 껄? 이건 꽃향 , 이건 홍차맛이 난다? 신기하지
여기는 공간도 너무 좋아 꼭 널 여기 데려오고 싶었어"

커피잔때문에 공간이 없어서 치우려고 하면 치우지 말라합니다. 이유는 알지만 모르는 척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요

와인을 먹으러가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저한테 좋은 곳을 소개시켜주러 가는건 이해합니다만
저는 커피나 와인에 대해서 관심이 없거든요. 그걸 알면서도 주구장창 아는 것만 떠들어대니
이젠 본인의.지식을 뽐내기위해서 이런 곳을 오는건가 싶습니다
그래서 가식적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구요

2.뽕이 너무 심합니다
여자가 많은 편인 제친구는 항상 여자자랑을 합니다
한번은 인스타팔로잉을 서로 구경하다가 제가
"와 니 여자 와이리 많노 ㅋㅋㅋ" 장난 삼아 말했는데 갑자기 진지한 어투와 표정으로
"얘 내 좋아가지고 맨날 연락오던애다"
그렇게 팔로잉 된 여자들중 80%가 자기를 좋아했던 애라고 말합니다

제 친구는 테슬라Y를 살거라고 합니다
“와 테슬라를 산다고? 개지리겠노 언제 살라고??”
“부산 내려가면 바로 살거다 근데 부모님한테 허락받을라 했는데 안내켜하시네,,“
”아 부모님이 해주시는거가? 안해주신다 하면 여유 될 때 니가 사면 되지”
“아니 여유는 되지 근데 우리집에 차가 2대 있는데@~@~@#“

차가 2대있는걸 3번정도 강조하더니 제네시스g90 ,BMW 무슨 모델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갑자기 집 차 모델얘기가 어떠한 맥락에서 나온건지 이해가 안되지만
저로선 본인.집이 여유롭다는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법인리스도 생각하고 있다길래 아버지.회사가 법인으로 전환되었냐
 물어보니 확실하진.않지만 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합니다

한번은 어떤형이 "잘사는 부모님만.믿고 잘난척하는 애들 왤케.별로지?"
라고 얘기하니 "어? 그거 딱 내 얘기같은데?? 우리아빠 회장~#@%@%"
친구 아버지는 대기업에서 납품해주는 기계를 고객에게 납품해주시는 가맹점주 이십니다
능력 좋으시고 돈도 엄청 많이 버시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를
 꼭 회장이라고 해야했을까요,,


 30대에 접어들고 앞으로는 언행과 행동이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들이 부랄친구인 저와 대화할 때마저도 계속 늘어나네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할때에는 더 심해집니다


3.말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조심스러워 집니다
제 친구는 본인의 기준이 명확합니다
-제가 담배피는 걸로 속상하다며 저한테 얘기함
-친구의 지인이 모르는사람 외모평가했던 걸로 그런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며 말함)
(친구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함)
-모든 대화 주제에 대해서 나는 이러한 생각이야라고 말을하면
음,,나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왜냐면~~~~~으로 시작함

등등. 그냥 엄청 많아요

제 친구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그건 옳지 않아! 하는 성격입니다
극단적으로 길가다 쓰레기를 버리면 "내.친구가 이러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정도입니다. 친구가 하는 말들이 다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 뭐 반박을 하면 제가 쓰레기.되는.것 같아서
그냥.알겠다하고 넘어갑니다만
여기서 제가.맘에.안드는건 지가 지입으로 옳지 않아! 해놓고 옳지 않은 행동들을 한다라는 겁니다 
지나가는 여자 못생긴연예인이랑 비교하면서 낄낄거리고
 클럽에서 한 바퀴 슉돌더니 못생긴애들밖에 없다며 나가자하고
등등
다른 친구가 이렇게 히면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텐데 얘가 하니까 왤케 짜증이.날까요?


최근에 이 친구와 다른친구가 싸운 썰입니다
”ㅇㅇ야 근데 장난식으로 얘기한건데 니가 그렇게 진지하게 나오면 내가 좀 뻘줌해
친구인데 장난 좀 칠 수 있지않아? “
”내가 뭐가 진지했는데?? 난 그냥 말한건데? “
(세상 억울한 표정)
”아니 그냥 서로 농담따먹기처럼 맞장구도 쳐주고 그러면 좋잖아 왜 항상
카페만 오면 진지해지는거야 , 지금 상황만 이러는게아니고 많이 망설이다가 얘기하는거야”
“내가 맨날 그렇게 진지하나? 그럼 닌 내하고 대화를 왜 하는데? 난 매번 진지하고 장난도 못받아주는 사람이니까 이젠 니하고 대화 못할 것 같다”
(흥분한 상태)
 
이러곤 진짜 하루종일 싸우더군요
이 친구는 제가 화를 낼 때 욱하는 모습들이 보기안좋고 잘못된 행동이다라는걸 자주 얘기했습니다
옆애서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하니 점점 더 조심스러워지고 고쳐지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싸우는 모습을보니 문제를 제기할 때의 제 어투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걸 깨닳았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이 친구에겐 거슬리는 일이라는걸요



4.돈
같이 사는 친구와 함끼 아는 동생들과 밥이나 술을 마실때면 제가 계산을 하는 편입니다
형으로서 사주고싶은 마음도 있고, 친구가 먼저 일어나는 스타일이 아닌걸 아니깐요
기분좋은 마음으로 그냥 제가 계산을 해왔습니다
그렁 때마다 항상 가만히 있던 친구는 최근에 저에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너가 그렇게 계산하면 물론 다들 좋겠지. 근데 너가 계산할 때마다 덕담이라도 좀 해주는게 좋을
수도 있다.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땐 니가 동생들한테 선긋는 것 같다”
이게 뭔 말인가요?
제가 뭐 무시하면서 계산하는 것도아니고 괜찮다 내가 살게~ 담에 맛있는거 사도
이렇게 얘기하면서 계산하는데
친구는 ”아직은 내가 사회생활을 오래해서 더 많이 버는 것 같아. 그러니까 오늘은 형이 계산할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방식도 있다면서 알려주더군요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형이 계산할 때 이런식으로 말을 했던게 너무 멋있었다고 느껴져서요

진짜 빙산의 일각이지만 손이 아파서 더는 못적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점도 분명히 있는 친구지만 안좋은모습만 보게 되네요
이젠 솔직히 좋은점이 있나? 의문도 생길 정도니깐요
저는 살면서 손절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커뮤의 조언을 얻어봅니다
부정적이게만 적어서 읽으시는데 언짢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손절의 각오를 하고 적었기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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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56 kkkksq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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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자존감만 깎아먹는 친구 같은데 뭐하러 친구 하시는지...
0
47 볼바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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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친구가 허세 및 자존감이 높네요 보통 그런 사람이 강약약강 자기보다 더 잘난 사람한테는 숙이고 아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걍 좀 더 지켜보다가 적당히 선 긋고 사세요
1
27 N0V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0:13  
신고
빈수레가 요란합니다
0
12 이야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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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에 이렇게 글 올리시는거 자체가 작성자님하고 안맞는사람인겁니다. 10,20,30대 지나면 지날수록 친구가 한두명씩 줄어드는데 결국 자신이 만났을때 편한친구만 남는게 되거든요. 30대접어드셨다하셨죠? 2~3년된 습관도 고치기 힘든게 사람인데 30년간 적립된 그 친구의 언행이며 가치관은 바뀌기 힘들거에요. 전 친구관계는 내가 힘들때 편하게 기댈수있고 또 친구가힘들땐 선뜻 손을 내밀어줄수있는 관계라 생각합니다.  불편한감정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날 친구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0
33 커트코베인8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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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네요. 입만 열면 거짓말에 가스라이팅.

유튭에 검색한번해보시고 아무거나 시청해보시면 손절할 이유가 수백가지는 생기실껍니다.

그리고 조심하셔야할게 손절하면서 그분맘이 상하거나 자존심에 상처가 생기면, 어떤식으로든 님에게 피해가 올꺼예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요.
0
37 고요한밤바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1:02  
신고
그 친구에 대해서 그러려니가 안되시면 멀리하시는게 나아보이네요
0
25 부산도야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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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은 몰라도 거리를 좀 둬야할것같습니다.
다른사람들도 그친구 싫어하겠는데요?ㅋㅋ크
주변에 사람많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자기사람인지가 중요한거죠
0
22 크리에티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1:52  
신고
저가 댓글 왠만하면 안다는데
작성자님이 저랑 성격이 아주 비슷한거 같아 조언조금 드리고 싶어 몇글자 적습니다.
맘에안든다고 손절은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자주 만나지 마세요.
자주만나면 점점더 그분의 단점 밖에 안보일 껍니
다 그분의 언행이 신경쓰인다면 본인 생각을 조금강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예를들자면 저란사람도 있는거지 꼭 그렇케 이야기해야되겠냐 이런식으로... 너무 글이 길어지는 거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답글달아주시면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ㅎㅎ 너무 신경쓰지마십쇼
0
24 희용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2:28  
신고
미워할수록 이용하세요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멀리하는게 작성자분 마음상태에 도움은 되겠네요
0
32 길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5:41  
신고
친구 많다는 것도 구라같은데.. 그냥 인생이 구라인 유형이네요. 작성자님을 통해 자기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전형적인 푸씨타입친구네요. 5년 같이 산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손절하세요! 다음날 아침 공기가 맑을겁니다. ㅎㅎ
0
5 Withse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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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친구 없거나
가식(사회 나가면 가면 쓰는 타입)일 가능성이 높긴하네요.
좋은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0
35 깨진종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6:34  
신고
그런 특징들로 이번에 님과 손절하고, 앞으로도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해 손실을 얻는다면 그때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겠다 싶습니다.

자신은 의도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 은근하게 드러내는 방식과 타인을 자신이 부각하고 싶은 것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 정도로 여기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화라는 것이 어느 정도 주고받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어지고 구성할 수 있는 것이라 님이 잘 받아주는 면도 한층 더 그러한 욕구를 자극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잘못 하셨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상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몇 차례에 걸쳐 문제를 지적했지만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건 이제 그 사람이 평생 짊어지고 갈 성격인 것이라 더 말할 필요 없습니다. 말해서 달라질 것이었다면 진작 그랬을 것이구요. 단점만 주는 사람은 없지만 피곤함 등 스트레스가 더 크다면 멀리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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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4 겨드랑이매니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16:52  
신고
죄송한데 이 글 쓸시간에 빨리 손절하세요...
굳이 같이 지내면서 장점보다 단점만 있는사람이랑 관계를 지속해야할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나요? 저라면 고민도안하고 손절입니다. 누가 맞든 이미 이렇게나 상대방이 맘에 안드는데 왜 굳이...
0
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23:20  
신고
친구를 부러워 하시네요...
0
29 갈레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3 01:48  
신고
제가볼땐 어딜봐도 부러운 건 없어보이는데 혹시 친구라는 사람 본인신지요? 저런 스타일은 손절이 맞습니다.
0
42 없음22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3.22 23:51  
신고
본인 자격지심이 정신병 수준일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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