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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여자친구집 인사갔다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45 다루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50 16538 10 2019.09.16 00:20
27살 동갑내기 커플 3년 가까이 교제중입니다.

사는곳은 둘 다 서울인데 여자친구가 지방사람이라 요번 추석때 본가로 내려갔습니다

추석을 친지분들과 재미있게 보내고  여자친구가 본가에서 들고 올 짐이 많다 하여 주말에 할 것도 없고... 데리러 가기로 했습니다<편도 3시간 거리>

그래도 명절 연휴 남의 집 방문하는데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간단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약 10만원 상당>

가서 뵙고 선물 드리니 점심이나 먹고 가라며 여자친구 부모님이 소고기 집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여자친구 부모님 2번 봄>

가는 도중 근방에 여자친그 언니부부가 살아서 어머님이 전화로 부르시더군요.

그랬더니 여자친구 언니가 저랑 여자친구랑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자기 남편은 소고기 사주지도 않으면서  와서 가만히 앉아있기밖에 안하는 저를 뭐하러 사주냐고 하더군요

그래도 먹으러 왔으니 먹어야지. 먹는데 그 집안 사람들이 나한테 한마디도 안걸고 자기 집안 얘기만 하더라구요<전에 봤을 때에도 자기 집안 얘기하느라 바빴음>

그러고 나서 집에 올 때 차 안에서 여자친구가 말해주는게 나는 결혼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냥 재미로 여자친구 만나는 것 같다 라고 어머님이 그러셨다고 전해주며 나한테 지네 부모님께 잘 좀 하라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지그 서운해서 서울 올라오자마자 친구랑 술먹는다그러고 연락 안받는데 화가 나네요....

제 딴에는 잘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여자친구 언니 서울에 쇼핑 온다고 해서 짐 들고다니면 힘드니깐 역까지 마중가서 쇼핑하는거 짐 들어주고 다시 역까지 태워다 주고...

오늘 제가 소고기 한근 8만원짜리보다 못한 놈이 된거 같아 정말 씁슬하네요...

제 과민반응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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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Comments
62 아컴숏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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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 떠나서요, 참으로 교양없는 경우네요.

양자 얘기 들어보는게 정석이지만, 위에 제시한게 사실이라면은, 참으로 경우 없고 교양도 없네요 ㅋ
0
58 장조림장인김본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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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언니 여친까지 삼위일체네요..
딸내미 태우러 세시간 걸려 왔더니 엔조이드립을 치질 않나
언니란 사람은 지 남편 놔두고 친하지도 않은 동생남친 불러다가 기사노릇 시키고
여친은 고맙다는 말은 못할 망정 더 잘하라고 하질 않나 거기다 돈도 안써
다루끼님도 귀한 집 아들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가셔서 확인하신 게 조상님이 도우신 겁니다. 멀리 보시고 잘 생각해보셔요.
3
38 qwerpo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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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연애 상담도 종종 들어주곤 했는데양측 얘기를 들어봐야 하더라구요.

 위에 다들 헤어지라고 하시는데 남들이 헤어지란다해서 그 말 듣고 헤어지겠다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내가 생각해서 내는거지 남이 내주는게 아니니까요.

저도 쓰신 글만 봤을땐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긴하지만, 일단 서운했던걸 서로 얘기하면서 대화를 해 보시고 후회안하실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1
45 다루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19.09.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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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얘기 한번 해 봐야 겠네요...
0
29 잔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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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너무 착하세요

내일 얘기할때 상대방이 나를 존중해주는가.. 나를 배려해주는가..를 생각하면서 얘기해보세요
0
54 니쿠네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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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사랑은 쉬운데 사람일은 어렵죠.

장인이야기가 없는데,
그 집 아버님을 한번 유심히 보세요
처가에서의 스탠스나 처우 등을 한번 보세요.

그게 결혼 후 글쓴이 모습입니다.

명절 때 장거리를 개의치않고 교류한다는 건 글쓴님도 결혼을 생각해 보셨다는 건데..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길 빕니다.

댓글 거의 써본 적 없는데
로그인까지 해서 써보네요
1
44 마음은콩밭에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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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얘기를 여자친구분께 해보세요 어쨌든 두 사람이 가장 중요해요 대화와 소통만이 답입니다
0
60 kking233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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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결혼하시면 정말 힘드실꺼같습니다
1
47 덕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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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올 때 차 안에서 여자친구가 말해주는게 나는 결혼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냥 재미로 여자친구 만나는 것 같다 "
물론 여자 입장도 들어봐야 하지만
너무 역겨운데 어짜피 필자는 아무리 댓글로 사람들이 뭐라하도 답정너 하실꺼잖아요 한두번도 아닐꺼고
그냥 자기 신세가 이렇다고 하소연 목적으로 한거지
이미 문제가 있다고 생각 했으면 벌써 손절하거나
사태의 심각성(니네 친가 너무 뭣같다라는식)을 어필 하고 문제점을 풀어가는 식으로 하겠죠
아무리 댓으로 말해봤자 위로뿐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
0
18 깨끗하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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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겼으면 나름 오래 사겼고 사실 27살이면 아직 요즘 추세로 봐선 결혼하기에도 약간 이른감이 있는거 같네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헤어지기를 조심스럽게 권유드립니다..
3년 아까워서 30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게 사실 수도 있어요 비교당하면서..
0
57 가보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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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인 가정도 있는게 사실 입니다만,
지나치게 편파적인 이야기라 역겹네 어쩌네 하는 극단적인 댓글이 보이네요.
인터넷 상에서 한쪽 이야기만 듣고 욕하다 피본 사례가 여럿있지 않습니까...?

사실 글쓴 분 중간 댓글에 봉급도 두배 어쩌고 보이는데,
대충 글 뉘앙스와 댓글 중간중간 뉘앙스로는 마음이 이미 떠난걸 상대 여성분과 그 가족분들이 눈치 챈거 아닌가 의심도 듭니다.
왜냐면 저도 눈치 챘거든요.
2
58 레드불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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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이야기만 들으면 열폭할만한 내용이겠지만 어머니나 언니가 전런 반응을 하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부터 불만스런 대화나 하거나 아니면 님에거 어떤 단점이 보여서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요. 3년을 사귀었다면 어머니도 아실텐데 재미로 만난다? 재미로 만는데 3년? 이건 말이 안됩니다. 뭔가가 오해가 있는게 있으니 푸세요. 이 오해 푸시면 분명 처가집이 정말 사과할 것이고, 습관적 발언들이다? 처가집 끊어야 합니다. 반평생 힘들며 살지 마시기를..
0
45 오늘도감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2:42  
신고
선배로서 말씀드립니다 거르세요

여자친구분이 언니 손절 안하는 한 끝까지 저럽니다
0
33 지겨운커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4:49  
신고
윗분들 글을 쯕 읽어봤는데, 가족에게 남친의 흉을 보더라도 보통은 사람 앞에 두고 찬밥신세로 두진 않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구요. 3년간 고생하신거 이번 기회에 더욱 잘 알게되었다고 생각하시고.. 제 상황이라면 바로 손절입니다.
0
58 lavocede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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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애와 다르게 어마어마한 희생과 피로도를 가져다 줍니다
전쟁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매일이 전쟁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은 힘드실수 있겟지만  님의 많이 남은 인생을 위해서 헤어지심을 조심스럽게 조언합니다
0
50 Hea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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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적어도 10번은 만나보고도 아니라고 판단되면 미련없이헤어지세요.~
한국 꽤 큰나라 입니다. 지역차이 무시못합니다.
서로 모르던 사람과 대화하고 표현하는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여친을 사랑한다면 한번 굽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0
53 lee22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09:36  
신고
거르시는게 답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결혼하고 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1
47 Rikert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10:20  
신고
이상한 집구석 많습니다 ㅋㅋ 어느 집안이나 맘에안들고 이상한점은 무조건 있죠 참을 수 있을까 없을까 잘 판단하세요
0
50 만거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10:22  
신고
그러게여 그정도면 헤어지는게 낫죠 정말
0
67 퇴섹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19.09.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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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론은 거르시라 조언드립니다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잘맞으면, 아예 가족들안보고 살수도있겠지만

일단 여자친구분도 가족들에게 휘둘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충분히 괜찮은 분들은 가족과 남자친구(남편)사이에서 중재를 잘하고, 현명하게 판단합니다)
요즘은 결혼안하고 눈만 높아지는 언니 / 직장선배동기 / 친구 등등때문에 더 문제가 많다고합니다
(자기네들이 결혼안하는건 둘째치고, 왜 남 결혼사까지 왈가왈부하는건지!!!)

아무튼 저도 상대편 부모님께 인사드린후에 전여친이랑 헤어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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