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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연애고민입니다. 냉철하게 조언해주세요!

25 Hke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8 5169 0 2024.04.04 02:17
안녕하세요 ... 몇 일간 싸우고 있어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심신미약의 글이란 점 알려주세요
또한 냉정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며 첫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얼마 전 첫 100일이어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서프라이즈로 대구에서부터 인천까지 올라가는 서프라이즈를 했습니다. 그 전에 여자친구가 또 올라왔음 좋겠단 뜻을 밝혔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서프라이즈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었습니다. 해서 저는 오후에 팀미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 연애 첫 100일만큼 꽃을 사들고 갔습니다. 여자친구는 동생과 함께 병원을 간 상태였고 밥 먹는 것까지 약속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서프라이즈로 가는만큼 아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올라간다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제 시간이 너무 쪼이다 보니 말했습니다. 제가 ktx를 타야하는 시간은 18시 경이었고 여자친구에게 인천을 올라가고 있다고 말한 시간은 14시 40분경이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제가 갈 수 있는 중간지점인 곳에서 기다린다고 말하였고 제가 적어도 인천에서 16시 50분경에는 출발을 해서 미친듯이 또 뛰고 또 뒤어서 ktx를 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해서 저는 솔직히 여자친구가 16시 20분정도에는 올 줄알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결국 16시 40분경에 왔고 제 표정이 굳어있자 여자친구까지 기분이 안좋아졌습니다. 저는 꽃을 주자마자 가보겠다하였고 여자친구는 데려다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자친구의 리액션이었습니다. 제가 딱히 리액션을 만족할 수 없었고 ktx까지 데려다주는 내내 분위기가 무거웠습니다. 저희는 평소에 이 부분으로 인해 싸움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처음에 만나면 제 표정이 늘 굳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좀 어두운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 네가 분위기를 풀어달라 그러면 나 금방 기분 올라와서 내가 더 신나서 얘기한다. 했더니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좀 분위기 좀 풀어주면 안돼? 라고 하였더니 여자친구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도 이해가 사실 가진 않습니다. 이 얘기를 한 까닭은 제 기분을 보고 여자친구가 기분이 덩달아 안좋아져서 ktx까지 가는 내내 분위기가 어두워진 부분때문에 얘기했습니다. 저는 어찌보면 왕복 8시간 돈도 10만원을 투자하면서 이렇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그걸 보답받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서운하다라고 표현을 했더니 여자친구는 잘 이해가 가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2번째 주제입니다. 저는 첫 연애이고 첫 100일만큼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첫 100일이라고 해서 더 열심히 한 것도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사귄 경험이 한 번있습니다. 근데 100일은 처음이라고 해서 저는 더 신나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고보니 여자친구는 첫 100일이 아니었습니다. 전 1차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는 5일가량 전 남자친구를 자취방에서 함께 보낸 사실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문제냐면 저희는 8월달에 함께 자취방에서 우리 뭐뭐하자 이렇게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여자친구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알고보니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한 것이었고 오늘 들통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제가 너무 쪼잔한 것일까요...? 여자친구는 그렇게 말합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이걸 굳이 얘기해서 좋을 것이 뭐가 있냐고 말입니다. 근데 처음 썸 타는 과정에서 여자친구는 제일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가장 큰 부분에서 거짓말을 하는 게 옳은걸까요? 그리고 저한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너가 아직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래 한 번 해보면 너도 이런 부분은 거짓말 하는 것이 이해가 될껄?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본인이 먼저 이런 경우 처음이다 이렇게 말만 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까지 화가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전 남자친구 얘기 너무 싫어해서 제가 일절 물어보지도 않고 언급하지도 않고 그러거든요. 근데 본인이 먼저 처음이다 해놓고 알고보니 저한테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저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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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53 카이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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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라는건 갑자기 찾아가기만 하는게 아니고 뭔가 비싼 선물을 사서 갔다던가, 데리고 어디 좋은데를 간다던가 하는걸 말하죠.
여친 입장에서 말도 안하고 그냥 찾아온걸 감동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민폐일 수도 있어요.
1
27 N0V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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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여자친구가 20분 늦게와서 기분이 안좋으셧다는 문제에서는 윗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이부분은 여자친구분 입장을 생각하지 않으신거같구요 하지만 그 이후 내용은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본인이 솔직하게 자기가 좀 어두워서 분위기좀 풀어줄수있냐고 해달라는거에 내가 왜 그래야해?라고 답을 하는게..어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존중과 배려가 없으신거 같구요

하얀 거짓말도 거짓말입니다. 서로 기분 안좋을까봐 혹은 싸울까봐 하얀 거짓말을 한다면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해야 할까요? 선의의 거짓말도 아니도 그냥 트러블 생길까봐 하는 거짓말은 그냥 거짓말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92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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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ager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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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드시고 쓰신건가 문맥이...좀 이상하네요
서프라이즈는 깜짝 이벤트인거지
깜짝놀래키는게 아닙니다.
짜잔~하고 나타나면 어머!하면서 그날 일정 다 취소하길 바라신건가요?
눈치없고 배려 없는 서프라이즈는 민폐입니다.
서로한테요.

과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처음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마세요.
0
32 길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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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그거 별로예요 연애 초짜들이 가장 많이하는 이벤트지만 가장 당혹스러운 이벤트

그리고 여친의 거짓말은 글쓴님께 말하면 글쓴님 반응이 보나마나 안좋을 것 같아서 거짓말 친 것 같네요.

사랑의 기본은 이해와 배려입니다. 바라는게 많으면 실망도 커져요. 첫연애라 기대가 많으시겠지만 그 기대 때문에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그 부담이 이별이되어 글쓴님에게 후회가 되지 않길 빕니다. 저도 첫 연애때 그랬거든요. 힘내십시오.
0
21 개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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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쪼잔한거 맞습니다. 그리고 본인 입장에서만 주구장창 생각하시네요. 여자 친구분의 입장에서 뭘 배려하고 생각하신건지 전혀 알 수가 없고요. 지금 만나는 여자가 500명을 사귀었든 1명을 사귀었든 모쏠아다고 나발이고 섹스 경험이 있고 없고 다 떠나서 당신을 좋아해주는 여자가 이 세상에 몇명이나 될까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님이 모쏠아다인걸 떠나서 사람은 물건이 아닌데요. 집에서 같이 키우는 반려동물들도 님 처럼 행동하면 성격 더러버지고 가출하겠습니다 그려.
0
24 니르바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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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얘기 해주셨네요. 저 역시 동감입니다. 첫 연애라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어려움도 많으실 것 같네요. 힘내십쇼.

1번째 같은 경우엔 이렇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여자친구와 나는 계약관계인가?'
나는 이만큼 했으니 여자친구는 이만큼 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노력했으니, 여자친구는 나를 위해서 이 정도는 해야한다.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글을 보면 기본적으로 그런 마인드가 깔려있는 것 같아요.

연애는 계약이 아닙니다. 해주고 싶은 만큼 해주고 보상을 바라지 마세요. 주는 게 아깝게 느껴진다면 결국 글쓴이의 감정은 그 정도인 겁니다.
그게 아깝지 않은 여자를 만나세요.
물론 요즘 말하는 퐁퐁남이나 호구가 되라는 건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고마워하지 않으며,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다른 여자 만나면 됩니다.

그리고 저런 서프라이즈는 서프라이즈가 아닙니다. 글쓴분은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셨는지요.
약속이 있었고 일정이 있었는데, 갑자기 오고있으니 나와라.
그래서 일정을 취소하고 맞이하러 갔더니 기분이 안 좋다며 풀어달라고 한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배려라고는 전혀 없고 본인 감정에만 심취해서 당황스럽게 만드는 데다가, 찡찡거리는 애같이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럽고, 그 기분이 여자친구를 만나서 까지 표출된다면 장거리연애는 포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는 갑자기 '두두등장'해서 놀래키는 게 아니라, 의외의 기쁨을 주는 거로 개념을 잡고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범하게 데이트하려고 만났는데, 전에 스치듯 얘기했던 걸 소소하게 선물해준다거나
미리 어디가자고 계획을 짜지 않고, 오늘은 나한테 맡겨라 비밀이다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여자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곳을 데려간다거나
단순히 예를 들자면 이정도만 하셔도 충분히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여자친구가 전부 솔직히 얘기했다면 나는 기분이 좋았을까?'

그렇다면 어디까지 솔직해져야 할까요?
전남친과는 처음 만난 날은 어디까지 갔고, 여행은 어디를 갔으며, 어디서 처음 관계를 맺었다.

데이트 하러 갔는데, '아 여기 전남친이랑 왔던 곳이네!'

이런 얘기를 듣고 좋아할 남자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지금 여자친구분과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날 때 작성자분은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얼마나 얘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과거를 안다는 게 무조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도 않구요.
결국 여자친구분은 전남친과 이별을 했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본인이지 않습니까.

나를 속였다는 배신감 보다는, 내 기분을 배려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읽으셨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연애 하시길 기원합니다.
0
28 니콜케드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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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가아니라 그냥 이기적이신듯..
0
25 김믜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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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근처라면 모를까
장거리인데
서프라이즈로 만난다라..
그리고 여자친구분 동생이랑 병원 갔다 올 상황이라면 기분 좋은일은 아니겠죠
그런 서프라이즈는 여자친구입장에서 생각하면 별루입니다
이쁘게 보일려고 준비하고 꾸미고 나와야되는데
갑자기 오면..
그런거말고 아무기대 안했는데 소소하게 서프라이즈로 대화하다가 여자친구한테 필요했었것들이나 직장 다니면
직장에 맞는 ex)회사원이면 사무실 건물안 건조하니까 미스트,립밥 이런거 선물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남친은 전남친일뿐 원래 여자말 80%는 거르고 듣는겁니다..ㅜ
어쩔수없어요 그래도 전남편이 아닌게 어디입니까
요즘같은 사회에 여자들 성경험 없는사람보다 있는사람 찾기가 더 쉽겠져
남아선호사상 땜시  성비 남자가 훨 많은데요
남자야 차고넘치는걸요
적당히 믿어주고
그냥 지금 나한테 잘한다 싶으면 잘 만나면 그만입니다 화이팅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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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f 난 무조건 풀옵써야겠다. 이런사람은 별로 없긴한데... 저라면 4070super 쓸 것 같구요.(중고 잘팔릴…
  • 까까깡 비밀댓글입니다.
  • 그냥크 와 진심 너무 좋다
  • 김이박사 제발좀 내려가주세요
  • 생초짜녀석 두번째배우 아시는분 ㅠㅠ
  • 익명2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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