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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QnA

안녕하세요 형님들 25살 청년입니다. 글 한번 써봅니다.

56 takud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3 16976 14 2024.07.16 00:10
고딩때부터 활동했는데 어느새 저도 군대를 전역하고 25살이 되어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른들 말씀처럼 더욱 빨라지겠죠

요즘들어 잘 살고 있는건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대한민국의 청년이라면 모두가 이 생각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돈에대한 욕망이 정말 큽니다.
그 이유는 돈때문에 해보지 못한것들이 많습니다.

애니를 보다보니 일어가 재밌어 고등학생때 N2(2급)을 취득하고
독학으로 유학시험을 준비했는데 경제적인 비용을 깨닫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경제적으로 안될거같아 원서도 넣지않고 집근처 국립대(충X대)를 가게되기도 하였구요..

"돈이 많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20살이 되자마자 물류센터,택배상하차, 음식점,패스트푸드, 편의점, 막노동 등 여러 일을 하며 돈을 모았습니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25살이라는 나이에 대학을 다니며 4300을 모았습니다. 학교성적+ 대외활동+ 사업단 등등을 같이 챙기며 하다보니 몸상태가 맛이 가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니 주변 친구들은 토익,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펙을 키워가더군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는 요즘 부랴부랴 토익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며, 너무 돈만보고 살아 왔나 싶네요..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 해외여행 한번 보내드리고 싶은데,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그게 불가능하단걸 깨닫고 돈이 전부는 아니구나 싶습니다.

새벽에 알바 퇴근하고 자기전에 생각이 깊어 쓴다는게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푸념글인것 같습니다..하하..

여기 계신 형님들 누님들 동생분들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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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36 안지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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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글쓴이님 처럼 살았는데.. 본인 행복기준점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성격이 안정형이고 회피형이라 퇴사하고 쉬면서 생각했는데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봤자 뭐 없네 적당히 알바만하고 돈모으면서 저축, 투자, 주식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중입니다.
시간과 돈, 현재의 만족감이 최고더라구요 그래야 마인드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글쓴이님도 휴식기를 가져보면서 본인의 목표를 좀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펙을 채우면 뭘할수있는지, 그것이 나의 성격과 맞는지 등등...)
화이팅하세엽~!

Congratulation! You win the 44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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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열정열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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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늦은거없어요 건강만하세요 돈으로 살수없는건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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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현대자동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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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돈 모으는게 좋아서 엄청 아끼고 일만 했었는데 젊은 나이때 할 수 있는게 있거든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그때부터 해야해요. 여친 사귀기 근육 만들기 돈이란 무엇인지 경제공부하기 회사에 들어가든 창업을 하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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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김믜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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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7천 모았습니다(1천은 주식으로 날림 ㅠ)
저 역시 대학 학비,교통비,식비,보험료,통신비 다 제가 감당하면서 묵묵히 학교 댕겼습니다
너무 돈에 연연하는거보단
연애하시고 대학시절 추억 쌓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은데
저도 사실 그 맘알아요
놀자니 크게 이룬것도 없고 돈 없고 배고프고 불안하고
일할땐 그나마 맘이라도 편하고 통장에 돈 쌓이니까 뿌듯하고 성취감 생기고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거같은 느낌..
저도 20대 내내 일했네요
일단 착실히 돈 모으는 습관은 정말 베스트입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돈 모으시면서 살다보면
 또 새로운 기회가 열려요 화이팅입니다!!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텨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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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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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돈쫓아가면 사람 잃습니다 사람들이 자연스레 저를 따르게 만드는 리더쉽 이걸 키우셔야 자연스레 사람도 모이고 돈이따라 옵니다 저는 조금 부족해서 못이뤄냈지만 아직 젊고 혈기왕성 나이에 저도 겪었왔던 인생 현타라 선배로써 조언해주고 싶었네요 자본주의는 개인을 이기적으로 만들고 현혹스럽고 때론 잔인하기까지 합니다 왜냐 돈이 전부인줄 아니깐요 특히 한국은 돈만 있으면 다되는데 너무 주저하지말고 자책하지말고 돈만 쫓기보다는 다른 대안을 통해서 행복과 성취감을 쫓고 즐길기 바랍니다 인생 한번 뿐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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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낙지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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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형들 하나같이 친한형들 처럼 조언해주고 감동이다 이런 좋은사이트를 왜자꾸 단속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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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비번까먹었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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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내용을 봐선 잘하고 계시고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서  뭐라 조언 해드릴껀 없고  하시는 모든 일 취업 연예등 잘 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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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Loneso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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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기업 취업은 어떠신가요? 제이브레인 이라는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보시면 국내외 일본계기업 취업정보가 많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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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꾸루유퓨퓨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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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처럼 지거국 나오고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자격증따고 토익보고 공무원시험도 2번 낙방해보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남들 따라가다가 결국엔 대학졸업하고 집 근처 중견 생산직 주야교대 들어갔습니다. 올해 연차로 10년차고 연봉이 8-9천 이네요.. 업무강도도 빡세고 웬만한 생산 설비도 다 혼자 수리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만족한 삶을 사는 건 결국 사람사는건 다 똑같다입니다. 남들 따라가지마세요. 생산직들어간다고 손가락질 받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제 주변 지인들 저보다 연봉 한참 낮습니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게 제일 베스트지만 몸쓰는 일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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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takud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4.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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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다들 진심으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덕분에 또 힘을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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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닥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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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찾아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돈이 아니어도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일들. 그런 일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하다보면 인생이 조금 더 풍요로워 지지 않을까요?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 심적이 여유가 적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도 소소한 행복이라도 챙기기를 더 추천드립니다.
행복이라는게 절대로 남들과 비교해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한숨쉬면서 혹은 부러워하면서 스스로에게 가혹한짓 마시고.
본인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찾아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본문에 언급하셨던 할머님과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던지 등등 으로요.
덤으로 너무 돈돈 그러시기보단, 지금 나이대에, 지금 그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시길. 저도 20대때에는 몰랐지만 30을 넘기다보니 점점 도전하는게 어려워지고
아 이거는 그때 헀었어야 했나.. 이런 생각이 가끔 드는것도 있고. 뒤를 돌아보니, 나름 재밌게 살아왔다지만 놓치고 온것들이 종종 떠올라 아쉽기도 해요.
지금 4천만원 가량 모으셨다고 했는데, 저는 한평생 공부하느라 30 넘어서까지 그런 돈은 만져보지도 못했어요. 작성자분은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작성자님은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가실 겁니다. 대학이름이 분명히 커보일지 모르겠지만, 사회로 나가는 순간 개개인의 능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서 쌓아오신 그 경험이 분명히 큰 도움이 되는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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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동국짱이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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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분
돈을 떠나서 글쓴이분이 노력한 그 모든것이 나도 모르게 몸이 배여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정말 큰 지분이 될 거예요.
장담하건데 어떤일을 하던 지금 그 고생이 훗날 자신을 더 높은곳이 올려줄겁니다.
젊을때 사서 고생하라는 어른들의 말이 그런 의미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5의 글쓴이분을보고 많은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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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oriko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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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대에는 모두 비슷한 고민이 많을 겁니다. 저도 충x대 나오고 직장 생활하며 재테크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안되는건 없으니 지금처럼 열심히 다방면으로 꾸준하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가족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저는 주식을 하지만 주식 잘 하는 전문가들 보면 하루 종일 주식창을 보고 있다고 주식을 잘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주식은 단지 사놓고 기다리며 그동안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라고 하더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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