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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장 치료.... 욕심일까요?

46 삼족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4 7328 0 2024.08.07 08:20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고(전조증상 없음) 의사분 말씀으로는..... 기적이 일어난다해도 눈만뜨는 상태.... 의식도 또렸하지 못할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문제는 생명연장치료인데..... 여기서 고민이 의식은 없으시나 통각은 느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 참..... 자식 욕심은 그렇게 라도.... 하고 싶으나.....
반대로 저라면..... 저라면..... 아프면 아프다 추우면 춥다 소리도 못하는데....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데......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울것 같아.....
도대체 어찌해야 하는지.....
정말 어떤것이 옳은것인지......
너무 힘듭니다.
무엇이 옳고 현명한 결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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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45 brian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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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감히 뭐가 옳고 그른지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1
39 10년뒤면건물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0:27  
신고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작년 11월에 결혼해서
2월 말에 장인 어른 보내드리면서 처가 식구들의 결정을 보고 한글자 적어 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식입장에서는
나중에 시간이 흐른뒤에 후회하지 않으실 선택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의 처가에서도 보내드려야한다 아니다 연명치료 더해보자 갈등이 많았습니다.
제 와이프는 아빠 힘드니깐 편하게 해드리자
처형께서는 아빠가 힘들어도 살려야한다 이렇게요..
결국 연명치료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다 차도가 없어
보내드렸지만... 처형이 만약 갈등당시에 그냥 보내드렸으면 평생 한으로 남았을거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서론이 길었지만 결국 선택은 작성자님께서 하셔야 해요.
작성자님께서 본인이 나중에라도 후회 없으신 선택을 하시면 될거 같아요. 힘내세요
1
30 무듭꾸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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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경우 생명 연장 치료 라는말을  들은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문도 구하고..제 지인들이나 저의 결정으론
의식이 없다면 살아 있다고 볼 수 없기에 포기하였습니다
의식 문제도 있지만 동의하는 순간부터..병원에서 무슨짓을 해도 인정한다..
라는 말을 들었던것도 큰비중을 차지했구요
어찌보면 병원비도 무서웠다 할수 있겠습니다..
저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후회없는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고로..두분을 보내드렸지만 어떠한 결정을 하든 후회는 되실겁니다..
아무리 잘한 결정이라 한들 미련은 남더군요..
0
69 시노자키아이시떼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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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시면 ㅠㅠ
병원비 간호비
0
11 네르디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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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감정적이기 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기적은 미디어에 나올정도로 희귀하고 어렵기에 기적입니다. 사실 기적은 없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저도 제조카를 초등학교 5학년에 뇌염으로 보냈습니다. 동생가족도 처음엔 기적을 기대했었지만 잡히지않는 뇌파 몸은 수만쉬고 누워있는 중환자실환자. 항생제를 투여해도 몸이곳저곳에 염증이 번져서 고비를 넘나들때마다 같이 수명이 타들어가는 그모습을 보며 결국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6개월만에 그나마 온전한 장기를 기증하고 화장했습니다. 중단하라는게 아니고 가능성의 문제를 잘 따져서 이게 과연 기적이 작용할 가능성이라도 있는가 아니면 없는데 그저 시간만 끄는것(보호자의욕심)인가를 판단해서 수습하시는게 맞을거같네요.
0
49 유민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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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도라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평생 후회될테니깐요.
0
23 장충호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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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중요한 것은 첫째는 자신이 감당가능한 선을 일단 정하세요 아버지 생각도 중요하지만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하라면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도 정해야됩니다. 둘째는 지금 말씀을 못하시니 평소 대화를 자주 나누셨다면 아버지의 신념이나 가치관같은걸 고려해서 결정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0
8 오랑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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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지금은 건강하시지만 생명연장치료를 받지 않겠다하시며 관할부서에 서류로도 남기셨습니다.. 평소에도 저희 형제에게 절대  연장치료는하지 말라고하시던게 생각이나네요 이유는 뭐... 말안하셔도 아실거같으니..
0
42 트맆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5:41  
신고
저희 부모님도 저도 그거 신청하려하고있네요
0
26 maymaymay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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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정답이 없으니 참 어려운 일 입니다.
가치관에 따라 가족과 논의하시고 선택 하세요.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자책이나 후회 안하셔도 됩니다.
인명은 하늘에 달린 것이라 운명이라 불리는 거니깐요.
0
33 조빠는거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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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연장 기간을 정해서 기다려보고 그 기간에도 깨어나지 못하시면 보내드리는 결정을 하심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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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사수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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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조금 생각하다 글을 적습니다.
현직 의료계 종사자로써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이많으신 분들의 사망관련 유언, 유서, 재산분배 등 죽음준비에 관한 준비가 많이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죽기 전에 직접 자신의 죽음을 미리 준비를 하면 좋겠지만 어느 누가 미래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자식들이 부모님의 죽음을 선택해야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쉽지않은 선택입니다...
위에 적어주신 대부분의 의견처럼 일단은 치료 유지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만, 기간을 정해두는것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그 시간동안 조금 더 자주 얼굴을 뵙고, 인사도 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리라 생각합니다. 결과는 보통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0
1 SHNG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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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가 말그대로 최악의 상황 속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장하는 치료하는겁니다. 아무리 잘 된다고 하여도 사실상 사는거 자체가 되게 힘들건 당연한거고 무엇보다 가족 전체가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 느껴본 결과 진짜 가족 전부 다 고생하고 지치고 돈 문제에 부딪히다보면 갈등이 생기고 참 힘들더군요. 연명치료가 누굴 위한 것인지 생각 잘 하시고 각오 또한 단단히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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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croxxx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4.08.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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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자식된 도리로 부모를 모시는 거야 마땅하지만  의식에 차도가 없다면 저는 보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해볼 건 해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가족끼리 잘 의논하셔서 해쳐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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