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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연초부터 취업 때문에 갑갑하네요..

57 이드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7 3448 0 2025.01.02 19:24
안녕하세요?
연초부터 우울한 글은 썩 좋지 않을 것은 잘 알고 있지만서도
주변에 토로할 사람들도 딱히 없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저희 집은 12년 전부터 어머니만 계시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세살 위인 저희 형은 2년 전에 취직해서 독립을 했고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스물여섯 제 차례인데
어머니가 힘들고 조바심이 나시는지
"너는 도대체 언제 취업을 할 예정이냐"
"미리 준비를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러게 취업이 잘 되는 과를 갔어야지" 하시면서 다그치시네요.
어머니 홀몸으로 아들 둘 키우셨으니
안 그래도 성치 않은 몸이 훨씬더 힘드셨을테고
앞으로 사셔봤자 20년 남짓이라 생각하니까
더 죄송하고 갑갑한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나름대로 하고 싶었던 전공이고 직업이라 편입해서
학과 실습도 다녔고 토익도 따고 대외활동도 했지만
솔직히 그리 대단한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냥 하던 거 갖다 버리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국비 지원을 받아서 따고는
병원에 취직할까 생각도 하는 중입니다.
제가 제대로 안 한 업보를 받는 거겠지만...
남들 보면 솔직히 상황이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써보니까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상황이 갈피도 못잡겠고 고민도 많아져서 올려봅니다.
하고싶은 일은 있는데 안 될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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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52 오댕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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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것같으면 안합니다
다만 시간들이면 반드시 되는일이라면 합니다
0
18 야자와니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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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뿐만아니라 소수의 취업잘되는학과,과탑빼고
대부분이겪는고충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
46 성후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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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가 안되는게 저는 또 어머님이 편찮으시거나 그런 줄 알았네요. 님은 그냥 단순히 홀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것 뿐입니다. 형은 번듯하게 자라서 취업을 한것이죠.
원망이요? 님보다 더 한 상황에서 가족 생계를 위해 이런 사이트에 들어올 시간도 없이 어쩔수 일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요? 그런 사람들은 님과 비교선상에 없나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면 됩니다. 26살 늦었다고요? 더 늦은 나이에 도전하고 시작하고 하는 사람들 넘쳐납니다. 님은 지금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 중에 고민하고 있죠? 고민하면서 시간 낭비하면 하고 싶은 일은 아예 못하게 됩니다. 어머님 건강하실 때 빨리 자리 잡을 생각을 하세요.
0
34 유휴후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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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댕기면서 욕심 없이사는 사람입니다. 술먹고 쓰는거 라서 주저리 주저리
제기준
아직 젊으셔요.. 해보고 싶은거도 많으 실꺼구, 많은걸 경험하고 싶으실 꺼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꺼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형님은 자리를 운이 좋게 빨리 잡았을 꺼라 고생각은 하구요
길이 있더라도 돌아 간다고 생각하시고 많은걸  경험해봤으면 싶어요
조급하게 생각하시면 더 많이 힘들고 괴롭고 생각도 많아지고 힘들어저요.
작은거 부터 하나씩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여행이라는거도 겐찬고 (돈이 부족하다면 물류 알바? 그런거 하면서 돈을 모아보면 모여요)
세상을 넗게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1
41 zdydz456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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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 이라는 게 뭐 정답은 없어요 취업난 이기도 하고.
 확실히 얘기해두고 싶은건 뭐 전공 안 살리고 다른 일해도 전혀 문제는 없는데,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 것도 좋아요.
저도 전공살려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요식업 살짝 손댓는데, 전 회사 체질 인거 같더라구요. 때려치고 다시 전공일 하고 있습니다.
26이면 대부분 다 사회초년생이고 후회 없이 해보고 싶은건 다해봐도 되는데,  그냥 한마디 하고 싶은건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벌써 20대 절반이 지났어요. 대단한 경력이 있지 않은 이상 취업시장에서 30대 넘으면 큰 매리트가 없습니다.
 물론 제말도 정답은 아니겠죠.
그리고 너무 걱정,실망하지마세요 존나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남들은 다 잘 되는거 같죠? 님이랑 같은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그게 평범한 삶이고 그 삶에 안주하거나 말거나는 이제 님이 정하고 선택하는거죠
0
31 우라노스의바람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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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다시 20대로 가고싶어요. 26살 아직 밝고 빛나는 나이에요 서둘러 급하게 생각하시지마시고,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 다음 어머니께 조곤조곤 계획성을 말씀 드리면 이해하실거 같아요. 26살 허송세월 그리고 그냥 뜻도 없이 살아가는 청년들 엄청 많을거에요 글쓴이님은 그래도 이런 마인드와 생각 가지시고 계시는것은 남들보다 높게 생각이 듭니다 25년 새해 복 많이 받고 같이 화이팅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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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ackㅡ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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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말 환경직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해서 지금 삼십대 중반까지 일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뭐 집안 사정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고 그럼에도 대학교 들어가고 졸업하고,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엔지니어 8년차로 잘 근무중이네요. 삶은 늘 한탄하면 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이 하시는 소리는 그냥 걱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본인이 고민해 보세요. 공부? 더 하셔도 됩니다. 본인이 가보고 싶은 길인데 나중에 후회하면 또 어쩌실려구요. 본인이 공부하면 집이 생활이 힘드실까요? 그럼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하세요. 포기하는것도, 계속하는것도 본인의 선택입니다. 힘내세요. 아직 젊은것도 아니고 어리신데 갈길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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