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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섹스리스 푸념글

50 챔피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42 15199 35 2025.02.20 12:15
40대 중반에 이제 진입했습니다. 넋두리를 해봅니다.

와이프는 원래 운동도 잘 안하는 전형적인 우리나이 또래 체육과 동떨어진 청소년기를 가진 여자

데이트할때는 뜨거우니까 섹스도 자주 했지만, 아이낳고 나서부터는 그 빈도가 급격히 줄었음

30대 초중반까지는 그래도 와이프가 성욕이 남아있어서 그래도 서로 여유가 생기면 하는 식이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면서는 성욕도 줄어드는게 느껴지고, 섹스를 졸라서 하게 되어도 적극성이 떨어집니다.

터치해도 되는곳 안되는 곳이 따로있고, 펠라치오도 안해 준지 몇년 되었고..

작년에 아이들 부모님께 맡기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둘이 해외여행을 갔는데, 분위기를 잡으면서 섹스를 하려고 해도 거부해서 내가 이를 토로했더니,

자기가 힘든데 자기를 안 도와주면 사랑받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그럴 생각이 안난다고 했습니다.

아이 둘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나도 주말마다 틈만나면 가급적 애들 둘 다 데리고 나가서 친구 또래 아이들과 놀아준다. 워터파크, 키즈카페, 놀이동산.

요새야 여러 육아프로 때문에 이게 당연한것 처럼 되었지만, 10년전에 사내인 친구놈들이랑 아기띠메고 키즈카페 가서 놀고있으면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곤 했었다.

나는 외벌이고, 결혼할 때 우리집과 처가에서 10원한 장 안 받고 원룸 월세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경기도에 자가 아파트 하나 있고, 서울에서 전세 살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랑 금융비용은 내가 알아서 내고, 한달에 생활비로 700-800정도를 주고, 연말에는 몇천에서 많으면 억단위로 정산한 금액을 준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어서 연말에 수익이 일정치는 않지만.

솔직히 평일 집에서 청소를 내가 하지는 않지만 애들 먹일 음식은 자주 한다.

이게 섹스를 거부당할만큼의 기여인지는 모르겠다.

와이프랑 섹스를 시도하는것 자체가 싸움의 원천과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고,

이제는 나도 나이가 들게 되어서 예전처럼 자주 시도하진 않는다. 이렇게 되니 분기에 한번 혹은 반년에 한 번 정도 하게 되는듯 하다.

와이프랑 관계는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섹스를 하려고 시도하지 않으면 싸울일이 거의 없으니까.

근데 밤에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이제 더 이상은 이성적인 호감이 관계에서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와이프를 신뢰하고, 와이프가 맡아서 하는 역할에 고마워 하는데,

이런 인간적인 신뢰감은 지금 내가 하는 사업의 동압자인 동생(남자)에게 느끼는 감정이랑 똑같다.

사실 사업하면서 우여곡절 함께 겪고 매일 늦게까지 같이 일하니, 같이 보내는 시간과 인간적인 유대는 동생이 훨씬 강하다.

그니까 그냥 신뢰할 수 있는 동업자. 가정이라는 사업체를 꾸려나가고, 거기서 성공적으로 두 아이를 길러내는게 목표인. 그런 관계가 되었다. 솔직히 가정이라는 사업체를 꾸려나가는 관점에서 기여분을 보면, 나에게 그 부담이 비대칭적으로 부과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나는 아직 성욕이 존재하고, 남자에게 해결되지 않는 성욕은 좌절감이 된다.

결혼이라는 commitment를 존중하지만, 와이프도 마찬가지로 거기에 상응하는 commitment 를 해줘야 한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내가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성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나?

와이프로부터 나의 성적인 욕구에 대한 존중을 받고, 아니 존중이 아니라 와이프가 나에 대한 이성적 호감과 육체적인 갈망이 아직도 있다고 하면, 나는 경제적인 commitment외에 육체적으로도 와이프 외에 다른 대안을 고려하지 않았을거다.

자기관리 실패에 따른 육체적 매력의 문제인가 고민해봤지만, 나는 키도 180을 아득히 넘고, 체중도 BMI 상 적정체중에 속하며, 20대때 만큼 운동을 꾸준히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젊었을때 해두었던 운동 덕에 배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부모님 덕에 머리숱을 물려받아서 탈모도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20대때만큼 팽팽한 피부야 무리고, 주름이 생겼겠지만 그건 와이프도 마찬가지고, 나는 와이프의 자연스러운 노화가 진행된 육체도 받아들이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여기서 내가 와이프와의 관계를 받아들이고, 이성으로서의 교류를 단념하고, 육체적인 욕망을 해소할 방법을 찾으면, 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나? 결혼이라는 계약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남자에게 불리한 계약인건가? 와이프는 내 성욕의 존재 자체를 존중하지 않고, 이 욕구를 해결해줄 마음조차 없는데, 나는 성욕이라는 욕망을 육체가 쇠해서 사그러질때까지 불덩이를 품에 안고 꺼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넋두리 식으로 쓰다보니, 하다체가 되었는데, 반말금지 규칙이 생각나서..근데 고치기엔 너무 길게쓰고, 반말을 하려던 의도는 아니어서 그냥 남깁니다. 경고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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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omments
27 호오이거맞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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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참 먹먹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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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NoNa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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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의 40대 남자입니다
제 상황은 좀 다르긴하나 느끼는 감정은 비슷한거같네요
사업체 운영하시고 벌이도 좋으신데 양심적으로 사시는거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며 합의점을 찾을수도 없고 그걸 원하는 내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현실이지만 어쩔수있나요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끝내지 못한다면 받아들여야죠
전 오징어라 그럴일은 없겠지만 누군가 다가온다면 쳐낼수있을까? 란 고민은 자주해봅니다 ㅎㅎ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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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매트릭스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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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제 과거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될듯합니다.

저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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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챔피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2.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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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글이라 읽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비슷한 대화를 시도했던게 저 해외여행에서 에피소드 였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한동안 나아지다가 다시 현상태로 복귀하긴 했습니다. 한동안 나아진 것도 한달에 한 번 정도였으니, 성에차진 않았고, 무엇보다 섹스에 임하는 태도(?) 자체가 적극적이지 않았고, 이후에 다시 빈도가 대화를 나누기 전으로 돌아왔죠.

처음에 와이프가 운동 안하는 타입이라고 쓴게,

저는 그냥 운동이나 이런걸 안하면 신체나이상 노화가 가속화되고, 여자들은 성욕이 한정된다고 봅니다. 저희 와이프도 그런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바꿔보려고 필라테스나 이런저런 운동을 보냈는데도, 그게 성욕을 증가시킬 만큼 체력을 변화시키는건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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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매트릭스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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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월1회 정도인데...

와이프가 운동안하는 타잎인거도 비슷하고, 성관계 이외에는 와이프에게 불만이 없다는 것 까지 너무 동일하네요.

참... 저도 소득이 적은편도 아니고... 와이프가 주부인것까지 다 비슷한상황인거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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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m로이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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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을 살아오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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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챔피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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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습니다.

음..저는 평범하게 제 깜냥 내에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보니 이렇게 되었더라구요.

주변에 근데 이런 경우가 많은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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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포포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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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와이프분께서 집에만 계신 스타일 이라면 외적활동을 아무거라도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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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물개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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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 잘 쓰셨네요. 심심한 공감과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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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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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30대 미혼남이지만 형님의 마음과 고민이 구체적이고 정교한 언어로 잘 표현된것 같아 잘 와닿습니다. 저런 상황에 놓였음에도 도덕적인 고민을 하며 비윤리적인 행위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면에서 형님이 너무 멋있네요. 더구나 경제적인 지원과 남자로써의 매력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한채로 아내에게 요구할걸 요구한다는 점에서도 형님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형님의 고민을 당장 해결해드릴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모쪼록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참조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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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반민특위부활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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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도리라는게 있는건데
부인분이 타성에 젖으신거 같네요
경제적으로 이렇게 하시는분도 이런무시를 당하는데 한국 남자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맘이 먹먹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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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챔피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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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이런 케이스들이 많더라구요. 글에 언급된 같이 동업하는 동생도 40대초반인데, 가끔 같이 얘기해보면, 빈도는 저보다 더 드뭅니다.

제수씨도 전형적인 현재 30대후반40대를 구성하는 대한민국 80년대생 여자들, 운동이랑 담 쌓고 살아서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신체적인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는 타입이고.

집단적으로 남자들이 여기에 다들 수긍하고 사니까, 오히려 와이프에게 정서적인 교류가 수반된 섹스를 원하는게 이상한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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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데미소다aka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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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열심히 사셨는데 뭔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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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ejklwerjk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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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 글로 정말 잘 풀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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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seseu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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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내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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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새노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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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봐도 정말 막막하네요 부부관계라는게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좋은쪽으로 일이 잘풀려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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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상도훈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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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에 그정도 벌어오는데도 그러면 바람을 피든지 돈으로 해결해도 할말 없겠네요 도대체 얼마나 기여를 해야 된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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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오구락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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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인데 남자말도안듣는거면 답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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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왕의고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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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힘든데 자기를 안 도와주면 사랑받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그럴 생각이 안난다고 했습니다." 제 3자가 볼 때 글쓴님은 거의 완벽한 모습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내분이 저렇게 느낀다면, 핑계가 아니고 정말로 저렇게 느낀다면 혹시 글쓴님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나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글쓴님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고 글쓴님이 노력하는 부분과 아내분이 원하는 부분이 살짝 어긋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1 Lucky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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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챔피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2.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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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 얘기는 저의 관점에서 정리된 이야기니까요. 와이프도 와이프 만의 관점이 있을겁니다.

제 글을 보고 완벽한 모습으로 느끼셨다면, 저에대해 분명 제 입장에 치우친 묘사가 있었기 때문에 그럴겁니다.

저는 절대로 완벽한 남편이 전혀 아니구요.

다만 이런 생각은 합니다. 부부사이에 정서적 교감이 함께하는 섹스를 하는게, 남편이 완벽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무엇인가?

나도 완벽한 남편은 당연히 아니지만, 반대로 형편없는 남편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보통의 남편은 와이프와 이성으로서 교감을 하는 섹스를 꿈꾸기엔 함량 미달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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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내가댓글달면이건명작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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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영포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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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whoayou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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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가 보기엔...음...와이프 분이 집에만 계시고 취미란던지 뭐 별다른거 없이 하루하루 시간을 보낸다면 아마도 그럴수있다고 보내요...무의미하게 하루하루 보내면 감각이던 생체리듬이던 다 바닥일거고...무언가, 취미라던지 활동성이 있는걸 해보여햐 할것 같아요...삶에 너무 무의미하게 사시는걸 느끼시는것 같은데..그렇기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지는게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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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잉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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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보면서 뭔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전 이제 30대 중반인데 저도 같은 노선을 밟고 있는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애원해서 하긴 하는데 산송장처럼 누워만 있으면 이렇게까지 해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딴데 나가서 풀자니 그건 마음에 걸리고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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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꽐라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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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행님 화잍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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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marchnmarch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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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보다 조금 어리고,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는 사실 이거때문에 미치거나 바람피거나 죽을거같아서 휴직하고 돈 팡팡 쓰면서 운동, 가족여행, 취미생활에 한 사천 태웠습니다. 성생활 관련해서는 크게 개선된건 없지만, 그래도 가정의 존립에 리스크를 지느니 섹스를 포기한다 생각하고 삽니다. 계속 고민되고 괴롭고 하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있네요. 올해는 그렇다치고 언제까지 이럴수 있을지.. 암튼 너무 그 심정이 이해가는 동생으로서 전 절대 비난할 마음없지만 형님 가정을 위해서 화이팅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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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끼다똥된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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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님 입장 같으면 이혼까지는 아니고 별거를 하겠습니다.

애들이 노년의 행복을 챙겨주진 않슺니다.

인생 두번 사는거 아닙니다. 어느게 더 행복할지 고민해보시길 바람니다.

제가 처한 환경에서 형님의 사건들이 닥친다면 이혼입니다. 저는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해서요. 이거 이혼 격려가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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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동가슴보일라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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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같은 40대로써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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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오렌지맛초콜렛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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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멋지십니다 현실적인 고민을 적어주셔서 30대 총각이지만 와닿았습니다.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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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은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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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 의견 들어봐야 그나마 객관적으로 판단가능하겠지만 그저 위로 드립니다.
와이프분이 세상을, 최소한을, 평균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저희 모임에서도 딱 한집만 외벌인데 그집 형수가 사람은 좋은데 대화가 점점 안되더라구요
세상으로 한번 던져드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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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훌륭한체이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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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수 있으나
한번 사는 인생 너무 희생만 하고 살수 없으니 건강한 성 생활을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아무도 모르게 어짜피 성생활이라는게 개인적인 활동이라 아무도 모른다면 건강하게만 해서 내가 만족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질수만 있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부양하고 지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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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시퍼런하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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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잘 안쓰는데..
저랑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되서 남겨봅니다. (물론 수입과 외모는 빼고요 ㅎㅎㅎ)
저도 답을 찾진 못했습니다.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중인지라...
연애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와이프가 경재적 활동까진아니여도 외부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근대 그게 제 말은 전혀 듣질 않으니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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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쩨롬파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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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님. 제 생각에 형님은 정말 열심히, 제 생각에는 한국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거의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만, 그것에 비해서 아내에게 성적으로 그에 10%도 되지 않는 박한 사랑(애정?) 을 받고 계셔서 이게 너무 안타까운 것 같네요... 이 글 그대로 편지 한번 써보시고, 이벤트 한 번 해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정말 좋은 식당, 좋은 호텔, 정말 좋아할 만한 경험 선물하시고... 그리고, 한번 아내분에게 봉사한다는 느낌으로 최선 한번 다해보세요. 제 말은 침대에서요. 무슨 공략하듯이... 아내로 하여금 내 상황을 이해시키고, 좋은 경험을 주고, 또 침대에서 봉사하는 모습보여주면, 아내분도 서서히 열릴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는데 더 잘하지 못할 일 뭐 있을까요 도전이라고 생각하시고, 형님 능력으로 이겨내 봅시다.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옷-좋은 몸-스타일링도 딱 하구요. 끝까지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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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아프로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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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저도  상황이 비슷했습니다
참 고민이 많고 이 문제를 저희 부부는 끊임 없는 대화로 해결해 가고있습니다 둘이 여행 캠핑 둘만의 밖에서 외식 공연 관람 관계 개선 노력중입니다 지금도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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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azul8465145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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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점에서, 내가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성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나?  -> 이부분은 비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내가 와이프와의 관계를 받아들이고, 이성으로서의 교류를 단념하고, 육체적인 욕망을 해소할 방법을 찾으면, 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나? ->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문장 차이점은 본인도 아시겠죠 ?
모든 게 완벽한 부부 생활,결혼 생활 이라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이프랑 잘 풀어 보라 그러지만
여기에 이러한 고민으로 글 쓸 정도면 어느 정도 해결 방안도 생각해 보고 시도 해 봤었을거 같은데
그냥 시원하게 다른 여자랑 성적 욕구 다 풀어 보십쇼
그러면 소위 말하는 현타 뒤지게 올겁니다.

처음엔 도파민 터져서
와이프 애들 봐도  그 여자랑 섹스하는 생각만 나고
다 집어 던지고 그여자랑 떠날까 생각도 들고

그런거 얼마나 갈거 같습니까 .?

결론은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상담을 받아 보든 와이프분이랑 대화를 하든
아니면 깔끔하게 돈내고 사먹던지 가정을 지키는 쪽으로 방법을 찾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방법일거 같습니다가 아니라 이건 정답이 명확한 방법 입니다. 가정을 지키는 방법들 중에서 찾아보세요

지금 당장 외롭고 감정에 결핍이 온다고 그걸 핑계 삼아 극복이 아니라 도피 하지마세요
해결 하려고 노력하는게, 정도를 걷는게 항상 결말이 좋습니다.
0
8 한우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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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대에 접어든 선배입니다. 각자의 인생과 삶을 뭐라 할 수있지 않지만 저는 와이프를 와이프라 생각이 잘 안들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아직도 일주일에 꼭한번은 sex를 하고요~ 울집 친구 90kg입니다 ㅠ.  애 둘 놓고 저렇게 되었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친구들과 가끔 술마시고 아가씨들과2차도 갑니다.  집에서 가정만 잘 지키는 와이프라면 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는 밖에서 해결하시면 될거 같아요~
서로 싫어하는 일은 만들지 말고 애들 다 키우고 나서 천천히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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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파멸어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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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각이군요  이게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압니다  일찍 정리하는게 더 나을수도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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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susjdj383id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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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리스 좋은글 ㅇㄷㅇㄷ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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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루키1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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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보다 결혼 선배 시네요. 선배님의 글을 반면교사 삼아 결혼 안하겠습니다. ^^ 아니면 국결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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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amesrak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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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굉장히 건강하신 가짐으로 가정을 지탱하고 계신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본능적인 부분이 해소되지 않을 때 그 공허함은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돌파구를 찾으려 부단히 노력하셨으리라 보이는데, 그런중에도 끝까지 도덕적인 면과 가정에 무게를 두고계시는게 어떤 방향으로든 지혜롭게 풀어가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답을 구하려 쓰신 글은 아니라 사려되고 답을 드릴 수도 없는 부분이라. 어쨌거나 같은 고민을 갖고있진 않아도 마음만은 공감이됩니다. 모두가 어느 한부분 아쉬울 수 밖에 없는게 삶인 것 같아요. 어떻게 받아들이냐 각자의 몫이겠죠. 편안한 미래가 있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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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곰도리탕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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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형님 저랑 엄청비슷하신데 저도 진짜 많이 참았거든요. 저는 월급 실수령400+사업체 순수익만2000정도 나오는데 적금700-800이상 넣고있고 여유생기면 더넣으면서 걍 먹고싶은거 크게 생각안하고 사먹고 그래요.ㅋㅋ 남는건 재투자하거나 ETF사모으구요. 형님만큼 생활비는 안주지만 공과금 기름값 이런거 제외하고 순수생활비300정도 주고 20-30정도 나오는건 제가 내는편, 외식도 제가 결제하는편. 사실상 400정도 쓰는듯해요. 1년에 2회정도 친구들이랑 놀러가라고 해외여행 보내주고 애기 제가보구요 ㅋㅋ 경기도에 7억짜리 대출없는 자가있고 순자산으로 10억정도 되거든요. 이게 와이프는 복받은거 잘 몰라요. 다들 그렇게 사는줄 알거든요. 저희와이프는 제가 사업으로 얼마버는지 통장에 얼마있는지, 대출이 있는지 없는지 하나도 몰라요 ㅋㅋㅋ
저도 첨에 형님처럼 그러고 살았는데 걍 업소가서 푸세요 어차피 사업하시면 와이프는 현금흐름 아예 알수도없고 관심도없어요. 형님도 그정도면 달에 2-300업소에 쓰는건 부담 1도안되실건데 맘편하게 이쁘니들만나서 즐기세요 ㅋㅋㅋ 그게 맘편합니다. 가정은 같이지켜야지 혼자 지키는게 아닌데 못지키게 만드니 같이 지키지 말아야죠 ㅎㅎ 자녀 20살되면 걍반띵 주고 바로 이혼하시면 그때가서 아 내가 개편하게 살았구나 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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