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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잘한건지 고민이 됩니다.

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4 6774 1 2025.05.13 20:35
안녕하세요 올해 31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28살에 취업을 해서 올해 4월에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이전 직장은 대기업으로 4년 차 사원으로 근무하였고, 내년 에 선임으로 진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선임 진급시 연봉이 1천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입사시에 있던 팀이 조직개편으로 없어지면서, 하는 일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같이 일하던 선임님, 팀장님이 타팀으로 가거나 퇴사하였습니다.

타팀으로 소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위의 사수들이 하던 일까지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소속된 팀의 사람들은 이전 팀의 일 프로세스를 전혀 모릅니다)

회사도 점점 더 어려워 진다고 하고, 입사 시에 하고 싶었던 일도 아니였고, 책임 급의 일을 사원인 저에게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동기들이나, 타 팀 선임님들과의 관계는 좋았지만 하고 있는 일에 상대적인 박탈감과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직을 결정하였습니다.

새로 이직한 곳도 대기업에 분류되어 있지만, 입사 이틀차인데 이전 회사와 일이 전혀 다르고 아직까지는 전 회사에 비해서 단점만 보입니다.

이직한 직장은 자취도 해야해서, 혼자 살아보니 더 울적함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적응이 안되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일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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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42 5secondsofsum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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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4살인 저의 눈엔 꿋꿋이 살아가는 형님이 그저 멋집니다. 어려서 뭣도 모르지만 화이팅 하십쇼 형님
0
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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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해요 오늘 자기 전에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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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츠목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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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야죠. 돌아갈 순 없자나요. 여기서도 전 직장과 마찬가지로 일이 몰아닥칠 때가 올겁니다. 그때는 버텨야 합니다.
0
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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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는 글인데도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조언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0
31 nkj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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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적으로 저와 굉장히 비슷해서 지나가다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 초반은 일을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회사에서 대리 2년차도 아니고 사원 2년차에게 그리 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1년차보다는 조금 더 사회화되고 조직에 적응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일 뿐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나하나 다시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선배들에게 묻기도 하고 이건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처리해보았는데 이게 맞을까요? 하기도 하면서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자취를 시작하신 것은 어찌보면 외로워진 것 같은 느낌도 들겠지만 그 나이 때의 금전적인 여유를 가진 자취 경험을 최대한 즐기시길 바라요. 외롭다는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도 너무나 많이 있을거예요. 저는 그 시기 쯤 위스키를 모으는 취미도 가져보고 이런저런 사람들 모아서 집들이를 한다던지 외로워지지 않을 수 있는 취미들을 많이 가졌고 지금은 모두 자산이 되었어요.
부담감은 조금 내려놓으세요. 책임감 있는 모습은 좋습니다. 아직 이틀이잖아요? 사람도 어색하고 업무도 어색할 수 밖에 없어요. 저는 1년도 넘게 걸렸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장점들도, 또 아쉽긴 하겠지만 몰랐던 단점들도 보일거예요. 그 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시 네임밸류 있는 회사에 입사할 수도 있는 인재시잖아요? 잘 이겨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이 조그마한 응원이 되길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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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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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첫 자취와 첫 이직이 겹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같이 온 것 같은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네요. 응원의 말씀 감사해요! 취미도 가져보고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
28 설렁설렁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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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리저리 이직을 해봤는데 입사3시간 3일 3개월때 퇴사하고 싶더라고요. 3개월지나면 어느정도 적응도되고 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하고 버틸만하더라고요.3년차에 또 퇴사 마렵긴했지만 결혼하고 애낳고 엊ㅅ어졌네요.ㅎㅎㅎㅎㅎ 힘내세요.3개월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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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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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3시간 3일 3개월 때 퇴사하겠다는 말이 굉장히 공감이 가네요. 3개월 다녀보면서 제가 느낀 솔직한 감정을 토대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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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leelking2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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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와 현 회사명과 직군을 알수있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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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균정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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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의 내가 있네
8달 쉬다가 원래하던 중소 나가고 좀 더 나은 중소 이직 2일차입니다 31살 동갑이시네요
금요일 면접보고 월요일날 나오라해서
거리서멀어서 급한ㄱ대로 자취방잡았는데 월세 싸고 저보다 좋은방 많아서 후회중입니다
방 10개밖에 안본 죄네요

저보다 똑똑하시지만 몇마디 충고하면
열받을수록 머리 좀 식히고 외로울수록 오랜만에 사촌들한테도 친구한테도 연락해보세요
도움 많이되더라구요. 성향차이 있겠지만 외로움 이겨내는 방법은 알아서 찾아야하지만 잘 하실겁니다. 걱정보단 행동해보시는것도?

친구라도 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둘다 화이팅하죠
0
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4 19:30  
신고
안녕하세요. 31살 동갑내기 친구가 있다니 굉장히 더더욱 반가운 마음이네요.
서로 응원해주면서 간간히 좋은 소식이 서로에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관심과 위로 덕분에 오늘 하루 있었던 불안감이 좀 덜어지네요.
감사합니다.
0
46 whoayou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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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틀리시네요....전 재 ㅇ비사로 3년 2개월차 접어들어갑니다...들락 날락 해서 총 10년차 입니다.. 나름 이것저것 일 잘해서 사장이 알바식으로 불러서 일하다가 정직원됫다가 일하다가 일적으로 맘에안들어서 퇴사 하고 여기저기 단니다가 다시 불러서 오고
이러다가 나이도 있고해서 퇴사 마려워도 참고 있는데..16년차 놈이 자기보다 시급도 높고 사장 및 팀장들이 실력 인정해줘서 이것저것 해주고 특근도 하고 잔업도 하고 월급 한달 평균 4~500사이 받았는데 배알이 아픈지  날 내 쫒을려고 여기저기 내 뒷담화를 하고 단니고 하다 못해 외국인 애들한테도 뒷담화를 합니다.. 시급도 차이 나니  배알이 아팍서 일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면서 일해여..그러면서 실력은 외국애들 3개월차 보다 못합니다...16년 헛 짓거리했죠..그러면서 시급낮다고 징징거리고  힘내십쇼..저도 무시하고 있긴 한데...이게 팀장들한테 뭔 소리를 한건지 한번씩 일중에 논댕이 치는지 감시하는것 같고 뭔가 느낌이 쎄해서...연차 쓰면서 지게차 면허 딸려고 한거 일단 따고  다른 직장 알아봐야할것 같아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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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슘페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5.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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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굉장히 당혹스러운 일이 있으셨는데도, 단순히 불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미래까지 그리시는 점이 존경스럽네요. 서로에게 지금 현재 상황은 불안할 수 있어도 파이팅해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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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whoayoume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5.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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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 손해에요..그냥 두리뭉실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소심한 a형이지만 다 내려놧더니 a형 성격이 아닙니다...말할껀 말하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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