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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남자이고 그냥 허심탄회 해봅니다

31 lv99삐약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7 5538 0 2025.07.31 19:45
군대갔다고오고나서 현재 대학교4학년이고, 여자친구는 동아리에서 만난 20살 1학년입니다. 저는 통학하고 여자친구는 기숙사생, 현재는 방학이라 본가에 있습니다. (저는 수원, 여자친구는 광양)

5월 초에 연애를 시작했지만 여자친구는 부모님께 3주전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한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요소들이 저랑 잘 맞으면서도, 반대로 정말 많은 요소들이 저와 안맞습니다.

잘 맞는 것들을 말씀드려보자면 우선 여자친구는 제가 첫 성경험 상대(첫경험때 생리가 아니었음에도 피가 나옴. 통증도 못느꼈다함), 저 역시도 여자친구라는 존재와는 첫 경험 상대였습니다.

25살에 아다도 못뗐는데, 경험 풍부한 여자랑 만나면 제 자존감이 떨어질 법도 했는데 서로서로 배우면서 알아갈 수 있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성욕 왕성, 성향테스트 했을때 80% 정도가 잘 맞습니다(헌터-프레이, 마스터-슬레이브 등).

오늘은 제가 조심스레 한번 브컨을 시도해봤는데 너무 조심스럽게 한 탓인지 더 세게 해보라고 하기도 하고, 제 침을 먹으면서 제가 맛있냐고 하면 고개 끄덕여주고 그럽니다.

하지만 잘 안맞는것을 보면 좀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 후술할 내용 하나만으로도 크나큰 문제입니다.

저는 이제 슬슬 사회에 진출할 나이이기도 하니 제가 어디 나가면 부모님이 언제 돌아오는지 정도만 확인하십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극심한 과잉보호의 환경에 자란 탓인지 부모님(사실상 엄마) 의 통제가 심합니다.

몇가지 사례를 들자면, 해 지고나서 외출금지(편의점같은거 당연히 금지. 친구들과의 약속 고지시 12시 정도까진 허용. 그러나 오래된 친구여야됨+친구의 부모님과 여자친구 어머님이 서로 아는 정도여야됨), 최근에 친구들과의 술자리 및 흠뻑쇼 갔다왔더니 요즘 너무 자주나간다고 외출 자체를 통제, 여행갔을 시 과장보태 2시간마다 인증샷 요구, 과거 두시간동안 연락두절이 됐는데 그동안 12번의 부재중 전화

정도가 있겠습니다.

오늘 만나서 브컨을 시도했다고 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됐을까요? 여자친구가 엄마한테 남자친구가 자기 보러 내려온다 말했는데 5시에는 헤어지라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 조금이라도 오래보기 위해 전 오늘 5시에 수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게 뭔 신발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5시에 출잘해서 3시간 가까이 걸려서 광양 내려온건 생각도 안해주고 17시 되면 헤어지라고?


다른 문제는 몇개 더 있긴 합니다. 성격문제, 여자친구의 불규칙적인 생리 문제 등등 있지만 생리는 불규칙적이더라도 어쨌든 하게되니까 문제없고, 성격 문제는 제가 꾸준히 자존감 채워주면 될거라 믿고있고.

이제부터 문제는 그겁니다. 1학기 중엔 당연히 엄마가 연애하는걸 몰랐으니 그냥저냥 영통하자하면 룸메있어서 못한다는 식으로 둘러대면 끝났는데, 이제 알게된 이상 불시 검문이 들어올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갑니다.

광양에서 수도권 대학교까지 텔레파시도 통금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여자친구는 벌벌 떨면서 6시 전에는 기숙사에 들어가려나 싶기도 하고요.

죄송합니다 글 끝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서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추가로 못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질문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이상 제 탄식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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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52 하얀방구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7.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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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바꿔나가면 된다고 하시고 부모님 문제도 회원님이 노력하시는것 밖에없네요 여친 부모님에게 잘 보이셔서 신뢰를 얻는 방법밖에없어요 저도 회원님 상황 만큼은 아니지만예전에 만났던 여친이 있었는데 여친 부모님이 늘 저녁 8시 넘어갈때쯤 전화하셔서 언제오냐고 전화하시고 그랬었는데 제가 한번씩 시골에 갔다가 돌아올때 여친부모님 생각나서 시골에서 키운 수박이나 대봉 감이나 직접 담근 김치같은거 바리바리 싸 들고 드리기도 하고 가끔씩 부모님들한테 홍삼액기스 스틱 선물해드리고 그렇게 호감작을 했더니 나중엔 저 혼자 사는거 아시고 명절때에 전이나 반찬같은것들도 주시고 여친이랑 새벽까지 있어도 저랑 있다고 하면 그냥 넘어가시고 나중엔 제주도 여행도 갔었는데 그때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잘 놀다오고 그랬었어요 이런식으로 호감작을 하셔서 신뢰를 얻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물론 이걸 하기 싫거나 불편하시다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만나시던가 헤어지셔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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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코스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7.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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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다 너무 사랑한다 or 결혼 할거다 → 윗 댓대로

모르겠다 or 걍 만나는 여자친구다 → 알빠노, 그냥 감쓰 대하는거 마냥 나 이러면 너랑 못 만나겠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다. 하면서 가스라이팅 하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이유가, 남자들은 연인관계는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데,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요. 예외 경우도 당연히 많겠지만요. 그게 다 자기 편하자고 기강 잡아 두는겁니다.

님 편하려면 님이 기강 잡아 놔야죠 뭐. 아님 질질 끌려가다가, 여친이 재미 다 봤다 싶을 때 님이 차이던가.
남자답지 않은게 가오 상할지는 몰라도, 실리로 따지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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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코스타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7.3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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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안 받아주면, 어차피 안 될 인연인거에요. 왜 남자들이 항상 생리질 받아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남자는 감정이 없고, 자기 좋은게 없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 하려는게 아니잖아요. 옳은걸 쫓는거지.. 저는 3년째 연애하는 여자친구, 1년 동안 다 받아주다가, 저만의 큰 깨닳음을 얻어서, 제가 가스라이팅 하고 제 편한대로 만나고 있어요. 여자들 본인도 알아요. 이성적인 판단이 뭔지.. 다만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따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 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거에요. 그렇게 받아주는 남자들 몇 년 만나다가 나사 맞춰진 여자 찾아서 남자는 떠나가고, 그렇게 노괴되서 사회에 불만만 가득한 악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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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파란하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7.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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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래 연애의 문제가 이런겁니다. 그래서 장거리 연애로 실패하면 근거리 사람들만 만나려고 합니다.

여자가 20살이고 첫째 장녀라면 엄마도 첫 20살 짜리 여자 딸을 가진거고 본인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고 그 여친은 엄마말 잘 들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런 겁니다. 그래서 자취를 하는거고 자취하는 여자가 인기가 많은거죠
지금 여자친구의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계속 만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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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커리쿵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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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이게 다 젊은 날 추억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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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AMNI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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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여자애 둘을 정말 운 좋게 만나서 파트너로 지내다가 지금 한 친구는 여친이 된 상태인지라 여친 어머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좀 찔리네요.

 여죄(?)가 있어서 좀 조심스럽긴하고 제 여친이나 글쓴이님 여친이나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여친분이 벌벌 떤다, 그리고 부재중 전화, 2시간마다 인증 등등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친 어머님이 굉장히 완고하신 분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단은 겉으로는 플라토닉한 사랑을 보여드리면서 어머님의 신뢰를 쌓아가는 수 밖에는 없다고 봐요. 그 정도로 과잉보호하시는 분인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러운 딸내미가 이미 첫경험을 했다는 걸 아시게되면 그 후환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그러니 일단은 플라토닉 사랑을 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셔야해요. 좀더 섹스도 많이하고 사랑도 많이 하고 싶지만 어머님이 정해두신 틀 안에서 일단은 그걸 잘 지키며 신뢰를 쌓고, 여친 부모님 생신도 챙겨드리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정해놓으신 시간과 틀 안에서는 안 들키게 사랑나누고 이렇게 하시면서 일단 버텨보시는 겁니다.
 물론 글쓴이님이 가장 피곤할거고 여친분도 피곤할 거는 아는데, 현실적으로 볼 때에는 이게 가장 나은 방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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