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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X) 결혼하기엔 여자친구랑 너무 안맞죠...??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28 12948 9 2025.08.23 23:15
친구들 한테 얘기하기도 쪽팔려서 여기 푸념해봅니다....

삼십대 중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본인 연고지에 살고, 직장도 널널합니다.
평일에 친구,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취미나 운동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타지생활 중이고, 회사일이 많아 야근도 잦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약속도 거의 없고, 좋아하는 운동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저도 개인시간이 절실합니다...
저는 술도 안좋아하고, 게임도 안해서 개인시간이래봤자 별거 없습니다.
밀린 청소나 빨래, 러닝, 헬스, 부모님이랑 밥한끼 정도 바랄 뿐입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를 꺼낼 때가 있는데 여자친구는 짤 없습니다...
금요일 하루 쉬고 넘어가겠다 그러면 삐지고,
반기에 한번 볼까 말까한 친구들 만나면 삐지고,
부모님이랑 저녁 먹고 오겠다그러면 삐지고...아주 미치겠습니다....

마냥 여자친구 탓을 하다가도,
같이 살면 해결될까? 주말커플이니까 감수해야되는걸까? 하며 합리화 하게 되네요
이걸 감수할 만큼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냐? 스스로 물으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답이 너무 명백한 상황일까요...

저는 어려서부터 일찍 결혼하고싶단 생각을 해왔는데, 점점 실패에 가까워지는거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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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35 호욤호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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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여자친구가 그랬습니다.
제가 친구든 지인이던 사람을 만난다하면 갑자기 목소리가 바뀌면서 삐지는...
결국엔 둘 다 지치더라고요
걔도 자기가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계속 대화를 하다가 답이 없어서 헤어졌습니다
3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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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된다는 생각은 몇주 전부터 하고 있는데, 뭐가 이렇게 입이 안떨어질까요
0
41 ksr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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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내용 확인
1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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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한테 물어보는거 신박하네요 ㅎㅎㅎ
이 얘기를 안해본건 아니고, 위 사례의 상황에서 두 세번 진지하게 얘기해봤습니다...
그러면 미안하다, 앞으로 배려하겠다면서 잘 무마가 되긴 하는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짜증내고, 그러다 가끔 찝찝하게나마 (약속이나 운동 등)오케이받으면 오히려 그게 다음부터 무기가 됩니다...
나는 오빠 이렇게 다 하고싶은대로 하게해줬는데 왜 오빠는 내가 지켜달라는거 안지켜주냐는 식이 되더라구요...

마지막 말씀대로 답은 정해져있는데 제가 또 연애와 결혼에 실패했다는걸 인정하기 힘든가봐요
0
6 mymi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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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한데 가능하다면 헤어지기 전에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동거해 보세요
보고 경험해보지 않으면 역지사지 쉽지 않아요
1
51 서해번쩍동해번쩍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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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세요....혹시 애기라도 생기면 끔찍하네요
2
26 유핫핫유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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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답답한 상황이네요. 힘내세요
0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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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ㅎㅎㅎ
0
39 머리인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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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한 집착은 정신병이라 생각합니다 결혼한다고 부모님 만날 시간 허락해줄 거라는건 오산입니다 ㅋㅋ 오히려 더 싫어합니다
0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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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려운것도 어려운건데, 이번 연애도 실패했다는 점이 대미지가 큰 거 같아요...
0
53 외로움을가장한심심함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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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저도 30중반인데 저는 여친도 없네요....
생활패턴이나 취미 이런거 안맞아도 됩니다
근데 결이 비슷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취미가 전부 야외이거나 이러면 상대방은 그런 취미가 없더라도 밖으로 나가는걸 좋아하거나 이런걸로요
지금 친구랑 여친분은 취미나 이런건 둘째치더라도 결이 안맞네요
글쓴이가 주말에만 할수 있는걸 여친은 평일에도 가능한데 이제 주말에 남친이랑 놀아야하는데
남친은 평일에 못한걸 주말에 해야합니다 안맞아요... 아니면 서로 양보를 조금씩 해야하는데
장난으로라도 삐지는건... 한두번이지 결국 지금처럼 트러블 납니다
여친이 나이대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나이먹고 저렇게 이해 못하면 결혼하고도 답 없습니다
0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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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거 아는데 입이 참 안떨어지네요...
0
36 주노에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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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게 힐링이 아닌 일 이 되는 순간.. ㅠㅠ
1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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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직장생활 올해로 8년차 접어드는데 금요일이 마냥 즐겁지않은 시기는 처음입니다...
0
27 dacl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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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력이 현명하지 못한 여자와는 빨리 정리하시는게..
1
52 에키키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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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두명 정도랑 여자친구분이랑 같이 만나보세요 소개시켜주면서 몇번 하다보면 괜찮아 질수도있습니다. 혹시 마지막 선택하기전에 추천드립니다.
1
24 아내에게연애상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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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의 사적인것을 아는 지인한테 물어보는것 대신 포럼에 달린 답변을 얼마나 신뢰할 수있어요? 이런것은 차라리 사사로운 모든것을 ai한테 알려주고상담받는것이 맞는것같아요
1
5 가이터더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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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래 만난거라면 진지하게 이런 고민들 이야기해보세요 그녀가 잠시 익숙함에 혹은 님이 다 받아줘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 다 이야기 했는데도 깨닫는게 없고 자기 위주라면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네요

자기 스스로 이런점 저런점 안맞다고 헤어지는걸로 결정하기보단 이야기를 통해 상대의 의견을 보고 해도 늦지 않아요 결혼이 점점 늦어지는 것도 다 자기스스로 판단하고 끝내서 그래요 세상에 나에게 딱맞는 사람어디있을까요?
1
47 틀니딱딱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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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 대화의 중요성이 결혼때는 2배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본인이 느낀점들을 감정빼고 전달하세요. 그리고 최소 몇번 중 한번은 쉬었음 좋겠단 현실적 제안도 잊지말구요. 그렇게 얘기했음에도 제안을 거절한다면 결혼은 포기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듯 싶습니다.
1
28 lats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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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지고... 삐지고... 삐지고
이거 너무 애 같네요 진지한대화가 되는지 확인은 해보셔야겠지만... 정신적 성숙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1
46 페세베다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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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앞으로 30년 이렇게 살 거 같아서 저도 헤어진 경험이 있네요.
저도 개인시간 무조건 필요한 편이라..
서로 이해 못하면 같이 안사는 게 맞는거 같아요
1
22 냐옹멍멍이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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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다른건 어쩔수 없는듯해요
저도 저런적 있는데
전 그냥 포기하고 왠만함 맞춰줬지만
평생 놀러다닌것보다
저 친구만나고 놀러다닌데가 더 많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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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 비타민F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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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답을 구하지말고 정면 돌파하세요.
이런 질문의 글은 확증편향에 빠져서 관계만 파탄냅니다.

이미 불만인 점이 있으시고 내 잘못 아니야란 말이 듣고 싶으신건데
여기서 그렇다 깨져라라고 쓰던 아니다 이해해라 라고 쓰던 그 사람들은 질문자분 인생 1도 책임안집니다.

본인 스스로 마음을 차분히하고 정리를 해서 대하를 하세요.
인생 깁니다. 수천 수만번의 갈등을 겪을텐데 둘이서 대화로 푸셔야합니다.
1
16 콩두개씩먹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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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자마자 혈압빡오르고 숨이 턱턱 막힘니다.
1
39 왕고래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21:47  
신고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다시 생각하시죠
1
31 뇌굴리기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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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다 글 한번 남깁니다. 비슷한 힘든 시기를 겪는 거 같아서요 ㅎㅎ 며칠전 이별한 1인인데, 대화는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는 성향이 맞지않아 헤어졌지만요. 성향이 맞지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세상에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는 생각으로 술 좋아하고 약속많은 여친 이해하며 지내왔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가지고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더라구요 ㅎㅎ 상대도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대화한번해보시고 그래도 정아니다 싶으면 그때 생각하셔도 늦지않을듯합니다
1
12 바다234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08.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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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만나던 여자친구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도 만나는게 힘들어질 때 즈음해서 그 당시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며, 자주 만나러 오지 않는 제 탓이 크다고 하길래 그래 그럼 자주 만날 수 있는 상대 만나라 하고 인연의 마침표를 찍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잘한 일 중 한가지로 손 꼽습니다.
1
63 sarimjang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자) 2025.08.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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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틀 못들어왔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 모두 감사드립니다. 진지한 대화해볼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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