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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가족관계 글을 보고서

27 ksc35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잡담고민 1 2063 0 2025.10.06 02:31
저도  술기운에 저희 집안 얘기 써봅니다

저도 작성자분과 비슷하다고 느끼는게, 어머니가 절 낳으면서 갖게 된 병 때문에 저희 집은 다 꼬여버렸다고 생각해요
밖에서 보는 저희 집은 정상적이고 화목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정작 가족끼리 밥먹을때 티비 안틀면 말한마디 안하고 그저 티비만 보고 밥먹는게 일상이고, 몇번의 사건이 있기 전 소위 말하는 밥상머리 교육처럼 어렸을때 하던 밥먹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는 일절 없고 그냥 티비만 보면서 밥만 먹어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어머니 이슈때문에 이제 지쳐서 제가 나왔어요 누가보면 도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방법과 더 건강히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도 하지 않는 어머니에 실망해서, 무엇보다 막말에 지쳐서 이제는 본가도 안갑니다

어머니가 저를 낳으면서 병을 얻었는데 은근히 어렸을때부터 제게 부채의식을 갖게 만드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를 낳으면서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는데, 더이상 여자가 아닌 몸으로 오직 자기 자식이라는 책임감만으로 자식을 키우는게 대단한 것이며 저도 그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자식이 커가면서 품을 떠나는데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을 찾지 못하고 그리고 약에 대한 불신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약을 조절하면서, 누나가 대학교 가면서 일차적으로 어머니의 폭주가 시작되었다가 일단락 되었고, 제가 대학가면서 또 폭주, 그 이후로는 3,4년마다 주기적으로 일이 터집니다 면역력에 큰 영향을 받아서 도움되는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알려줘도 나이가 나이때문인지 그저 똑같이 행동하다가 주기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올해 설날에도 어머니의 정신병이라면 정신병이고 수면부족에 의한 환각 증세인데,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자고 했음에도 또 발생했고, 그 정신병 속에서 본인의 인생에서 억울했던 일, 외가에서 있었던일, 결혼생활, 일상생활 등 제가 알고 싶지 않았던, 모르고 있었던, 알고 있었지만 못들은채 하던 일들을 듣고 싶지 않음에도 강제로 배설하고 듣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제가 고등학생때 이미 들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내용임에도 이미 듣게 만들었던 내용이고 반복적으로 같은 말을 하는것에서 이건 진심이고 언제나 본인의 심연에는 항상 내재되어 있다는 것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간호하고는 그 후로 연락도 방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아버지는 고향집에 내려가시면서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어머니 찾아뵈라고 하시던데 안갔습니다
가도 서로 불편하고 할말도 없고 저에게 막말했던게 생생한데 그곳에서 단 둘이 있는데 자고 가라니요 아버지 당신은 어머니가 그렇게 욕하고 욕보인걸 모르니까 그러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 내려놓고 저 혼자 잘 지내고 있는데 아버지가 자꾸 어머니와외 관계를 개선시키려 해서 힘듭니다

아버지의 관계개선 노력하니 생각나는게, 3월인가 아버지가 전화와서 어머니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걱정되니 집에 좀 가보라고 합니다
원래 어머니가 폰을 안봐서 그런거라고 했는데 하도 가보라고 해서 퇴근하고 도착해 밖에서 보니 불도 꺼져있어서 20분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들어가보자 그저 전화를 안받는거다 랑 진짜 무슨일이 생긴거 아닌가 하구요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엘레베이터 누르고 올라가는 1분정도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정말 큰일 일어났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근데 비번 누르고 들어가니 어머니는 그냥 불꺼놓고 티비 보고 있었던 거였고, 아무런 별일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 마음을 아프게 했던건, 침대 시트랑 이불 안털었고 요즘 청소기 안돌렸는데.. 하면서 저를 기다렸다는 듯이 행동하는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자고간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아버지가 보냈다고 말은 못하고 그냥 짐 좀 찾는척 하면서 10분동안 방에만 문닫고 있다가 집을 나왔는데, 엘레베이터에서 제가 너무 모진건가 싶어서 죄스러운 마음이 너무 들었습니다
근데 운전하면서 아버지 전화를 받았더니, 어머니는 정말 제가 자고가는 줄 알았던거같고 저는 큰 일이 있었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버지는 그냥 사이를 잇겠다고 수 쓴 게 너무 티나서 죄스러워했던 마음을 접었습니다
어린이 이야기중에 거짓말을 자주하면 마음속 삼각형이 닳아서 원이되어 양심이 찔리지 않는다는 것처럼 이 일 이후로 이렇게 거리를 두는것에 아무렇지 않아졌고 관계 개선때문에 수 쓴다고 생각하니 아버지도 못믿게 되었네요

솔직히 어머니의 속마음을 15년 전부터 알게되었고 부부 사이와 부모자식간 집안간의 속마음 속사정까지 알게되었으니 남을, 특히 여자를 믿질 못합니다

누나는 아버지를 닮았고 그래서 그런지 기질도 외향적이고 아버지처럼 주도적인 스타일이라면
저는 남자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보살펴야 한다는 그런 분위기에 어머니에 많이 노출되어 그런지 어머니의 음울함 혹은 사회성 결여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머니도 결혼 전부터 음울하고 그러진 않았겠지요 근데 다 커서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이런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이던 거짓이던 아버지의 행실도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부부로써 부모로써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관계가 개선되더라도 2028년 전후로 또 문제가 터질텐데 그 옆에 있는 누군가는 정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일이 안터지는게 제일 좋고, 일이 터지더라도 그냥 거리를 두고 본인이 해결하게 하고 싶어요 옆에 누가 있어주니 더 그러는것만 같습니다
아버지가 빨리 은퇴하고 두분이서 사시고 저는 분기에 한번이나 점심만 먹고 오는 정도로만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점심먹는다 해도 할 말은 없고 정말 입에 밥만 욱여넣겠지요

추석 연휴에 너무 길게 헛소리를 적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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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5 헬로융아게시물검색 코멘트검색 전체게시물 2025.10.0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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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인간은 그냥 동물보다 아이큐가 조금 높을 뿐 그리 고차원적인 존재가 아니에요. 고장난 곳이 없는 인간이라는게 그리 당연한게 아닙니다. 우리 모자란 인간들끼리 그냥 사랑하며 살다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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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돌돌이2 아무래도 그렇죠. ㅎㅎ 지인사진 올려서 벗기는거 보다는 그냥 생짜로 생성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익명113 비밀댓글입니다.
  • 준준가이 눈웃음녀 손가락 빨면서 박다가 질외싸
  • 바이스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으라냐호 오 쩌네 이거
  • 익명23 비밀댓글입니다.
  • 짜장면사랑 혹시 추천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 준준가이 눈웃음녀 뒤치기 질싸주입 레전드
  • 익명2 비밀댓글입니다.
  • qwertyyy FC2PPV-4967135 빈유 양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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